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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항저우

[상해 근교 갈만한 곳] 1박 2일 대명산여행 상해 근교 등산 트래킹 여행 大明山 대명산 스키장

by 금뿡빵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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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근교 여행]
1박 2일 대명산여행 상해 근교 등산 트래킹 여행 大明山 대명산 스키장


여행일자 2/20-21

산이 없는 상해에서 등산을 고파하는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등산여행을 가기로 했다.

계획왕인 친구덕에 여행지 결정부터 기차, 숙소 예약 등 모든 것을 맡긴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더 좋았던 여행.

여름의 대명산

작은 황산, 소황산 小黄山으로도 불리는대명산은 저장성 10대 명승지 중 하나로 해발 1,490m의 산이라고 한다.
국가4A급 풍경구로 지정된만큼 그 아름다움은 이미 입증된 산.
화동지역의 단풍관광명소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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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1박 2일] 8월 황산 黄山 여행 총정리-준비물, 여행비용 중국 황산黃山 '中华十大名山之一' 중국 10대 명산으로 중국 최고의 명산으로 꼽힌다. 상해에서 가까워 상해 여행과 함께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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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산은 항저우 杭州에 있다고는 하나 항저우에서 약 160km 거리로
오히려 황산시에 더 가깝다.

역은 삼양역 三洋에서 가까운데 상해에서 삼양역에 가는 기차는 1대로
약 2시간 반이 소요된다.

매점 하나 없이 조용한 삼양역 三洋站에 내리니 상해로부터 아주 멀리떨어진 곳으로 여행온 느낌이 든다.

벌써부터 아름다운 대명산.

띠디라던가 따로 택시를 잡을 수 없을만큼 조용한 동네다.
역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기사님의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대명산 바로 앞에 위치한 숙소까지 가는데 100위안.

출발부터 도착하기까지 30분 정도를 이런 휑량한 길을 달려 숙소에 도착했다.


[상해 근교 여행]
근 100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항저우 대명산 숙소 추천 대명산 맛집 大明山
대명산 스키장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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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근교 여행]근 100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항저우 대명산 숙소 추천 대명산 맛집 大明山 대명산 스키장 호텔 대명산 입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산이 목적이라면 더할나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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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후 간식거리를 사러 슈퍼에 들렀다.

7시가 안된 시간이었는데도 이렇게 어두워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슈퍼가 없어서 숙소사장님께서 태워주셨다.
종류가 많지 않은 자그마한 슈퍼지만 야무지게 먹을거리 사들고 숙소로 돌아와 간식타임.

천도호 맥주 千岛湖啤酒. 맛있다고함.


다음날 든든한 조식 후, 9시쯤 숙소를 나섰다.
숙소 코앞이 대명산 입구라 서두르지않아도 되서 좋았음.😛

大明山(4A)


입장 시간
07:30-16:00,15:30 입장마감

주소
浙江省杭州市临安区清凉峰镇白果村横溪桥 158
号(大明山游客服务中心)

입장료
관광지 내 셔틀버스비 포함 25위안

셔틀을 타고 케이블타는 곳으로 이동.

분명 날씨어플로 확인했을때는 20도 부근으로 2월치고 비교적 높은 온도였는데 산 부근이라 그런지 정말 추웠다.
특히 이른 아침, 산 위로 올라가니 얼어죽는줄🥶
그도 그럴것이 빵빵한 스키복을 입고 스키장을 향하는 사람들로 대기실이 차있었다.

산꼭대기, 스키장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편도 80위안.

등산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내려올 때 케이블카 타는 것을 추천해요.
우리는 케이블을 타고 올라가 돌아올때 걸어내려오는 것을 택했는데
계단이 많고 가팔라 무릎이 너무 아팠다. 무릎 안좋을 나이라…👩🏼‍🦯
또는 (내가 간 2월에는 운행하고 있지 않았지만) 아래 사진의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대명산 지도

범퍼카, 미끄럼틀, 하늘그네,스키장 등 놀거리가 많은 대명산이다.
케이블에서 내리자 한편으로는 대명산 스키장이,

한 편으로는 대명호수 다밍호수가 보인다.

스키장 반대편, 다밍 호수 大明湖 쪽으로 트래킹을 시작했다.

솔방울 부자.

걷다보니 저 멀리 방금 타고 올라온 케이블카가 보인다.

갱도 钨铍矿采矿巷道
이런 동굴도 지나고.

케이블에서 보았던 미끄럼틀.

절벽 위 아찔한 그네. 역시 운행 안하는 중.

중간중간 설명도 잘 되어있다.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이나 길, 표지판 등 새로 지은 건지 모두 깔끔하고 잘 되어있어 놀러올만하다.

봉우리 위쪽으로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 대명산의 풍광을 볼 수있다.
평평한 길이라 걷기에 전혀 어렵지않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고드름이다.

2월의 대명산이 얼마나 추웠는지 보여주는 살얼음들.

케이블카에서 내려 약 1시간을 걸으니 벌써 한 바퀴를 다 돌고 내리막길이 나왔다.

정상에서 다시 1시간을 내려오니 아까 케이블카를 탑승했던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또 다시 셔틀을 타고 내려옴.

따뜻한 오뎅과 숙소로 돌아와 어제 맛있었던 음식 위주로 데자뷰.



이렇게 짧은 여행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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