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간장 게찜 김가연 레시피
‘1호가 될 수 없어’에서 나온 심진화 간장 게찜.
요리를 잘한다고 알려져 있는 김가연 님이 알려준 레시피라고
프로그램 상에는 레시피가 자세히 나와있지 않았지만
블로그를 찾아보니 역시나 능력자분들께서 레시피를 올려두셨다!
어떤 걸 사야 할지 모를 땐 종류대로..
크기별 암수 별로 살아있는 생게가 도착하였다.
중국의 털게. 따자 씨에라고 하는데 이 따자 씨에를 먹으러
상해에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상하이 따자 씨에의 맛은 일품이다.
[상하이 추천 맛집]270년 된 따자 씨에 상해 맛집 왕보허 주가王宝和酒家
- https://kbbvely.tistory.com/208
통통한 털이 귀여워 한참을 구경했다.
살아있는 생게 손질법을 찾아보니 냉동실에 몇 시간 넣었다가
손질하면 된다고 한다.
잔인하지만 살아있는 건 무서워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미안..😭
다음부터는 냉동게를 사야겠다..
게를 칫솔로 깨끗이 닦은 후 식초물에 20분 정도 넣어놔 소독시켰다.
껍질과 몸통을 분리해 몸통을 반으로 자르면 게는 준비 완료이다.
이제 소스를 넣어 준비하면 되는데
심진화 간장 게찜 준비물
게, 무, 양파, 고추, 다진 마늘, 다진생강, 된장, 올리고당, 간장
무는 게 아래 깔아주는 용으로 먹기 좋게 썰어준다.
양파, 고추를 작게 자르고 다진마늘 2스푼, 다진 생강 조금, 된장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간장 8스푼을 넣고 비벼주면 끝!
재어놓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먹기 전날,
게에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부어 놓고 하루 동안 재어 놓았다.
나는 찜기가 없어 그냥 냄비로.
냄비 아래에 무를 깔아주고 그 위에 재어놓은 간장 게를 올려놓고
한 30분 쪄주었다.
완성👍
하루 , 약 20시간 동안 소스에 재어놓은 게와
새로 소스를 부은 게 둘 다 해보았는데 역시 재어놓은 게 양념이
진하게 베어 더 맛있다!
기대만큼 특별하진 않았지만
확실히 그냥 먹었을 때보다 더 맛있다.
양념이 짜거나 강하지도 않게 은은하게 게 맛을 받쳐주는 느낌이라
게 맛을 해 치치도 않는다.
다만.. 노력에 비해 먹는 양이 너무 적다.
누가 게살 좀 발라줬으면..
'오늘 뭐먹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도르 김치파스타] 4금도끼를 받은 볼빨간 신선놀음 차돌박이 파스타 레시피 (0) | 2021.02.25 |
---|---|
[편스토랑 육회 만드는 법]류수영 고추장 육회 레시피 (0) | 2021.02.22 |
[마늘기름 만들기]만들어 두면 편리한 마늘오일 (6) | 2021.01.16 |
[오늘 뭐먹지]썸머썸머 차돌된장파스타 레시피 아이올리 Aioli (0) | 2021.01.01 |
백주부 백선생 레시피 24가지 3줄 요약본 (1) | 2020.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