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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로봇청소기 LDS 탑재 STYTJ02YM 사용 후기-물걸레질까지 가능한 가성비갑 로봇청소기 추천

by 금뿡빵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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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로봇청소기 후기

고양이 한마리가 더 생기고 나서 털이
감당할 수 없이 많아졌다.
빵빵이가 털을 뿜고 상대적으로 털이 덜 빠지는 아기냥이 치치가 온 집안을 쉬지 않고 뛰어다니는 통에
털도 끊임없이 날리고 있는 중이다.
모래도 마찬가지.

고양이둘

하루에 한번씩 청소기를 돌리는 것으로 모자랄 것 같아
로봇청소기를 구매했다.
덤으로 청소기를 친구삼아 타고 다니는
모습도 보고싶었다.

로봇 청소기를 즐기는 고양이 ‘캐시디’

이런거.

뭘살까 고민하느라 이 세상 로봇청소기 유튜브는 다 본 것 같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오미를 추천하고 있었고
중국에 있는 나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샤오미를 구할 수 있으니 샤오미 로봇청소기로 가기로 했는데
문제는 샤오미 안에서도 로봇청소기 종류가 10개는 되는 것 같아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다.

샤오미 모델별 스펙

샤오미 모델별 스펙/ 출처: https://m.blog.naver.com/jmsejm/221666409568



그 중 고르고 고른 것이

샤오미 로봇청소기 블랙


LDS를 탑재한 샤오미 로봇청소기 STYTJ02YM

첫째로, 이왕이면 물걸레질이 가능한 로봇청소기였으면 했다. 그러니 다행히도 선택지는 확 줄어들었다.

이 샤오미 로봇청소기의 진짜 최고 장점은 구역별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선택한 방만 청소시킬 수 있다.

방마다 나누어 청소도 가능하고 가상벽 테이프를 붙혀 청소기가 못가게 하는 모델도 있던데
이 샤오미 STYTJ02YM 모델은 가상벽,금지구역을 앱으로 설정할 수 있어 힘이 센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고양이 밥그릇이나 물그릇을 치고 다니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샤오미 필수 어플 미홈mi home 앱 사용법
https://kbbvely.tistory.com/62

샤오미를 사용한다면 필수 어플 미홈 mi home 연결방법

샤오미 제품들은 샤오미 어플 미홈mi home 관리가 가능한데 처음 사용하게 되면 정말 정말 신세계다. 특히 외출이 잦은 사람들에겐 정말 최고의 앱이라고 할 수도 있다. 샤오미 제품이라고 100% 미

kbbvely.tistory.com

나에겐 제일 감동적인 부분이었다. 정가 1999위안 한국돈 약 35만원
할인가 1699위안 한국돈 약 30만원으로 타오바오에서 구매가능하다.
혹시 몰라 50위안 정도의 수수료를 더 내고 1년 보증기간을 구매했다.

샤오미를 사용한다면 필수 어플 미홈 mi home 연결방법

샤오미 제품들은 샤오미 어플 미홈mi home 관리가 가능한데 처음 사용하게 되면 정말 정말 신세계다. 특히 외출이 잦은 사람들에겐 정말 최고의 앱이라고 할 수도 있다. 샤오미 제품이라고 100%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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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로봇 청소기 제품 구성

구성
본체,충전스테이션, 설명서
청소기에 부착하는 브러쉬*2, 걸레거치대, 전습걸래,반습걸레 ,2 IN 1 물탱크, 먼지통, 브러쉬, 청소 브러쉬 ,설명서

샤오미 로봇청소기 화이트

흰색과 검은색이 있는데 왜인지 몰라도 검은색이 100위안 저렴하길래 생각없이 검은색을 구매했다.
흰색이 먼지, 지문도 안보이고 예쁘기도 더 예쁜 듯하다.

구석구석 잘 청소한다.


브러쉬가 한쪽만 있어서 뭐지 했는데 양쪽으로 두 개가 달려 있을 경우 먼지를 더 멀리 가게 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 개가 더 청소에 적합한 것이라고 한다.

사사삭 바퀴벌레


메기같아 귀엽다.

청소를 끝내게 되면 맵핑이라고 해서 로봇청소기가 인식한 집 구조가 자동으로 그려지고 구역들을 임의 대로 나눠놓는데 내가 분할이나 병합 등 수정이 가능하다.
추후 구역별 청소를 시킬 때 최고 유용하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구역별 나누기

엄청 시끄럽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표준 모드로 돌렸을 때 전혀 시끄럽지 않았다. 물론 소음이 있긴 하지만 일반 다이슨 청소기나 다른 무선 청소기보다 오히려 소리가 작다.

날마다 나오는 먼지와 털

고양이 털이 많이 나올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매일 같이 청소기를 돌리고 닦는데도 불구하고 이 만큼이나 나온 것은 정말 충격적이였다. 다시 한 번 잘 샀다고 느끼는 순간.

먼지 빨아들이는 구멍이 이렇게 오픈되어 있다.

먼지통을 뺄 때 먼지가 새어나오는 것은 정말 단점이다.
먼지통을 뺄 때마다 주의해야한다.

중간중간 혼자 걸리고 쓸 데없는 곳을 두번 돌아다니는 것 같아 쳐다보고 있으니 약간 속터질 때가 있었다.
다른 후기를 봤을 때 어디엔가 걸려 ‘도와주세요’
알림을 보내는 것을 보고 귀여워 그 순간을 내심 기대했는데 혼자서 해볼 만큼은 다 해보는 것 같다.

결국엔 알아서 잘 빠져나온다.
빨랫대에 걸렀었나보다. 혼자서 고군분투한 흔적.


답답하지만 지켜보니 결국은 빠져나와 다시 청소를 재개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했다.
-자동 설정을 멈추고 리모콘으로 직접 보며 조종이 가능하다.

흡입력이 2,100Pa로 꽤 강한 편인데 강하다 못해 우리집 러그 실을 다 뽑아 버렸다.
대체 어느 부분에 걸린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화장실 러그 쪽엔 못가게 설정해 두었다.

LDS 센서

출처:노써치 블로그


LDS는 Laser Distance Sensor의 약자로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인데 네비와 같은 역할을 한다.
LDS는 자이로, 카메라 센서,위치센서보다 맵핑능력이 뛰어나 저렴이 보다는 고급사양의 로봇청소기에 많이 쓰인다.
지도의 정확도가 높은 편이라 장애물들을 꽤 잘 피해다니고 청소시간을 감축시킬 수 있다.


중국 평수 약 90평, 한국 평수 약 30평으로 쓸기모드로 처음 청소를 마치는 데에 83분이 걸렸고 그 이후부터는 75분으로 줄어들었다.
물걸레 모드로는 러그를 제외하고 했다해도 29분으로
쓸기모드보다 훨씬 빠르게 하는 것 같다.

100%로 풀로 충전한 후 청소를
마쳤을 때는 28%가 남아있었다. 배터리 용량이 3,200mAh로 큰 편은 아니지만 우리집을 청소하기에는 알맞다. 그리고 충전속도도 꽤 빠른 편.

물수위 1단계-바닥이 살짝만 빛나는 정도


닦기 모드는 물수위 1단계로 했을 때 축축하지도 않고 적당히 젖은 걸레로 닦는 것처럼 적절했고 물통이 부족해 따로 부품을 구매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우리집은 기본 물통의 양으로도 딱 맞게 청소해 주었다.

매번 청소 때마다 이만큼씩 나오는 것이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먼지통을 비울 때의 쾌감이란!

백만번 고민하고 구매했는데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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