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hanghai/차茶이야기

[몸에 좋은 흑당 먹는법]사먹는 것보다 맛있는 건강한 흑당 홍차 시럽과 말차시럽 만드는 법

by 금뿡빵 2021. 4. 26.
반응형

건강한 흑당 홍차 시럽과 말차시럽 만들기


상해에 오고 나서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가
바로 차茶 수업을 듣는 것인데
하루도 빼놓을 수 없이 알차디 알찬 차 수업이지만
가장 가까운 차이기도 하며
좋아하기도 하는 홍차 수업은 특히나 유익했다.
게다가 집에서 직접 해 볼 수 있는 말차시럽과 홍차시럽의
황금 레시피를 얻어왔다.

✔️말차시럽 만드는 법

말차시럽 만들기 준비물
녹차
말차 가루

설탕


🌱녹차와 말차 차이
같은 녹찻잎을 갈았느냐 찻잎 그대로 이용을 하는가에 따라
녹차와 말차로 나뉘기 때문에 사실은 같은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찻잎을 갈아 놓은 것이 말차.

다른 녹차가 없어서 용정차를 이용.
정말 고급스러운 녹차라떼가 될 듯하다.


말차가루 구매처/ 나는 若竹로 구매했는데 저렴한 것으로 이용해도 상관없다.

녹차시럽 만드는 순서
1. 녹차를 뜨거운물에 우린다
이 때 녹차는 물 양의 1%가 적당.
나는 300ml의 시럽을 만들 예정이기 때문에 3g의 녹차를 사용했다.


2. 물의 8%의 비율로 말차가루를 녹차 우린물에 풀어준다.
300ml이므로 24g의 말차가루 사용.
나는 귀찮아서 대충 수저로 저어서 했는데
나중에 보니 말차가루가 잘 안 풀어져 있어 가루가 덩어리져 있는 말차시럽이 되었다.
핸드쉐이크나 믹서기를 이용하여 잘 풀어주면 더 부드러운 말차 시럽을 즐길 수 있다.


3. 물의 36%의 비율의 설탕을 방금 만든 말차를 넣은 물과 함께 냄비에 끓여 준다.
300ml의 물양이므로 108g의 설탕.
설탕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팔팔 끓을 때가지 할 필요 없이 설탕이 녹을 정도&*(적당히 기포가 올라오는 정도, 약 80도)로만 끓인 후 식히면 완성.🥰



👍🏽물:녹차:말차가루:설탕=100ml:1g:8g:36g


✔️홍차 시럽 만드는 법

홍차시럽 만들기 준비물
홍차
흑당
설탕


백설탕, 갈색 설탕, 흑설탕의 차이

백설탕에 열을 가해 가공하면서 황색으로 변한 것이 황설탕,
백설탕에 당밀과 캐러멜을 함께 넣고 열을 가해 가공한 것이 흑설탕이다.
여태 백설탕이 가장 안좋은 것인줄 알았는데
백설탕이 가장 정제를 덜한, 영양소가 가장 남아있는 상태라는 사실이 놀랍다.
일부러 백설탕 대신 구매해왔던 흑설탕에게 배신감이 느껴진다.
다시는 먹을 일 없을 것이야..


여기서 사용하는 흑당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흑설탕과는 또다른 것인데
네이버 사전에 나와있는 사전적 의미로는

함밀당의 일종. 사탕수수의 줄기로부터 착출된 자즙(蔗汁)을 직화냄비로 가열하여 소량의 석회유를 가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약 125℃로 바짝 조린 후 냉각솔에 옮겨 약 15분간 교반하여 결정을 내게 한다. 제품은 30kg들이 골판지상자 또는 60kg들이 나무통에 담는다. 또한 사각 틀 속에 흘려 넣어 흑당벽돌당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당도는 73~86도, 환원당이 14~2%, 수분 6~7%로, 흑설탕이라고도 말하여지듯이 흑갈색으로 자당결정은 작다.

쉽게 말해
흑당은 사탕수수로 만든 비정제당을 쫄여서 만든것이 흑당으로
영양소도 그대로 남아있으며
이미 캐러멜라이션화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하면 일반 설탕보다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달콤씁씁한 요 달고나 같은 맛때문에
요새 온갖 제품에 쓰이는 흑당
중국에서는 질좋은 흑당을 약처럼 먹기도 한단다.

특히나 운남흑당은 몸의 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빈혈과 생리통에 좋아
뜨거운 물에 흑당을 녹여 마시거나 생강차에 마시면 좋다.

흑당 구매처



홍차시럽 만드는 순서

1. 10분정도 끓는 물에 홍차를 넣어 우린다.


2. 홍차가 우러난 찻물의 찻잎을 걸러준다.
물이 쫄아 양이 줄었다면 그냥 물을 부어 처음 물양을 맞춰주면 된다.


3. 걸러낸 홍차액에 흑당과 설탕을 넣어 녹여준다.
역시 식혀주면 완료.


꼭 흑당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비율역시 자유롭게 가능!

👍🏽물:홍차:흑당:설탕= 100ml:9g:6:13.5g:13.5

말차시럽과 홍차시럽 모두 냉장보관해야하고
우유에 타먹으면 사먹는 것 이상으로 맛있다.
살이 찌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
우유 대신에 유크림(생크림,휘핑크림)을 섞어주면 정말 진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즐길 수 있다.


진심으로 강추합니다.🐷🐷

만들기 번거롭고 사드시고 싶은 분은
으라차차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