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봉쇄 35일차] 해롤드와 쿠마,얼그레이 아이스크림 만들기 성공

[상하이 현재 상황]상해 봉쇄-
격리 35일차
해롤드와 쿠마,화이트캐슬 햄버거,얼그레이 아이스크림 만들기 성공

5/1 상해 푸동 봉쇄 35일차

8일차때 썼던 격리 생활일기

5월까지 지속된다는 상해봉쇄 소식에
설마 설마했었는데 벌써 5월이 되었다.
설마가 정말 사람잡네..😓

[상해 봉쇄 5월까지…?] 상하이 격리 2주차 일상
-먹다 남은 파 기르기
https://kbbvely.tistory.com/451

[상해 봉쇄 5월까지…?] 상하이 격리 2주차 일상-먹다 남은 파 기르기

바로 3일전에 샘스에서 주문했던 롤케이크.
다 못먹겠다싶어서 반은 나눔할까 했었는데
야금야금 먹다보니 벌써 이만큼밖에 안남았다.🤭

게다가 만들어놓은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는 바람에 우유 500ml나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한자리에서 뚝딱해버렸다.

우유+설탕 원하는 만큼+(전분 들어가도 되고 안들어가도 되고)
한번 끓여주었다가 식힌 후에
냉동실에서 5시간이상 얼려주기만하면
정말 사먹는 것과 비슷한 아이스크림을 쉽게 먹을 수 있다.
끓이는 과정에서 얼그레이를 넣었더니
향긋한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완성👍🏽

내일은 얼마전 만들어놓은 오렌지쨈을 넣어서
오렌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봐야겠다.🥳🥳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기
- https://kbbvely.tistory.com/468

[상하이 현재 상황]상해 봉쇄-격리 33일차 6차구호물품,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기

요새 너무 과식하는 기분인데 이제부터는 좀 조절이 필요한 시점.

신천지에 살고 있는 친구는
오늘 잠시 봉쇄해제되어 대략 구역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쓰고 주변을 돌고 오후 다시 갇혔다고 한다.
무슨 상황인건지… 🧐

코미디 영화 추천
해롤드와 쿠마
Harold & Kumar go to White castle 2004

요즘 거의 1일 1영화 중인데
생각없이 보고 웃기에 좋다.

해롤드앤 쿠마 줄거리

소개
해롤드는 이땅의 성실과 근면의 민족성을 띄고 한 몸 바쳐 동료들의 업무까지 마지못해 짊어져야하는 소심쟁이로, 미국에서 월스트리트의 투자 전문가로 일하는 한국계 바른생활 젊은이다. 그에게 있어 기분 좋은 날이란 퇴근하는 길, 옆집에 살고 있는 긴 생머리의 마리아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일. 그의 둘도 없는 룸메이트, 쿠마는 의사지망생으로서 무인도에 떨어뜨려놔도 대마초와 함께라면 살 수 있다는 대마초 매니아이다. 퇴근을 하고 돌아온 해롤드는 나이쓰한 거시기 털을 만들어보겠다고 분재(?)에 한창이던 쿠마의 행동을 보고는 기함을 한다. 시끌벅적하게 시작된 금요일 밤, TV를 보다 '화이트 캐슬' 햄버거 광고를 보고는 완.존.히. 필꽂혀 후끈 달아오르는 경험을 한 해롤드와 쿠마는 자신들의 필생의 임무(?)가 바로 그 햄버거를 먹어버리는 것임을 깨닫는데...

영화에 나오는 화이트캐슬 햄버거 White castle는
실제로 일반 햄버거의 3분의 1크기의 작은 햄버거로 성공한
나름 유명 햄버거란다.

맛도 일반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가 아닌 불량식품맛?으로
물론 맛은 있다고 하니 봉쇄끝나면 한번 사먹어봐야지 🐷

상하이에도 화이트캐슬 매장이 있었는데
검색해도 지금은 찾을 수가 없는 것을 보니 철수했나보다.😭
냉동 햄버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