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중국 여행] 백두산 못 본 백두산 여행후기 2일 차
초 극비수기 백두산 여행
5/3-5/6
비 오는 백두산 2일 차
백두산에 도착해 날씨를 확인하니 머무는 내내
날씨가 흐리다. 😅
‘그러면 비 오는 천지를 볼 수 있겠다.’ 생각하며
든든하게 조식을 먹어주고
백두산을 보러 출발😆
완다 리조트 내에 서파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각 호텔마다, 각 시즌마다 셔틀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데스크에서 확인하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8시 반에 서파 메인 베이스로 이동.
20분 정도 달리니 서파 여행자센터, 서파 메인 베이스인 송강하 松江河 에
도착했다.
비가 내릴 경우 비옷은 필수.
점퍼와 우비를 대여할 수 있긴 하다.
발토시도 대여하는데 비 오는 날은 발이 흠뻑 젖기 때문에 아주 유용할 듯싶다.
입구 쪽에 가자 직원이 오늘 천지 개방 안 하는데 😱
환불할래? 아니면 금강대협곡이라도 볼래? 한다.
이왕 온 김에 금강대협곡이라도..😹
서파에서 입장권 확인 후
버스 타고 천지 입장하는 곳으로 이동.
1시간 정도 소요
새로운 곳에 도착할 때마다
소지품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데 옷을 여러 번 겹쳐 입은 데다가
비옷까지 입은 상태라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천지는 개방을 안 하기 때문에 곧바로 천지 주차장에서 금강대협곡으로 이동.
4-50분 소요
항상 그렇듯이 사진에 절경을 담기란 참 쉽지 않지만
흐린 날씨 덕에 특히나 더 그렇다.
우와를 연발.
근데 이게 끝.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남아있다.
곰이 동면하는 나무와 다람쥐 밥 주는 곳.
날이 좋을 때에는 다람쥐들이 밥 달라고 다가온다고 하는데
나도 다람쥐 밥 주고 싶다.😢
백두산의 특산품인 인삼, 블루베리 등을 팔고 있다.
서파 메인 베이스에 큰 마트가 있는데 인삼이나 블루베리는 거기서
구매해도 될 듯.
30분 정도 구경했나..
여기까지 온 노고에 비해 짜기만 하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버스를 탔다.
사람이 버스에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금강대협곡에서 서파 메인 베이스로 한 번에 이동.
서파 메인 베이스인 송강하 松江河로 도착하니 1시.
완다 리조트로 돌아가는 셔틀은 4시 반에 있기 때문에
택시 (40위안)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온천 후 호텔에서 식사.
가만히 탕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들려오는
고요함 속 바람소리,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 작은 새소리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도저히 밖으로 나갈 자신이 없어
호텔 내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호텔 바로 뒤편의 코리안 bbq.
김치 등 소소한 반찬의 가격이 45위안이라니.
헛웃음이 나온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워낙 손님이 없어 오히려 이걸로 운영이 될까 걱정이 되었다.
한식이라기보다는 한국식이라고 하는 게 맞을 듯.
밥을 먹는 내내 옆에 서서 구워주시고 치워주셔 편리하다.
혹시나 하고 서버분께 이 근처의 맛집을 물어보았더니
이곳을 추천.
혹시 나중에 백두산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香水鱼铁锅炖
다시 숙소로.
https://kbbvely.tistory.com/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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