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상하이 봉쇄 격리 첫째날 푸동 상태 격리 준비

3/28 상하이 격리 첫째날 푸동 상태

3/28-4/1 5일간의 격리가 시작되는 푸동의 격리 첫째날.
최근 배달주문하기가 만만치 않았는데
오늘부터 배달주문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 불보듯 뻔해
배달 예약이 시작되는 7시 30분에 맞춰 허마 盒马 어플을 켰다.

수강신청 내공을 발휘하려고 했지만 실패..
사람들 참 빠르다 빨라..

다시 잠이 들었는데
쾅쾅 거리는 문 두들기는 소리에 8시쯤 다시 깼다.
핵산검사하라는 알림.

아파트 동 사람들이 다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핵산검사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개인별 검사가 아닌 동별 단체 검사.
입 안을 휘저은 면봉을 아파트 동별로 한 통에 모아 넣는다.

메이투안을 확인해보니
맥도날드는 열 줄 알았는데 맥도날드 서브웨이, 버거킹, 스타벅스, KFC
다 열지 않는다. 중국 음식점 몇 개가 열긴했는데
딱히 먹을 건 없어서 요리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밀접접촉자가 있는 동은 여전히 막아두었는데
다들 발코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떨고 있다.
이러고 있는걸 정부는 알까ㅋㅋ

다들 아파트 밖을 못나가기에 시끌벅적 할 줄 알았던
동네가 더 평온하고 조용하다.

예고없었던 푸동과는 달리
4월 1일부터 시작될 푸시의 격리 준비로
푸시사람들은 아주 바쁘다.
4월 1일보다 더 빨리 시작했다가 더 빨리 풀릴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매일마다 정책이 바뀌고 있으니
푸시 사람들은 미리 준비하고
푸동 사람들은 집에서 편안히 쉬고 있으면 될 듯.

상하이의 봄이 빨리 가버리지 않았으면🥺

이 주먹밥같은 꽃 뭔지 아시는분??

[긴급공지] 상해시 금일 20시 발표 상하이 푸동 봉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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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공지] 상해시 금일 20시 발표 상하이 푸동 봉쇄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