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언더싱크 정수기 설치 후기-역삼투압 정수기

샤오미 언더싱크 정수기 설치하기
-조리수형 정수기

샤오미 600G

중국에 온 이후 정수기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근 1년을 서비스 아파트먼트에서 지내느라 따로 설치할 수가 없었다. 아쉬운대로 이런 간이 필터를
설치해서 사용하긴했는데도 불구하고 석회자국들이
있는 것보면 석회가 심하긴 한가보다.

곳곳에 껴있는 석회질

근 3년간 정말 잘 사용한 휴대용 정수기
미네랄까지 살아있는 물을 마시고 싶다면
추천 휴대용 정수기 라이카 정수기

https://kbbvely.tistory.com/52

이사하면서 정수기도 함께 구매하게 되었다.
역시나 샤오미 제품으로.
가격 성능 디자인 모든 면에서 만족시켜주는 건
찾기 쉽지않은데 성능은 물론,
항상 거슬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보니 어쩌다보니 집안 대부분의 제품이 샤오미다.

샤오미안에서도 정수기의 종류가 꽤 많은데
600G로 선택했다.

샤오미 종류별 스펙

샤오미 정수기 모델별 스펙

언제 또 이사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최신모델인 800G는 과하지 않나 싶고 그래도 내 몸을 위해 물을 위한 정수기능은 최대한 완벽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샤오미 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으로 4단계 여과 시스템으로 녹, 중금속, 세균과 악취까지 제거해줄 수 있다고 한다.

역삼투압 방식은 공극이 촘촘한 필터에 삼투압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강한 압력을 가하여 물을 통과 시키는 방법으로 물 속에 있는 모든 물질을 깨끗하게 걸러 주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이다.

정수기를 사용하면 버려지는 물이 나오기 마련인데 정수된 물과 폐수 비율이 2:1 비중으로 폐수의 비율을 줄였다.
샤오미 600G 제품은 600갤런(gallon)의 유수량을 가지고 있고 분당 1.4L의 물을 출수할 수 있어 비교적 빠르게 물을 받을 수 있다.
나는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과일세척이나 그릇헹굼에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물이 빠르게 나오는 것이 중요했다.

물의 수질 상황에 따라 폐수량을 자동으로 조정해 출수 속도를 높이기도 한다고 한다.

크기는 280 × 205 × 410mm로 싱크대 하부에 자리가 되는지 확인하고 구매하기.
     
미지아(Mi Jia) 앱을 통해 정수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샤오미 공식 홈의 샤오미정수기 600G의 공식 가격은 2499위안.
나는 타오바오에서 설치비 포함 1600위안에 구매했다.
한국돈 약 28만원.
구매할때 보상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 2년을 선택하고 추가로 48.8위안을 지불했다.

물건이 도착한 후 따로 연락하여 설치기사님을 예약하면 된다.
싱크대 구멍이 있어야 언더싱크가 설치 가능한데 다행히도 이미 구멍이 뚫려 있었다.

원래는 주방세제용도로 뚫려있는 구멍인 듯

뚫려있지 않은 집이라면 집주인에게 허락을 구하고 구멍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번거로울 수 있다.

샤오미 정수기 필터

정수기에는 4가지의 필터가 들어간다.
1번 필터는 6개월
2번,4번은 1년에 한번
3번 필터는 2년에 한번 교체하면 되고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
​역시나 MI Home 어플로 필터 사용 현황과 교체시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달력에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

언더 싱크라 주방이 어지럽혀지지 않아 깔끔하다.

정수기 설치 완료.

확인 서명하기.

누수가 없는지 확인 후 아저씨께 오케이 했다.
저번 비데 설치 후 하루가 지나니 물이 새길래
이번에는 확실하게 확인했다.

주황불일 때는 마실 수 없다.

처음엔 주황색 불이 나오는데
파란불로 바뀌면 사용해도 된다는 뜻.
이게 뭐라고 예쁘다😍

정수된 물.

처음 설치 후 주황불이 나오는데 10분 정도 물을 계속 틀어 두고 파란불로 바뀌면 꺼도 된다.
그 다음부터는 음용가능한 물이 금방 나온다.
소리가 어마어마하다.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출수 속도가 꽤 빠르다.

처음 설치 후 출수 시엔 소리가 어마어마 해서 놀랐다.
그 후에는 조금 작아진 것 같았는데
그래도 소음이 꽤 큰 편같은데 원래 다른 정수기도 이랬었나.
사용 시마다 조금 신경쓰일 것 같다.
- 며칠 사용하다보니 그새 또 적응되어서 생각보다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다. 싱크대 아래문에 한번 소리가 차단되다보니
쓸만하다.

 

한국이라면 중공사막 방식을 사용한 정수기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중국물에는 석회질이 많고
오래된 아파트라 수도관이 어느정도의 상태인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은 최대한 깨끗하게 걸러줄 수 있는 역삼투압식의 샤오미 언더싱크 정수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석회수가 요로결석 등 질병과의 연관성이 미미하다는 연구도 최근에 다수 등장하여 학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고 대부분의 무기염류가 사라진 물을 마시는 것이 오히려 더 몸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도 보고나니 미네랄 생수나 라이카 정수기로 정수한 물로
적절히 보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공사막방식의 휴대용 정수기 라이카 프레데터 정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