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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상하이 봉쇄일기

[상해 봉쇄 38일,39일차]최연소 자원봉사자, 8차 구호물품,언차티드, 金龙鱼진롱위

by 금뿡빵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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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봉쇄 38일,39일차] 최연소 자원봉사자, 8차 구호물품,언차티드, 金龙鱼진롱위

5/4 상해 푸동 봉쇄 38일차

우리 동네의 최연소 자원봉사자
너무 귀엽다. 🥰😍🥰
어른들을 따라 내가 주문했던 요거트를
수줍게 건네주는데 너무 귀여워서 요거트를 건네 받자마자
집으로 뛰쳐 들어와 창문에서 몰카 찍음.😅


상해에만 있는 인플레이션.
상해 환율이라고 따로 말할 정도이다.

고추장 없는 닭갈비.
곧 도착할 줄 알았던 고추장이 안 오고 있어서 애가 타고있다.

사이좋게 산책하는 노부부.🥰
원래 서로 기대고 있었는데 포착하지 못해 아쉽다.

볼만한 영화 언차티드

추천받아 본 언차티드 최근 개봉한 영화다.
가족 영화로 볼만.

공동구매 안하면 무슨 재미로 사나..
개인적으로 나눔과 공구는 봉쇄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봉쇄해제해도 계속 하고싶어😝


5/5 상하이 푸동 격리 39일차


어린이날 하지만 여전히 상해는 봉쇄중 39일차

8차 구호물품

  • 식초
  • 참기름
  • 간장
  • 맛술
  • 또우장 가루
  • 켈로그 시리얼


간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구호물품이다.
참기름러버라 넉넉히 있어야 안심이 되는데 어떻게 알고☺️

그러고 보니 구호 물품 중 金龙鱼진롱위 브랜드 제품이
많이 보인다. 구호 물품으로 받은 쌀, 두유분말, 식용유, 참기름 등 대부분의 제품이 金龙鱼 진롱위 제품이다.
우리나라의 CJ 제일제당 같은 그룹같은데
기업차원에서 지원해주는 것일까 아니면 나라에서 직접 구입 후 배급해주는 것일까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알고나서 집에 있던 거의 2kg가량의 방토를 3일만에 해치웠다. 너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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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새우 오믈렛


만들고 싶었던 것은 이 촉촉한 오믈렛이다.
계란 요리가 만만한 듯하면서도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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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는 밀푀유다.
어제 이웃의 나눔으로 몇몇 야채를 받아왔고(거절을 안하니 자꾸 준다. 거지라고 오해한걸까🤪)
야채해치우기에 샤브샤브만한게 없다.
그저께 구호물품으로 받았던 金龙鱼의 국수면이 아주 유용하게 쓰였다.
중국 소면 중 익혀도 밀가루 맛이 심하게 나는 것이 많은데
밀가루 맛 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다.🐷
대신 적혀있는 것보다 좀 더 오래 익혀야함

나의 귀찮음을 보여주는 피자빵
이제 피자치즈도 더이상 없다😫

구베이를 포함한 상하이의 여러 지역에서 한시적 외출을 허용하고 있는데 여전히 나는 집밖을 못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구호물품은 왜 계속 오고
대체 언제까지 이 생활을 해야만 하는걸까.

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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