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봉쇄 51일차]
무슨일이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구나!
상하이 3단계 도시 정상화 돌입,뜻밖의 여정
5/17 화
상해 푸동 봉쇄 51일차
딩동마이차이 叮咚买菜에서 구매한 스테이크용 소고기.
너무 저렴해 고민하긴 했지만 가릴때가 아니라 신나게 주문했었는데
고기의 질은 대부분 가격과 비례함은 어쩔 수 없다.🥲
[상해 봉쇄 37일차]방울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 https://kbbvely.tistory.com/472
어제 새벽 2시에 뭐에 홀렸는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두고 잤다.
녹차시럽을 이용한 녹차아이스크림과 꿀과 흑당을 넣은 베리 아이스크림.
꿀을 넣어서인건가? 거의 10시간을 얼렸음에도 완전히 얼지 않았다.
그래서 빙수처럼 퍼먹음.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기
- https://kbbvely.tistory.com/468
사먹는 것보다 맛있는 건강한 흑당 홍차 시럽과
말차시럽 만드는 법
- https://kbbvely.tistory.com/279
짝꿍에게는 계란국같은 북엇국을 끓여주고
나는 아이스크림을 거진 1리터를 먹었기 때문에
양심상 밥은 안먹어주었다.
그렇다고 굶을 수는 없으니 대신 닭다리ㅋㅋ
토마토절임과 먹으니 아주 궁합이 좋다.
[코스트코 추천 식품]코스트코 냉동닭요리
https://kbbvely.tistory.com/244
매번 저렇게 불편하게 매달려있는데 아주 귀여워 죽겠다😝
상하이, 3단계 도시정상화 돌입…6월1일 봉쇄해제 목표
16일 중국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쭝민 상하이시 부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상하이시 16개 구 가운데 15곳이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사회면 제로란 통제 관리 구역 외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중국식 방역 용어다.
일반적으로 3일 연속 통제구역 외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 ‘사회면 제로코로나’를 달성했다고 본다.
상하이시에서 통제 구역 밖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 13일 1명, 14~15일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하며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쭝 부시장은 이날부터 3단계로 나눠 상하이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우선 5월21일까지는 이동 제한 및 효과적인 통제에 중점을 둔다.
이어 5월22일부터 31일까지는 폐쇄 및 통제구역 범위를 축소하고, 6월1일부터 중순까지 시 전체의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질서를 완전히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쭝 부시장은 “6월1일부터 전염병 확산 위험을 철저히 방지한다는 전제 하에 상하이시는 전면적으로 정상적인 생산 및 생활 질서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상하이시는 이달 중순까지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점진적으로 봉쇄를 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상점 영업이 부분적으로 재개된다.
쇼핑몰, 백화점, 마트, 편의점, 약국 등은 우선 오프라인 영업을 재개하되 당분간 유입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도 비대면 거래를 재개하고 음식점은 온라인 주문 또는 포장 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동안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공식적으로
정확한 날짜를 얘기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사실 지금은 완전히 적응된 상태라
봉쇄해제하던말던 별 상관도 없는 마음..
출처:
https://m.newspic.kr/view.html?nid=2022051613162873502&pn=179&cp=G4QRw88f&utm_medium=affiliate&utm_campaign=2022051613162873502&utm_source=np220214G4QRw88f#ADN
최근 챙겨보고 있는 최애프로
뜻밖의 여정.
“무언갈 하기에 결코 늦은 나이란 없다”
“We are never too old to accomplish big things”
다들 스스로를 어른이라고 여기던 친구들 사이에서도
나 자신은 항상 어린 나이라고 여겨져 빨리 진짜 어른인 나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40을 바라보고있는 지금, 내가 생각하던 어른의 나이에 와있지만
이제는 정말 어린 나이가 아니라는 생각에 오히려 늦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있다.
남들이 보통 늦었다고하는 나이에 대단한 성과를 이룬것,
그리고 그 가치를 진정으로 아는 나이에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나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내가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는건 아마도 내가 성공을 하기에는 철이 덜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좀 더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해봐도되겠지
그나저나 배우 윤여정님도 멋있지만 친구분인 정자님도 정말 멋있다.
끼리끼리의 과학인건가
젊은이의 열정도 좋지만 이런 ‘진짜 어른’의 모습도 많이 비춰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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