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백두산 장백산 자유여행-백두산 숙소 호텔 추천 파크 하얏트 창바이산

[중국 여행] 백두산 장백산 자유여행-백두산 숙소 호텔 추천 파크 하얏트 Park Hyatt Changbaishan

백두산 (창바이산 장백산 长白山) 파크 하얏트
Park Hyatt Changbaishan

사실 휴일이 다가오기 직전 급하게 결정한 여행지라
큰 고민할 것도 없이 거의 바로 보이는 숙소부터 일단 정하고 봤다.
그런데 다녀와보니 결과적으로 참 좋은 선택이었다.

왜냐하면 숙소에 있을 시간이 너무 많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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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휴식보다는 백두산만이 목적이라면
완다 그룹내의 리조트보다는 백두산 서파 메인 베이스 입구
바로 앞의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천지 입구를 개방할지 안할지 늦게 결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
나처럼 이미 셔틀을 타고 서파 메인 베이스를 가고 있는 도중에
천지 개방을 안 한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백두산 (창바이산 长白山) 파크 하얏트
Park Hyatt Changbaishan
长白山柏悦酒店bǎiyuè jiǔdiàn

연락처
0439 698 1234
reservations.nbshr@hyatt.com

주소
长白山国际度假区南区冠冕街236号
Changbaishan International Resort Fusong County, Jilin Province

파크 하얏트는 장백산 완다그룹 리조트 내에 위치한 호텔로
백두산 서파 메인 베이스와는 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백두산 해발 800m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 리조트로
파크 하얏트 외에 하얏트 리젠시, 쉐라톤, 웨스틴, 홀리데이 인 등
여러 리조트들이 한눈에 다 보일 정도로 한 마을에 모여 있다.

한 눈에 다 보이는 완다리조트

리조트 내에는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백두산 천연설 스키장,
백두산 천지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자연 노천온천
워터파크
대극장, 기념품 상점, 피자헛, 맥도널드, KFC 등이 있는데
내가 간 시점에는 (5/3-5/6) 은 비수기+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맥도널드와 같은 몇몇 프랜차이즈점만
운영이 되고 있었다.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수영장과 헬스장, 사우나, 노천탕
자그마한 야외 온천이 있는데
관리가 잘 되어 머무는 4일 내내 아주 알차게 이용했다.

완다광장 내에서 가장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어
산자락과 마주해 있다.
머물렀던 룸은 리조트 반대편 뷰로
바로 마주한 산자락이 아닌 펼쳐진 초록 자연을 볼 수 있었다.
아침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경관은 볼 때마다 감탄하게 했다.

겨울밤에 하는 노천탕은 정말 예술

스키하우스가 연결되어 있어 겨울에 스키를 타러 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침대 건너편으로 욕조가 보인다.

가장 기본방으로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방이 꽤 넓다.
샤워룸과 욕조가 따로 있고 세면대도 2개.

어매니티는 르 라보 le l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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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비데가 달려있지 않아 앉을 때마다 엉덩이가
시린 건 정말 큰 단점.
어두운 나무색 때문인지
가뜩이나 노란 조명에 어두컴컴한 것도 단점이다.

옛날 할아버지의 집 같기도 하고,
문부터 옷장, 침대 등 모든 것이 크다 못해 거대해
예전 중국 황족의 집 같기도 하다.

냉장고에는 음료가 가득.
처음 채워진 만큼만 무료.
이 이후부터는 지불하고 먹어야 한다.
먹을 일이 없어 거의 다 남기고 왔다.

차, 그리고 네스프레소 기계와 함께 커피 캡슐이 제공되어
근처에 연 카페가 없었지만 아쉽지 않았다.

낮 시간외에도 저녁 타임에 한번 더 잠자리를 정리하고
얼음을 채워주는 턴다운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리프트권 포함.
-하루당 1회인가 보다. 4일을 머물고 리프트권 1장당 2인이 사용 가능한 4장을 받았다.
✔️2인용 자전거 이용 포함.
✔️6월 1일부터는 완다 리조트 내의 워터파크 이용권 포함.
-워터파크 개장일
2021년 6월 1일-10월 6일
✔️서파 메인 베이스로 가는 셔틀 제공
✔️왕복 공항 픽업 셔틀 제공
공항 픽업 서비스의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니 잊지 말고 이용하세요!

이런 호텔 내에서 주관하는 액티비티도 참여할 수 있는데
날이 흐려 진행하진 않더라.

해먹 위에 누워 하늘을 보기도 하고.

호텔 뒤 산책로.

백두산 온천수

은퇴하고 나면 이런 느낌일까 생각하게 한 휴가였는데
그저 자연과 함께 고요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비수기의 백두산 완다 리조트만 한 게 없다.
평화로움 그 자체.

👍🏼다시 한번, 비수기에는 대부분의 상점들이나 수영장,
온천 등 닫은 곳이 많기 때문에
부대시설이 잘 되어있는 호텔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백두산 여행 시 대부분 북파보다는 서파의 호텔을 추천하더라.
북파와 서파는 2시간 반 정도의 거리.
북파는 안 가봐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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