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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항저우

[상해근교 당일치기여행]청명절 이전에 꼭! 가봐야 하는 항저우 용정촌 롱징춘-1

by 금뿡빵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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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근교 당일치기여행]항저우 용정촌 롱징춘

2021년 4월 5일은 중국의 청명절.
중국의 5대 공휴일 중 하나로
나에게는 그저 빨간날에 지나지 않았지만
최근 차 茶 수업을 들으며 좀 더 의미있는 날로 새겨졌다.

자세한 청명절 이야기
- https://kbbvely.tistory.com/57

[상해 생활] 중국 청명절이 뭐지

따뜻한 주말 아침, 이사오고 나서 처음 맞는 평화로운 주말이라 집 앞 산책을 나갔는데 사람들이 모여나와 난생 처음 보는 걸 태우고 있었다. 이게 뭘까 잠깐 서서 구경하다가 혹시 실례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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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지 않은 찻잎을 골라내는 아저씨


용정차는 중국을 대표하는 녹차 중 하나로 중국 절강성 항주의 서호 주변의 산에서 생산되는 차茶 이다.
아주 어린 새싹만을 따서 만들기 때문에 공정이 쉽지 않다.
청명절 이전과 이후에 수확한 차의 가격이 배를 넘어선다고 한다.
물론 이전에 채취한 것이 훨씬 값어치가 큰 것.
그래서 심지어 청명절이 지나고 나면
아예 가지를 잘라내어 차나무의 1년 농사를 이것으로 끝내기도 한단다.


온 주위가 푸른 차밭에서 색색가지 모자를 쓰고
갓 돋아난 새순을 따는
아주머니들 무리를 멀리서 바라보면
정말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데
그래서 이 때즈음이 용정촌을 가기 가장 좋은 때라고 하나보다!

특히 휴일인 청명절에 항주를 가게 되면
몰리는 인파로 항주를 빠져나올 수가 없을 정도라고.

상해에서 기차타고 항주 용정촌 가기

상해에는 상해역上海站과 상해홍차오역上海虹桥이 있는데
고속열차를 타려면 상해홍차오역으로 가야한다.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면 9시 기차는 타줘야 여유롭게 용정촌을 돌아볼 수 있다.


여권은 필수!

고속열차를 제외한 열차는 인터넷으로 예매를 했어도
창구에서 표를 받아야하니 확인하도록 하자.

기차를 타는 곳은 2층


입구나 출구를 통과할 때는 항상 여권확인을 한다.
통과하는 곳에 여권을 찍는 곳이 없다면 양 끝쪽의 역무원이 있는 곳에 줄을 서면 된다.

항주 가는길


항주역을 도착하면
표지판을 따라 곧바로 택시타는 곳을 찾으면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항주역에 내려 택시를 타면
곧바로 용정촌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거리가 있다.
길이 막혀 1시간이 넘게 걸렸다.
항저우동역에서 용정촌까지의 택시비는 77위안
한화 약 13,000원정도.


길이 막혀 덕분에 항저우 거리와 용정촌 올라가는 길의 서호도 맘껏 감상할 수 있었다.

용정촌 입구 도착.


저 문을 통과하면 내리막길이 있어
차밭은 올라가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왔다갔다 근처에서 길을 헤맸는데
그냥 택시를 내려 저 문 쪽으로 쭉 내려가면 된다.

중간중간 요런 계단이 나오면 올라가도 그만
가던 길을 따라가도 그만이다.
식당으로 가는 표지판이긴 하지만 차밭으로 가는 지름길이기도하다.
어차피 만나게 되어있다.


곳곳에 차를 마시는 차관들이 있다.
냉녹차를 간절하게 원했지만 여긴 중국. 뜨거운 녹차뿐이다.
차밭을 여유롭게 돌아보고 싶다면 물과 간식은 필수이다.
밥도 든든히 먹고 오기.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는데 내키는 대로 산능선을 따라 걸었다.


말로 설명도,
사진에 담기지도 않는 경관에 정신없이 산을 올라 능선을 걷다보면 어느순간부터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다.

여기까지 와서 안보고 가면 섭섭한
사봉용정과 18그루의 차나무.

입장료는 10위안.
18그루의 차나무 어차수 御茶树


황제가 따먹었다는 차로 현재는 채엽할 수 없고 이렇게 보기만..

물이 쫄쫄나오는 용정龙井


용정이 있는 곳의 정자에 앉아 물소리를 들으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

항저우 용정촌 꼭 한번 가보시길!

아래부근에서 용정과 어차수만 보고 슬슬 걷다가 차만 마시고 와도 좋지만
힘들어도 한번 산에 올라 능선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반팔에 편한 운동화, 가벼운 가방, 배부른 배, 시원한 물은 필수 준비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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