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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빵빵 life

중국에서 고양이 분양받기-둘째 고양이

by 금뿡빵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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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고양이 분양받기란 🤔

빵빵이

활력이 넘치는 빵빵이를 위해 둘째 생각을 한 지가
벌써 1년하고도 반이 지났다. 한 곳에 묶여있는 몸도 아니고 둘째를 데려왔을 때 빵빵이와 잘 맞을지도 고민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심심해 보이는 건 내 눈에만 그런건 아니겠지
동생이 필요한게 확실하다.


샵에서 동물을 분양받는 것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 있고
둘째를 데리고 온다면 꼭 버려진 고양이를 데려와야지
마음먹고 상해에서 하는 adoption 행사라던가 위챗모임에도 들어가있었다.

상해에서 열리는 adoption 행사
유기동물 위챗
유기동물 정보 위챗

아직도 아른거리는 먼지같은 깜냥이😭

생각보다 마음에 콱 닿는 아이를 발견하기란 쉽지가 않고 무엇보다 빵빵이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꼭 건강한 아이를 데려오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길가에 있는 아파보이는 아이도
데려오고싶다 고민만 수천번 하다가 겨우 마음을 접곤했다.

그러다 이사도 정해졌겠다 새로운 집에 새로운 빵빵이의 동생을 만들어주기로 결심하고
가정분양이나 브리더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가정분양의 경우 찾기가 쉽지 않다.
거짓으로 가정분양이라 광고하고 알고보면 샵인 경우가 많았다. 지인에게 분양받는 것이 최고일 듯 하지만 아는 지인이 있지 않다면 진짜 가정분양을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cfa기준 최고 미남 브리티쉬 숏헤어


브리더의 경우
각 한 품종만을 전문적으로 브리딩하고 검증받은 장소에서 건강하게 키우기 때문에 믿을 만하다.
TICA나 CFA라는 고양이협회의 인증을 받은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고양이 펫쇼에서 수상한 이력들을 자랑하고 있다.

순종만을 취급하며 그 만큼 가격이 상당하다.
무늬나 체격 등에 따라 대회급,대회에서 은퇴한 고양이, 펫급으로 등급을 나누어 분양하는데
제일 저렴한 등급인 펫급도 브리티시숏헤어의 경우
보통 5000위안부터 2만 위안정도까지 한다.
한화 약 100만원에서 400만원🤑

전문 캐터리의 렉돌😍
자려고 하면 놀아달라고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

일단 무엇보다도 빵빵이가 우선이기 때문에
빵빵이와 잘 맞을 것 같은 아이를 고르기 위해
✔️우선적인 조건들

1.건강 무조건 건강

2.아기냥이어야 할 것-사회화 과정을 끝난 고양이는 합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12주까지가 사회화 시기이기 때문에 그 이전은 합사 성공률이 거의 100%라고 한다.
조금이라도 합사실패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3개월 정도의 아가냥을 찾기로 했다.
참고로 전문 브리더들은 3개월 이전에는 분양시키지 않는다. 그 이전에 분양은 예약으로 다 이루어지는 듯하다. 3개월까지는 엄마, 형제자매와 지내게 한 후 입양자가 데려갈 수 있다.

3.이왕이면 같은 종- 종은 크게 상관없었지만
서로 다른 성격의 고양이일 경우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한다. 고양이의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우니 같은 종일 경우 다른 종일 경우보다 서로 맞을 경우가 높다고 한다.

거나하게 취한듯한 엑조틱 가필드 고양이


✔입양하기로 결정했다면 확인해야할것

1.전염병 키트 검사를 했는지

2.예방접종 몇번 했는지-건강카드로 확인이 가능하니
건강카드를 달라고 요구한다.

3.혹시나 아픈 아이일 경우 분양처의 대처법
-일반 샵에서는 한달 정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안아픈 것이 당연 최고이지만 생각보다 병원비는 쎄다. 현실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범위를 알아둘 것.


샵의 고양이들
샵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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