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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일상

상하이 근교 여행 추천 안지 래프팅 안길래프팅

by 금뿡빵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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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근교 여행 추천 안지 래프팅 안길래프팅

중국 래프팅

작년에 다녀왔던 안길래프팅
진작에 소개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어버렸다.
여행사에서 가는 단체 래프팅 일일여행도 있고 여러 래프팅 스팟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짝꿍 중국직원이 추천한 곳으로!

안길 천목산 래프팅 안지티엔무산
安吉天目山漂流


개장시간
09:00-16:30

입장료
1인당 138위안

래프팅 소요시간
약 1시간 정도

래프팅 준비물
선글라스, 선크림
햇빛을 가릴만한 모자와 옷(헬맷에 들어갈만한 딱맞거나 유연한 모자)
갈아입을 옷과 속옷
젖어도 되는 옷과 신발. 나의 경우 아예 수영복 위에 긴 옷을 입고갔다.
핸드폰 방수케이스
간단한 샤워용품
간식거리

상하이에서 안지까지는 약 3시간정도로 래프팅이 목적이라면 당일 여행으로도 충분하지만 산의 경관과 안길백차라는 녹차로도 유명해 아기자기한 차관들과 카페들도 많으니 하룻밤 묵고 오기에도 좋다.

따중디엔핑에서 여행보험비 +3위안을 더해 인당 141위안을 결제하니
이렇게 문자로 주차 등 간단한 안내문자가 도착했다.

바로 근처에 중국로컬 음식 외 딱히 먹을게 없다는 얘기를 듣고
미리 알디에서 계란김밥과 요거트, 과일 등 아이스박스에 가득채우고 출발했다.

자전거까지 싣고가는 앞차 덕에 여행 기분 물씬난다.

안길에 들어서자 아직 한참 남았는데도 벌써부터 길가에서 물총과 방수케이스 등을 팔고있다.
가격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도착해서도 판매하고 있긴하다.

다 도착해서 밀리는 길

사파리처럼 냇가도 지나고

도착하니 래프팅을 마친 사람들이 보트에서 내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물이 생각보다 맑지않아 실망했는데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즐거워보여서 조금 안도했다.

미처 준비해오지못한 휴대폰 방수케이스를 구매하고

물품보관소도 마련되어있다.

보지는 못했지만 행글라이더 체험도 할 수 있나보다.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래프팅 시작장소를 올라가게 되는데 이 곳에서부터 헬멧과 젖은 구명조끼를 나눠준다.
위에 올라가면 마른 구명조끼가 있으니 굳이 여기서부터 입지 않아도 된다.
참으로 찝찝했음.

짧게 약 5-10분 정도를 오르고 버스에서 내리니 매표소가 보였다.

미리 사두었던 표를 보여주고 다시 래프팅 장소에서 대기.
때는 8월 초로 극성수기였다.

더위를 피해 물가로 몰린 사람들 덕에 한 30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내 차례가 😝

보트 안쪽에 약간의 곰팡이 자국이 보여 힉했는데
막상 보트를 타고나니 그새 잊고 재밌게 놀았다.

빠른 유속으로 물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기 보다는 ——\—— \
이런 느낌이다. 평지였다가 뚝 평지였다가 뚝

그래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평지에서는 모르는 사람들끼리 물총싸움도 해서 흡사 워터밤에 온 것같기도 했다.

급하강때마다 보트에 차는 물.
이 물을 퍼내라고 바가지도 판매하고 있다.

약 1시간 정도의 래프팅을 즐기고 나오니
거의 마지막 도착할 때쯤 찍혔던 사진을 인화판매도 하고 있다.

보통 얼굴을 인식해 사진을 찾아주는데 선글라스와 모자로 칭칭 가리고 있었더니 얼굴 인식으로 검색이 안되어 사진을 하나하나 보며 찾아냄.

가져온 주전부리와 육개장까지 먹고 다시 집으로

그림같았던 하늘

차로 유명한 동네이니만큼 차밭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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