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갈만한곳] 상해 식물원 上海植物园-해를 품은 무지개 햇무리

[상하이 갈만한곳]
상해 식물원  上海植物园-해를 품은 무지개 햇무리

Shanghai Botanical Garden

상하이 식물원은 쉬후이구에서 가장 큰 식물원이다.
코로나 이전 놀러왔던 친구가 와서도 들렀던 곳인데 정말 극찬을 했던 곳.
여행와서도 돗자리와 하나와 간식거리들을 챙겨 온다면 상하이 현지인 느낌 낼 수 있는 곳.

9월 상하이 식물원의 북구가 확장되면서 한 바퀴 둘러보는데만도 반나절이 걸린다.
식물진화구역, 환경보호구역, 인공생태구역, 녹화시범구역의 4개 전시구역 외 텐트를 치거나 배를 타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유람구가 있다.

上海植物园 Shanghai Botanical Garden 4A

개장시간
5월-10월 06:00-18:00 18:00 입장마감
11월-4월 06:00-17:00

주소
上海市徐汇区龙吴路1111号

입장료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공원 내 개별 식물원은 입장료를 따로 내야한다.

4월 5일 중국의 청명절 연휴, 한국의 식목일인 4월 5일 갔다가 주차할 곳을 못찾고 돌아온 적이 있다. 주차할 곳이 굉장히 협소한 편이니 휴일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참고로 중국의 식목일은 3월 12일.

이렇게 길가에 세웠다가는 벌금을 물게된다.

그 와중에 막히는 차 안에서 보였던  덩굴꽃🥰

그래서 상하이의 5월 꽃이 더 만발한 때에 지하철을 이용해 상하이 식물원을 다시 찾게 되었다.

쉬자후이 상해 식물원 지도

실내 식물원
여름의 무더운 날에도 곳곳에 있는 실내 식물원에 들어가 뜨거운 해를 피할 수 있다.  

식물원에는 각각의 요금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눈높이에서 호수를 볼 수 있는 물에 잠겨있는 다리. 주요 포토스팟들 중 하나.

하늘을 보고 까무라칠뻔했다. 해를 품은 무지개-햇무리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이것은 햇무리라고 한다.
많아봤자 1년에 10번정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날은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이 햇무리는 길운의 상징이라고 한다.
햇무리는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비치어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 높은 대기 중에 떠있는 구름에 태양광이 반사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아주 높은 대기층에 떠다니는 구름인 권층운은 온도가 낮기 때문에 입자들이 얼음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은데 태양광이 이 얼음에 일정한 각도로 반사되면서 동그란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햇무리가 생기면 다음날 비가 내린다는 속설도 있는데 실제로 다음날 비가 내리기도 했다.

하늘에 떠 있는 연만 봐도 너무 예뻐

새를 산책?시키는 요상한 광경도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