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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샤먼

[샤먼 여행] 샤먼 갈만한 곳-여행피로를 모두 풀어줄 일월곡 온천 日月谷温泉渡假村 Riyuegu Hotsprings Resort

by 금뿡빵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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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 여행]
샤먼 갈만한 곳-여행피로를 모두 풀어줄 일월곡 온천 日月谷温泉渡假村 Riyuegu Hotsprings Resort


온천이면서 중국 관광지 등급 5A점 만점에 4A를 받은 곳이라 기대를 하던 곳.
중국에서 3번째로 큰 온천이라 한다.
관리도 잘 되어있는 편이고 여러 종류의 탕들이 있어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낮에 가서 컴컴한 저녁이 될 때까지 놀아도 질리지 않게 놀 수 있었다.

일월곡 온천 日月谷温泉渡假村
Riyuegu Hotsprings Resort


영업시간
10:00-22:00 / 21:00 입장마감

연락처
0592 631 2222

주소
福建省厦门市海沧区东孚街道孚莲路1888号

비용
원가 298위안

일월곡 입장권  저렴하게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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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곡 온천 입장권

60분짜리 타이오일마사지를 포함한 입장권을 398위안에 판매하고 있어
두번 모두 温泉公园门票+巴厘岛芳香SPA(60分钟)표를 구매해 들어갔다. 참고로 따로 스파만 구매하면 298위안이다.

일월곡 온천 가는법

예전에는 샤먼항구부근에서 운행하던 무료 셔틀버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운행하지않는 듯하다. (2023년 1월)

매 30분마다 일월곡 온천 바로 근처인 东孚站 동푸역으로 다니는 무료셔틀을 운행하고있긴하다.

샤먼공항 기준 샤먼 26km 떨어져 있고 차로 30분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근 2시간이 걸린다니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일월곡 온천 옷차림

수영복 외 래쉬가드뿐만 아니라 겉에 그냥 티셔츠를 걸쳐 입어도 된다.
평상복을 입고도 돌아다니는 사람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제약은 없는 듯했다.
수영복과 함께 반바지, 반팔을 따로 챙겨갔었는데 내가 갔던 1월 9일과 18일 모두 샤먼의 날씨가 추워 수영복만 입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온천 내에서 편하게 신고다닐 수 있는 슬리퍼와 큰 샤워타올을 제공하고 있고 10위안을 추가로 내면 도톰한 가운도 대여할 수 있다.
✔️온천 내 있는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수영모를 챙겨야한다.
✔️핸드폰 들고 입장 가능! 따로 방수팩 없어도 된다.

일월곡 온천 지도

생각보다 굉장히 크긴했지만 지도를 들고다닐만큼은 아니다.
돌아다니는 직원들이 많으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일월곡온천 먹을거리

기본적으로 개인 음식물은 반입 금지라 안내되어있다.
온천 내 휴게소같이 생긴 식당이 있고 딱히 맛있지도 않지만 맛이 없지도 않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 사먹을만하다.

과일과 커피 등을 먹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는데 따로 38위안이었나 입장료를 내야한다. 내가 갔을 때에는 행사중이었는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일월곡 온천 자세한 후기

일월곡 온천을 들어서니 먼저 이렇게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센스있게 핸드폰 거치대까지!

결제 후 입장.
캐리어같이 큰 짐은 입구에 따로 짐 보관 후 입장해야하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은 따로 챙겨두는 것이 좋다.

일월곡 온천을 위챗 팔로우하면 온천계란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는중.

깔끔한 탈의실. 수납함도 꽤 넓다. 수납장 안에 기본 타올과 슬리퍼가 구비되어있다.
파우더룸과 샤워실도 오래된 것 치고는 깔끔하게 관리되어있었다.
샴푸나 린스 로션 등 모두 구비되어있고
탈수기와 젖은 옷을 챙길 수 있는 비닐봉지도 마련되어있어 편리하다.

입장하자마자 수온이 딱 좋은 탕이 있어 돌지도 않고 하루종일 입구 앞에 앉아있었다.

중간중간 이렇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다. 여러 차와 따뜻한 물.

동남아에 온 느낌 물씬. 비도 오고 스산해 오히려 좋았다.

우산도 비치되어있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모기약도. 내가 간 1월엔 날씨가 추워 벌레는 없었다.

이렇게나 많은 탕 종류들. 너무 넓어 다 들어가보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곳은 보지도 못했다.

정말 예뻤던 술탕. 나무와 꽃들로 둘러쌓인데다가 기분좋은 술 향기가 좋았지만 너무 뜨거워 오래있지 못했던게 아쉽다.

닥터피쉬탕.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수영장은 두 군데로 나뉘어있는데 1.8m의 수심을 가진 위의 수영장은 차갑고 오후까지 운영을 하지 않았다.
아래의 수영장은 과일부페옆 비교적 중심에 위치해있는데 물이 따뜻하고 수심이 낮아 아이들도 즐길 수 있다.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

이런 찜질방 느낌의 공간도 있다. 얼음방, 앞이 하나도 안보이는 수증기방 등 여러 방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반딧불처럼 움직이는 조명

음식은 팔찌로 체크 후 나중에 나갈 때 한번에 결제하거나 아니면 곧바로 핸드폰으로 결제도 가능하다.

계란 2개에 12위안. 저렴하진 않지만 먹어볼만하다.
특히 마라 계란은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마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직접 해주어서라도 먹게하고픈 맛이다.
다만 그때그때 맛이 다른 듯. 어떤 건 너무 짜서 먹을 수 없을 정도.

차계란도 맛있었고 온천 계란은 일반 계란과 다름없는 맛.

무난했던 완탕. 크기가 커서 2인이 먹어도 충분.

초록빛의 독특한 만두에 도전해보았는데 성공적이었다. 오히려 완탕보다 이게 나았음.

그리고 마사지.
마사지는 모든 온천이 끝난 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오일마사지로 거의 알몸으로 마사지를 받은 후 다시 탕에 들어가려면 젖은 수영복이나 옷을 입어야하기 때문.
(남녀 함께 들어갈 땐 제공되는 옷을 입고 하긴한다.)

첫째 때 팁을 따로 챙겨줘야겠다고 생각할만큼 엄청나게 만족을 했기에 의심할 여지없이 두번째에도 그럴거라 믿었는데 두번째 들렀을 때에는 기대 이하였을뿐만 아니라 1시간 오일마사지치고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돈이 아까울 정도였다.
그럼에도 마사지를 꼭 받아보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첫번째 마사지 때 너무 만족을 했기 때문.
예약이 따로 되지않는 것도 아쉽다. 마지막 갔을 때에는 30분 정도 대기가 필요했는데 평소 예약을 받지않는 것을 보면 대기가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문가보다.


아무튼 추천추천. 친구들과 왔을 때에도 짝꿍과 왔을 때에도 너무 좋았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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