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와이탄 야경맛집 와이탄에서 야무지게 놀기-상하이 루프탑바, 재즈바

[상하이 여행] 와이탄 야경맛집
와이탄에서 야무지게 놀기-상하이 루프탑바, 재즈바

간만에 짝꿍없이 밤마실 나간날🤠
언니가 이전부터 눈여겨 보았던 에디션 호텔의 루프탑바인 ROOF로 향했다.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정작 상하이에 살면서도 가서 논 적은 처음이라 신이 나서 달려감.

난징동루역 안에서부터 엄청난 인파가..
날씨가 좋았던 여름밤이기도 하고 휴가철이기도 해서인지 넘쳐나는 사람들 덕에 휩쓸려 앞으로 나아가니 곧바로 에디션 앞에 도착했다.  

상하이 에디션 호텔 루프탑바
EDITION 顶层酒吧•ROOF（上海艾迪逊酒店）

영업시간
14:30-16:30
17:30-24:00

연락처
132 4831 9129

주소
南京东路199号艾迪逊酒店29楼（酒店东门，江西中路271号）

비용
1인당 평균 372위안

난징동루역 출구에서부터 보이는 에디션 호텔.

에디션 호텔 로비

금요일 밤이라 혹시 몰라 예약도 해두었는데 자리가 벌써 채워져 있는 것을 보니 하길 잘한듯하다.  

야경이 곧바로 보이는 테라스 끝쪽에 자리하니 테라스 좌석은 최소소비 금액 2000위안을 채워야 가능하다고 한다.  
칵테일 한잔에 158위안인가 168 즈음하니 몇 잔만 마셔도 할당량을 채우는 것은 일도 아닐듯 하다.
물론 우리는 사진만 잔뜩 찍은 후 안쪽으로 자리 옮김 😝

나뭇잎 사이로도 야경이 보이는데 이 자리 역시 기분내기에는 충분하다.
28층의 실내 좌석에도 똑같이 창가쪽은 2000위안 이상의 소비를 해야만 앉을 수 있다.

원하는게 없어 따로 서버에게 요청해 도수가 낮게 부탁했다. 근데도 토할뻔🤢
서버도 너-무너무 친절하고 와이탄 바로 옆에 붙어있는 바보다는 거리가 아주 조금 더 있지만 상하이 야경 맛집 추천 리스트에 충분히 올려도 될법하다.

애프터눈티도 즐길 수 있음

바로 아래층의
[상해 맛집]
스시가 맛있는 분위기 맛집
와이탄 루프탑바 일식당 에디션 EDITION HIYA 히야 난징동루 호텔
https://kbbvely.tistory.com/21

[상해 맛집]스시가 맛있는 분위기 맛집 와이탄 루프탑바 일식당 에디션 EDITION HIYA 히야 난징동루

상하이 야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와이탄 추천 루프탑바
하얏트 온더 번드 상하이 루프탑바 하얏트 뷰바-상해야경맛집
https://kbbvely.tistory.com/83

하얏트 온더 번드 상하이 루프탑바 하얏트 뷰바-상해야경맛집

2차로는 재즈바가 가고싶어 에디션 루프바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검색해 찾아갔다.
가다가 급 파이브가이즈에 들러 햄버거로 에너지보충.

바에서 내려다본 파이브가이즈

林肯爵士乐上海中心 Jazz at Lincoln Center Shanghai

영업시간
월,화요일 휴무
수,목요일 19:30-21:30
금,토요일 17:30-21:00，21:30-23:00
일요일 15:00-16:30,19:00-21:00

연락처
130 4410 6625

주소
南京路139号 4楼401-402

비용
1인당 평균 268위안

언뜻 보았을 때 하우스오브 블루스보다는 좀 더 팬시한 느낌으로 재즈보다는 클래식공연장같은 느낌. 연주자들의 라인업을 보면 재즈에 진심이여보인다. 아쉽게도 이미 마지막 공연이 시작되어 들어갈 수는 없었고 예약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다음 기회에..

Jazz at Lincoln Center Shanghai 좌석배치도

사이드보다는 차라리 2층좌석이 낫다는 후기가 있다.

그래서 또 다시 자리를 옮겨 하우스 오브 블루스&재즈로 이동.
처음 상하이 왔을 때 상하이 가이드북에서 보고 체크해놨던 곳인데 드디어 오게 되었다!

House of Blues & Jazz

영업시간
17:00-02:00

연락처
021 6437 5280
021 6323 2779

주소
福州路60号（近四川中路）

비용
1인당 평균 203위안
입장료 80위안

입구부터 자유분방한 재즈 느낌 물씬이다.
처음왔다고 하니 무대 반대편 안쪽에 레스토랑도 소개시켜주심.

무대 앞쪽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즐기고 싶었는데
사실 아는 노래가 없어서 스며들지 못하고 점점 닳아가는 체력으로 새벽 1시쯤나왔다. (짧은 시간 머문줄 알았는데 사진시간 확인해보니 2시간정도 놈. 재밌긴 재밌었나보다.)

대단히 소름돋을 만한 공연을 봤다고 하기엔 힘들지만
여행자로 온듯한 외국인들의 애정행각과 더불어 다같이 즐기는 분위기 자체가 즐거웠다.
특히 여행으로 온 듯한 가족 중 딸이 무대에 합류해 즉석에서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모습은 대박을 100번 외칠정도로 충격적으로 재밌었다.

하우스오브 블루스앤 재즈 맞은편의 The Captain 船长餐厅酒吧도 여행자들 사이에 꽤나 유명한 곳이다.

이정도 동방명주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