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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Shanghai Michelin 상하이 미슐랭 레스토랑 탐방기

[미슐랭 2스타 상해맛집] L'Atelier de Joël Robuchon 라뜰리에 드 조엘 로부숑

by 금뿡빵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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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lier de Joël Robuchon라뜰리에 드 조엘 로부숑-상하이 레스토랑 위크 즐기기

영업시간
Mon to Wed 17:30-22:30
Thu, Fri 17:30-23:00
Sat 11:30-14:00 17:30-23:00
Sun 11:30-14:00 17:30-22:30

연락처
021-6071-8888

1인 평균 소비 가격
1200元
레스토랑 위크 가격
688元
10%의 서비스차지는 별도.

주소
3/F, Bund 18, No.18 Zhongshan Dong Yi Lu, near Nanjing Dong Lu

中山东一路18号外滩十八号3楼, 近南京东路

라뜰리에 위치

창의적인 요리 스타일로 미슐랭 가이드 별 32개까지 획득한 프랑스 요리의 전설이라는 조엘 로부숑의 명성만큼 절대 평범하지 않다.
매 코스마다 나오는 요리는 미술작품을 보는 듯 아름답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받아들이기 힘든 맛.
내가 담기에는 너무나도 독특했다.

유명한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bund 18
파인다이닝 최초로 바테이블 형식을 시도했다.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에 앉으면 마스크를 넣을 수 있는 봉투를 따로 주신다.
어떤 물을 마실 건지 물어보는데 100元이 넘는 물을 마시고 싶지 않다면 그냥 일반 물을 요청하면 된다.

Rasberry cooler
식전빵

식전 빵이 종류별로 나온다. 베이커리로도 유명하다는데 버터와 빵 모두 그 유명세만큼이나 맛있었다.
다음 나올 음식을 너무나도 기대하게 만들었던 식전 빵.
남은 빵은 포장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걸 몰라 다 남기고 온 것이 아쉽다.

1층에 빵만 구매할 수 있는 조엘 로부숑 베이커리가 따로 있다.

서비스로 주신 아뮤즈
이때부터 약간의 걱정이 시작.

아뮤즈 부쉬는 레스토랑에서 고객이 제일 처음 먹는 음식으로서 고객의 입맛을 돋우고, 이어질 코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음식일지라도 요리사의 요리 철학이 드러나도록 만들어진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푸아그라와 파마산을 넣은 콩소메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사실 삼키기도 힘들었다.

Appetizer

LE CAVIAR
LE CAVIAR

LE CAVIAR
Imperial caviar and king crab, crustacean jelly and cauliflower cream

188위안의 추가금액이 필요한 라뜰리에의 시그니처 메뉴 르 캐비어
랍스터 젤리 위에 녹색의 콜리플라워 크림으로 데코 되어있다. 정 가운데는 킹크랩 살 위에 오 세트라 등급의 임페리얼 캐비어가 자리하고 있다.

LE CAVIAR
LE PATE EN CROUTE
LE PATE EN CROUTE

LE PATE EN CROUTE
Foie gras and pistache (pate en croute)
푸아그라가 빵 모양의 틀 안에 있는 재치 있는 모양새.
순대 간 맛

Soups

LE HOMARD
LE HOMARD

LE HOMARD
Roasted Lobster Stewed Peas With Bok Chov And A Spiced Lobster Bisque

LE HOMARD

일반적인 랍스터 수프이지만 코스요리 중 가장 익숙해서인지 가장 내 입에 잘 맞았던 수프.
구운 랍스터에 랍스터 비스트, 청경채
하단에는 완두콩이 깔려있다.

LE DASHI
LE DASHI

LE DASHI
Bonito Broth With Poached Scampi And Fresh Ginger
깔끔한 수프
역시나 맛있었다.

Main Dish

LE BCEUF
LE BCEUF

LE BCEUF
Duo of Wagyu beef tenderloin and foie gras "Rossini" , aged port and fresh herb salad(+RMB 188)
메인으로 나온 푸아그라와 스테이크
가끔 중국 레스토랑에 가면 지우개? 찰흙 느낌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가 있는데 그런 느낌의 스테이크이다.
푸아그라를 좋아하지 않아 다 먹기 힘들었는데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면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
고기보다 엄지손가락만큼 있는 샐러드가 더 맛있었다.

많은 미식가들이 조엘 로부숑의 대표 요리로 뽑기도 했다는 매쉬드 포테이토.
정말 부드러웠지만 특별할 것 없는 메쉬드 포테이토 본연의 맛이라고 느꼈다.
로부숑이 03년 복귀 후에 '음식이 단순할수록 탁월해질 수 있음을 깨닫는다'라고 했다는데 그런 이유라면
이 매쉬드 포테이토가 극찬받을만하다고도 생각한다.

뒤에 보이는 것이 메인과 함께 서빙해주신 생강스프

스테이크를 먹은 후에 마시라고 한 생강 수프
웬만하면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LE COCHON DE LAIT
LE COCHON DE LAIT

LE COCHON DE LAIT
Crispy boneless suckling pig with aromatic garnish and shallot puree

LE COCHON DE LAIT

부드럽게 찢어지는 고기와 바삭바삭한 식감과 상큼한 샐러드가 어우러져 좋았다. 겨자소스에 찍은 감자탕 맛과 흡사😛

옆에서 주문한 LE BLACK COD가 맛있어 보였다.



Desserts

LE CHOCOLAT SENSATION

LE CHOCOLAT SENSATION
Onctuous Araguani chocolate. cocoa sorbet, biscuit crumbles
위의 얇은 초콜릿을 깨뜨리면 아이스크림과 정말 정말 진한 카카오 70의 초콜릿 무스가 나온다.

LA SANGRIA
LA SANGRIA

LA SANGRIA
Sangria fruit and granite with orange foam and red wine tuile

쁘티푸르 petit four


맛있었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특별했다.
다채로운 음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공연을 보거나 체험한 듯한 느낌으로 다시 올 것 같진 않지만 전혀 아깝지도 않은 지출이었다.

고든 램지도 배출했다는 조엘 로부숑

미슐랭의 징표들


미슐랭 레스토랑 라뜰리에 비용

라뜰리에 계산서


✔️와이탄 주차

라뜰리에는 와이탄 번드 18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를 해야 할 경우 번드 18호와 번드 19호 따로 도로가 나 있지는 않지만 건물 사이에 주차가 가능하다.
와이탄이나 난징동루 난징시루 일대의 건물 주차장은 주차 요금이 한 시간에 20위안 정도로 꽤 비싸고 와이탄의 큰 대로변과는 거리가 조금 있으니
와이탄 뒤편 길가에 대면된다. 차선이 있는 빈자리에
길을 대면 주차 아저씨가 어디선가 나타나셔서 얼마나 있을 건지 물어보고 요금을 매긴다.

같은 건물의
[상해 와이탄 맛집]꼭 가봐야 할 하카산 Hakkasan
- https://kbbvely.tistory.com/77

 

[상해 와이탄 맛집]꼭 가봐야할 하카산 Hakkasan

레스토랑 위크 예약 1순위라고 소개하고 싶었던 하카산. 하카산은 광동음식 퓨전요리를 하는 파인 레스토랑으로 이미 와이탄에서 꽤나 유명하기도 하고 매번 1년에 두 차례씩 진행하는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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