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지만 저렴한 오슬롭 자유여행-세부에서 버스타고 오슬롭가는 법

오슬롭,모알보알 자유여행으로 가는 2박 3일
알차지만 저렴한 오슬롭 자유여행-세부에서 버스타고 오슬롭가는 법

고래상어를 보기위한 오슬롭여행
세부에서 오슬롭을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세부 <->오슬롭 이동하기

 

• 패키지 상품 이용(다함께 버스 이동)
• 벤을 섭외해 이동
• 현지 버스 이용하기  

그 중 내가 다녀온 현지 버스 이용하기 
벤을 섭외하는 가격=버스를 타고 이동+숙박비
게다가 너무 쉬워서 정말정말 추천하고싶다!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대부분의 상품은 당일 새벽에 도착해 고래상어, 스노쿨링 등 바쁘게 물놀이를 한 후 저녁에 다시 세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는 차라리 전날 오슬롭에 미리 도착해 일찍 잠을 잔 후 좋은 컨디션으로 아침 물놀이를 하러 가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했다.

✔️세부남부터미널에서 오슬롭까지 걸리는 시간
때는 2/9로 주말+ 한국 설날+ Chinese Lunar Newyear이 겹친날로
2시 40분에 출발해 저녁 8시에 도착. 근 5시간 20분만에 도착했다.
빠르면 3시간만에도 도착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에어컨 버스는 익히 들은대로 정말정말 추우니 긴팔을 꼭 챙겨야한다.
오슬롭 가는 길은 1차선의 좁은 길 하나로 어떤 차를 타더라도 걸리는 시간은 같을 것이다.

세부남부터미널

아얄라몰에 들러 버스에서 먹을 간식들을 사들고 남부터미널 도착. 아얄라몰에서 남부터미널까지는 그랩을 타니 200페소가 나왔다.

티켓팅을 하고.
오슬롭이라고만 하지말고 타나완, 또는 오슬롭 웨일샤크 보러 간다고 하면 표를 끈어주신다.  에어컨 버스인지 확인하고 구매하기!

1인당 292페소. 한화 약 7천원정도 😝

바토 오슬롭 행(에어컨) 이렇게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 헷갈일 일이 없다.
혹시 헷갈리면 언제든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필리핀 사람들 친절 끝판왕이라 항상 기분좋게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줄이 긴 것 같았는데 20분 정도 기다리니 탑승할 수 있었다. 버스는 30분마다 출발한다는 듯하다.

버스 자리도 생각보다 널찍하고 컨디션도 좋다.

아얄라몰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간식과 과일들
꽤 오랜 시간 이동하기 때문에 간식거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중간중간 간식을 파는 사람들이 버스에 오르기도 한다.

왼편에 앉으면 바다를

오른편에 앉으면 마을을 구경하며 갈 수 있다.

간절하게 바랐던 맥도날드이지만 정차해주지 않았다..

대신 들렀던 휴게소.
맛이 궁금했던 전도 있었지만 혹시 여행할 때 배탈이라도 날까 삶은 계란 정도만 사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
버스에 계신 도우미라고 해야할까 안내원아저씨가 어떻게 승객들마다 목적지를 다 기억하고 계신 듯했다.
정확히 숙소가 어딘지 확인 후 바로 그 앞에 세워주신다.
참고로 오슬롭 가는 길에 인터넷이 안터지는 구간이 많으니 호텔이름과 같은 중요한 정보는 따로 캡처라도 해두는 것이 좋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숙소 바로 앞 라테라스에서 간단한 저녁도 했다.

오슬롭 숙소 맛집 추천
고래상어 바로 앞에 위치한 C스타 트래블러스 인, La Terrasse
https://kbbvely.tistory.com/840

오슬롭 숙소 맛집 추천-고래상어 바로 앞에 위치한 C스타 트래블러스 인, La Terrasse

오슬롭은 고래상어 외에는 볼 것이 별로 없는 동네다.
9시쯤이었는데도 도로가 컴컴했고 다행히 고래상어 입구쪽의 슈퍼가 열어 들렀는데 돈계산을 하고 계시던걸 보면 이 때쯤 닫는 것 같기도?

평소에는 보기 힘든 과자나 음료들이 있어 구경하기에 군것질 거리들을 사기에도 좋은 가게다.

맛이 궁금했던 과자 monory crispy shirimp cheek
관광지라 훨씬 비싸게 팔 것이야.. 하면서 안샀는데 다른 어떤 곳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상하이 돌아와서도 찾아 헤맸는데 발견못함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