박용우 다이어트 4주차 후기 -다이어트 황금기
박용우 다이어트 4주식단 식단가이드
박용우 내몸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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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스위치온 다이어트 4주차 22일-28일차 총정리
여성의 경우 생리끝난 직후-배란일 직전까지의 기간이 다이어트의 황금기이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배란기 직전까지가 몸에 들어오는 에너지를 더 잘 쓸 수 있는 상태.
-프로게스테론은 살을 찌워야하는 역할을 하는 아이,즉 지방을 축적하는 기능이 있고
-에스트로겐은 지방을 연소하는 기능도 있는 아이인데
프로게스테론이 낮고 에스트로겐이 높은 생리끝난 직후-배란일
생리기간도 지방을 연소하기 좋은 시점인데 아무래도 무리가 있을 수 있으니 생리가 끝나자마자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하면 굿이다.👍🏽
단식도 이 때 해주면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
단식이 3번이나 있는 4주차가 내 다이어트 황금기라니 완전 럭키🍀
22일차
단식, 저녁:사골국물, 그릭요거트+블루베리,냉면육수조금, 삶은달걀, 돼지등심, 단백질쉐이크+그릭요거트+블루베리, 구운황태채
23일차
마녀스프+피자치즈,삶은달걀, 단백질쉐이크, 그릭요거트, 연두부+들기름+간장,등촌샤브샤브볶음밥
24일차
그릭요거트+블루베리+라즈베리, 냉채족발, 고구마조금 단식->
25일차
->단식,점심: 해독주스,삶은달걀, 스테이크,하몽 리조또,비프 타르타르,세비체
26일차
모짜렐라치즈샐러드, 장어덮밥
27일차
->단식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녁: 감자탕,그릭요거트+블루베리+피넛버터
28일차
과카몰리, 단호박+라구소스, 해독주스, 오리콩피,오리주물럭,그릭요거트, 감자탕
22일차
전날 북경오리로 엄청난 지방과 당을 섭취했으니 4주차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단식에 돌입하였다.
단식은 하면 할수록 할만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그렇게 힘들진않은데 안힘든건 또 아니고..
원래는 사골국물과 삶은 달걀 하나로 끝내려고 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야금야금 먹다보니
그릭요거트+블루베리, 황태채, 그릭요거트+블루베리+단백질 얼려놓은 것, 짝꿍의 냉면과 고기까지 배가 터질때까지 먹어버렸다.
23일차
마녀스프에 피자치즈를 잔뜩 올려
등촌샤브볶음밥
아무 야채 없이 미나리만 볶아서 계란에 연두와 표고버섯 가루를 더했더니 완전 등촌볶음밥이랑 똑같다! 너무 맛있어서 점심에도 먹고 저녁에도 조금 먹었다.
왕창 만들어놓길 너무 잘했다😀
24일차
저번에 먹었던 친정반찬 냉채족발이 맛있어서 한 번 더 주문했다.
문득 냉채소스 영양성분표가 궁금해 검색해보니 거의 설탕물..
확인한 이후에도 멈출수가 없어서 많이 먹어버렸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이제 단식에 들어갈거니까😉
25일차
확실히 나에게는 저녁까지 먹은 후 하는 24시간 단식보다 전날 점심 오후쯤 시작해서 다음날 점심부터 다시 먹어주는 24시간 단식이 훨씬 편하다.
몸의 대사가 원활해지고 있는 것인지 갈 수록 단식이 편안해져서 단식 첫끼를 먹기전 운동까지 열렬하게 해줌.
그리고 닥터라이블리의 해독주스 레시피대로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기시작했다.
닥터라이블리 해독주스 만들기
그냥 야채나 과일을 갈은 해독주스 레시피도 많던데
닥터라이블리의 해독주스는 과일이 들어가지 않고 십자화과 야채들과 특히 아보카도가 들어가 아침이나 단식 후 첫 끼니로도 좋을 것 같아 시도했다.
굳이 알룰로스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먹을만하다. 처음에는 좀 으잉했는데 2-3번만 먹으면 금새 익숙해진다.
일주일치를 한번에 만들어놓는 레시피라 꾸준히까지는 몰라도 종종 만들어먹을 생각.
저녁은 간만에 밤늦게까지 먹게 되었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메뉴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졌다는 것. 전같았으면 배가 터질 것 같더라도 디저트는 주문했을텐데 그러지않았다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다.
26일차
날씨 때문인건지 내 몸이 묵혀놨던 지방을 사용하고 있는 건지 입맛이 없어서 아주 수월하게 진행중.
저녁은 단골 장어덮밥집에 갔는데 원래 이렇게 달았었나 싶을 정도로 달아서 놀랐다.
27일차
굳이 먹을 생각없었는데 짝꿍이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1+1 행사를 하길래 얼렁뚱땅 먹어버렸다. 박용우님은 단식 중 아메리카노는 허용된다고 하긴했지만 그래도 원칙적으로 아메리카노가 단식을 깨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검색해보니 인슐린저항성이 아주 큰 사람이 아니라면 깨지는 않는다고했다. 그래도 당연히 되도록이면 단식중 소금, 물 외에는 아무것도 안먹는 것이 좋다.
전날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던 저녁이 되어서야 감자탕을 드디어 먹게되었다.
단식 후 첫입으로 감자탕을 먹는건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서 해독주스부터 먹었는데 틈없이 곧바로 감자탕을 먹어서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은 느낌.
감자탕 두 그릇 야무지게 먹고 피넛버터와 블루베리를 더한 그릭요거트로 단백질을 대신해주었다.
단식 전 후로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줘야한다는 강박 때문에 충분히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 과한 걸까 걱정되기도..
28일차
내가 좋아하는 (빵이 가득한) 가게에 가서도 빵을 먹지 않았다.
아주 조금 먹긴했다.
어떻게 안먹을수 있냐고🤤 아마도 4주만에 첫 밀가루이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단백질 위주로 먹어줬다이거야
상해여행오시는 분들 동방명주 근처에 있는 가게니 한번 들러보세요🥰
[상하이 푸동 루자주이 맛집]
단짠과 커피, 알콜까지 모두 가능한 미슐랭 3스타의 가게 Roodoodoo 沪嘟嘟
https://kbbvely.tistory.com/808
그리고 집에와서도 오리주물럭 구워먹었는데
낮에 루두두에서 간만에 자극적인 맛을 봐서 그런가 갑자기 식탐이 생겨 저녁에 너무 괴로웠다.
이렇게 4주차까지 잘 마쳤다.
처음부터 몸무게나 인바디를 재지않아 정확한 변화는 알기 어려우나 확실히 시작전보다는 몸이 가벼워진듯하다. 무엇보다 흐트러진 생활을 재정비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책까지 읽으며 공부를 한 적은 없었는데 건강한 지식과 습관을 얻게되어
박용우와 박용우님을 소개해준 친구에게 감사하다.
단식의 이점과 즐거움도 알게되었으니 앞으로도 24시간 단식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할예정
4주차는 단백질 쉐이크는 거의 먹지 않았다.
단백질 위주의 음식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아무래도 단식이 일주일에 3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먹을 수 있을 때 잘 챙겨먹으려고 하다보니 단백질 먹을 틈이 생기지도 않았다.
덕분에 잔뜩 사놓은 단백질이 많이 남아 이 4주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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