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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수선한 거리 중간에 숨어있는 EV 어학원
EV 어학원 주소
EV academy, Nasipit, Talamban, Cebu city, Philippines 6000
대부분의 기사아저씨들이 학원 위치를 알고 계신다. 혹시 모르면 패밀리 파크 딸람반 Family Park, Talamban 그냥 패밀리파크라고 해도 다들 아시는 것 같다.
처음 공항에서 학원으로 갈때 학원에 픽업요청을 하면 1200페소.
그랩을 이용하면 많이 나와봐야 3-400페소다. 공항과 12km로 차로 30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
세부 시내 중심인 아얄라몰과도 4.7km 떨어져 시내와 꽤 가까이 위치해있지만
보통 우리가 나갈 수 있는 저녁시간에는 길이 막혀 택시로 30분이상 소요된다.
버스나 지프니를 이용할 경우 길이 안막혀도 30분정도.
버스& 지프니 아얄라까지 15페소, 택시 150-180페소 정도, 그랩의 경우 200페소 이상
아까의 어수선한 거리와는 사뭇다른 분위기의 어학원.
학원을 지키고 있는 순댕이와 통로를 지나면 갑자기 깨끗한 리조트에 들어온 것 같다.
처음 밤 늦게 도착했을 때 방 불 키는 곳을 못찾아서 컴컴한 상태에서 짐정리를 했다.
빠른 취침위해 일부러 불 안달아놓은줄 알고 당황했었는데 이렇게 스위치가 침대맡과 책상쪽 벽안에 숨어있었다.
온도가 안맞는 우리 부부는 특히 여름에 고통이다.
집에서야 차가운 에어컨 공기안에서도 두꺼운 이불을 덮으면 되지만 필리핀의 이불은 저렇게나 얇아서 에어컨을 금지시켰다. 그 덕에 짝꿍은 땀을 흘리며 자는 날도 있었다.
가끔 키고자는 날엔 챙겨운 비치타올을 덮고 자기도 했는데 에어컨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결국에는 끌 수 밖에 없었음.
그래도 2월의 세부는 더워봤자 28도 정도로 선선한 축에 속해 다행이였다.
방에서 와이파이를 쓰려면 따로 이용료를 내야한다고 했는데 돈을 내지 않고도 괜찮게 터졌다. 다만 문쪽에서만 터져서 맘편하게 하려면 5g를 사용해야했다. 아마 방위치마다 다를듯.
1-3층 남자층,4층 남자+여자,5-8층 여자층으로 부부가 함께 방을 쓰려면 가족증명서 등 가족인 것을 증명해야한다.
짝꿍과 나는 4층의 2인실을 썼고 바로 앞이 헬스장이라 왔다갔다하며 운동하기 좋았다.
사진 외에도 런닝머신 2대와 스쿼트랙이 있다. 작지만 운동하기엔 충분하고 학생규모에 비해 헬스장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주에 2번 pt선생님이 오셔서 자세도 교정받을 수 있다.
헬스장 외에도 요가수업 줌바수업 등이 진행되는데 요가수업은 6:00,6:30 진행되어 밥먹고 도대체 언제 수업을 들으라는건지 모르겠음. 듣고싶었는데 저녁밥 챙겨먹느라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화장실. 아주 쾌적하진않지만 깨끗한 편이다. 준비물편에도 적어놓았지만 샤워기 필터는 필수필수다.
방에는 엄청 작은 개미들이 보이는데 그냥 함께 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어릴때 같았으면 기겁을 했을텐데 지금은 뭐..😅
학원 내에 귀여운 도마뱀이 종종 보인다. 방에 함께 살면서 개미들을 잡아먹어주면 좋겠다 했는데 방 안에 들어오지는 않는것 같다.
별 모양으로 뚫려있는 커텐덕에 가끔 아침에 기분좋게 바라보곤했다.
빛에 예민한 사람은 안대가 필요할수도..?
ev 어학원 기숙사 방에서 보이는 뷰.
♥️
방에 미니 냉장고, 드라이기 있습니다
학원 뒷편에 리트리버 훈련소인지 귀엽지만 얘네들이 밤에 엄청 짖는다.
강아지+ 닭 돌아가면서 밤새 웁니다.😂
1주에 2회 청소
한국 기준의 청결함을 기대해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청소하거나 침대커버 갈아주는 날에는 괜히 신났다.
1주에 3회 무료 세탁서비스가 있다.
요게 빨래 맡기는 줄.
줄이 너무 길어 밥먹는 시간이 촉박할 때도 있었다. 차라리 점심을 먹은 후 맡기면 거의 곧바로 맡길 수 있다.
세탁일 전에 미리 체크리스트 종이를 받아 작성해두면 사람들 앞에서 내 빨랫거리를 꺼냏지 않아도 되고 접수시간도 빨라진다.
3월쯤부터는 유료에 셀프로 전환된다고한다.
빨래 맡기는 날이 이전 빨래 찾는날이기도 함. 빨래 너무 만족스러웠다.
향기도 좋구 보송보송
그나저나 필리핀 사람들 정말 신기할 정도로 모두에게서 좋은 향기가 난다.
EV어학원의 밥은 꽤나 잘나오는 편이고 저 식사시간이 칼같아서 시간이 되면 음식을 싹 치워버린다. 저녁은 나가서 먹는 학생들도 많아 덜하지만 점심에는 3층계단까지 줄을 서기 때문에 종치는 즉시 재빠르게 줄을 서서 밥을 먹어야한다.
처음 일주일간은 밥이 맛없다는 후기를 본터라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항상 감사해하며 먹었는데 2주째부터 물리기 시작.
매끼 고기와 생선, 튀김, 과일류, 샐러드류가 항상 제공된다. 안 먹을 수는 없었기에 꼬박꼬박 챙겨먹었더니 3주만에 살이 통통하게 오름.
아침은 사과와 요거트로 간단하게 먹고싶은데 아침에도 밥류가 제공되고 따로 사과와 교거트는 사서 방 냉장고에 두고 먹었다.
아침밥 꼬박꼬박 챙겨드시는 분들에겐 굿
아얄라몰에 노브랜드가 있길래 김 한박스를 사와 선생님, 친구들에게도 나누어주고 밥 때마다 챙겨먹었다.
발렌타인데이라고 모든 학생들에게 킷캣도 나누어주고
소소하지만 학원생활에 활기를 줄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강의실
수업에 관한 내용은 요기 자세히 있어용😉
3주 필리핀 어학연수 찐 후기-EV 어학원 파워스피킹 시간표 후기
https://kbbvely.tistory.com/838
클래스 변경이나, 결석 등 볼일이 있을 때 찾는 윈도우.
여행을 가려면 사전에 여행계획 폼을 내야하고 다녀와서도 사진 증거를 제출해야한다.
다녀온 다음날 증거제출하라고 교실까지 찾아옴.
외출관리도 잘되고 관리가 꽤나 잘되고 있다고 느꼈다.
아이가 있다면 꼭 보내고 싶을 정도
주말에는 봉사활동이나 시티투어, 호핑 투어 등 학원에서 진행하는 여행프로그램도 있다.
나의 경우 사진에 있는 오슬롭 투어를 개인 여행으로 따로 2박 3일 다녀왔는데 곧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
필리핀 어학연수 준비물 준비하기-EV 어학원 준비물 총정리 필수 확인할 꿀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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