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롭 자유여행] 투말록 폭포 오슬롭에서 모알보알로 이동하기

[오슬롭 자유여행]
오슬롭,모알보알 자유여행으로 가는 2박 3일
투말록 폭포 오슬롭에서 모알보알로 이동하기

숙소와 고래상어 매표소를 왔다갔다 거리다가 대화하게 된 아저씨.
투말록까지 오토바이로 왕복을 2명 300페소로 흥정하고 고래상어를 본 후 투말록 폭포를 다녀왔다.
고래상어 앞에서 출발, 도착까지하여 넉넉히 총 1시간 정도 걸렸으니 고래상어 대기할 때 다녀와도 충분하다.
수밀론 아일랜드 편에서도 썼지만 나중에 이 아저씨를 통해 수밀론도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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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타고 5-10분정도 달려 투말록 폭포 입구로 도착했다.

이 곳에서 다시 이 곳의 오토바이를 타고 진짜 폭포 입구로 가야한다.
왕복 오토바이 1인당 50페소.
고래상어 입구에서 함께 타고 온 아저씨는 내가 투말록 폭포를 구경하고 돌아올 동안 이 곳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오토바이로 2-3분정도 거리로 걸어가도 상관없지만 오르막길이 상당하긴하다.

입구에 도착해 또다시 입장료 50페소를 내고.

크지는 않지만 폭포물이 흩날려 안개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내주어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물에도 들어갈 수 있지만 너무 차가워 오래 있기에는 힘들다.

또 다른 웅덩이에는 닥터피쉬들이 잔뜩있어 발을 담구고 놀다갈 수도 있다.

맛집 발견

갑자기 옆의 나무가 무너졌다. 아차하면 사람이 크게 다칠수도 있던 상황🫢
저 커플 바로 옆으로 떨어졌는데 보는 내가 다 아찔. 천운으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모두들 조심하세요

이제 숙소로 돌아와 짐을 챙겨 수밀론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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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밀론 섬에서 한바탕 놀고 모알보알로 이동하기로 했다.

배에서 내려 그대로 올라와

이 노란 부스 앞에서 기다리면 버스나 택시 등등이 온다.
고래상어 앞에서 타려면 그냥 라테라스 앞에 서있으면 된다. Bato 바토라고 적힌 버스가 지날 때 타는 척해주면 바로 선다고 한다.

버스를 타려면 오슬롭-바토, 바토-모알보알로 한번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웬만하면 택시를 타고 이동하고 싶었다.
누구라도 지나가면서 호객해주기를 바랐지만 생각보다 택시가 자주 지나다니지 않았고
혹시라도 영업하는 사람들은 1500페소부터 2천페소까지 부르는 바람에 꽤나 기다리게 되었다. 1000페소를 외치며 그 이상은 안된다며 여럿 보내고 있는 중이였다.
그러다 한 택시아저씨가 자기는 그 가격에 해줄수 없지만 1천페소에 모알보알까지 데려다줄 다른 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전화통화를 하더니 곧 그 아저씨가 오시구 1100페소에 모알보알 바로 숙소 앞까지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사실 1천페소에 흥정했는데 감사해서 100페소를 팁으로 더 드렸음.

짝꿍 몸이 안좋아 중간에 약국에도 들르고 아름다운 필리핀 경치를 감상하며
2시간만에 도착! 환경세 얘기가 있던데 따로 내는 구간은 없었다.
참고로 택시의 켜져있는 미터기를 보니 2000페소가 훌쩍 넘어있었다.
아마 운이 좋게도 이 가격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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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알보알에서 많이들 가시는 듯한 Le café Français에 들러 저녁식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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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한적한 길을 걸어돌아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