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루 투어]전라갱 토루 田螺坑土楼 15위안으로 관광하는법-토루 자유여행 토루 지도-운수요에서 전라갱 토루 가는법

[토루 투어]
전라갱 토루 田螺坑土楼 15위안으로 관광하는법
-토루 자유여행 토루 지도
-운수요에서 전라갱 토루 가는법

일단 운수요 마을에 있었지만 구체적인 토루 관광계획도 없었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다.
차량과 기사를 고용하는 수밖에 없는건가 하던 찰나
마을에서 토루 입장권 안내판과 함께 맨 아래 전라갱 토루 교통 田螺坑土楼车票Tianluoheng Transport fares라는 글씨를 발견했다.
그리고 15위안이라는 가격!
숙소에서 차를 알아봤을 때 2-300원을 부르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안통하는 말로 안내소에서 겨우 알아들은 내용은 대략
운수요 마을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관광서비스센터에가서 전라갱 투어버스를 타면 된다는 이야기.
어려워보였지만 운수요마을 내에서 택시를 잡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저렴하지만 개인차량을 이용한 것만큼 편리하고 관광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으니 시간만 넉넉하다면 아주 추천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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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요 마을내 이런 표지판이 있는 곳이 버스 정류장.

빨간 표시된 곳이 운수요 내의 정류장이다. 어디서 타든 관광센터에서 내리기만 하면 된다. 나는 종점인 회원루 坏远楼에서 탑승했고 버스비는 4위안.
안내판에는 매 15분에서 20분마다 오는 것으로 표기되어있었지만
30분이 넘게 기다려서야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약 15분을 달려 관광서비스센터 游客服务中心 Tourist service center에 도착했다.

입구에 들어가 왼편으로 쭉 가면 표를 살 수 있다.

짐 맡기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라갱 토루 입장권은 1인당 90위안
전라갱 토루 투어 버스비는 1인당 15위안.

첫차는 오전 8시 30분 막차는 오후 5시, 여름은 5시 30분이 마지막 버스다.
탑승객 수가 10명 미만일 경우에는 30분에 한번씩 차가 배차되고 명절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정말 30분을 꼬박 기다린 후에 이런 대형버스를 탈 수 있었다.
이 버스가
관광서비스센터 游客服务中心에서 전라갱 토루 田螺坑土楼(50분)-유창루 裕昌楼(10-15분)-탑하촌 塔下村 (10-15분)-다시 관광서비스센터 游客服务中心
약 2시간 30정도가 소요되는 코스로 투어를 시켜준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전화번호를 기입해두었었는데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기사아저씨께서 전 승객이 제대로 탔는지 확인하고
탑승하지 않았다면 연락하는 용도이니 제대로 적는 것이 좋다.

이렇게 꼬불거리는 길을 10분정도 가니

가장 아름답다는 토루인 전라갱 토루 田螺坑土楼 에 도착할 수 있었다.
50분동안 구경하고 이 곳이 아닌 아래쪽 전라갱마을 입구로 오라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

이미 사진으로 많이 보았는데도 역시 실제만 못하다.
토루의 모양이 국그릇 1개와 반찬 4개를 연상시킨다하여 사채일탕 四菜一汤이라 불린다한다. 미국에서 미사일기지로 착각해 세상에 알려졌다고 유명한데 충분히 그럴만해보였다.
야경도 엄청 아름답던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야경으로도 꼭 한번 보고싶다.

신서유기를 봤다면 누구라도 기억할 장면.
미리 웃어뒀었지만 다시봐도 웃기다.

멀리서도 보았으니 계단 아래로 내려가 토루 안도 구경해본다.

토루 사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과하게 영업을 해서 마음이 불편하게 하지도 않았다. 부탁하지 않았음에도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큰 토루의 하늘 구멍이 다 담길 수 있게 광곽모드나 파노라마를 세로로 찍는 등 여러 엄청난 사진 스킬에 감동을 받을 정도.

하늘이 좀 더 예뻤으면 엄청난 사진이 나오지 않았을까.
예쁘게 차려입고가 인생사진 하나 남기기에도 좋을 듯하다.

다양한 간식거리도 파는데 간식 사먹는다고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

곶감 안좋아하지만 아까 아저씨께 감사한 마음으로 산 곶감.
20위안이었나 가격도 착하다.

전라갱 토루 내에도 민박집이 있다. 하루쯤 묵어보는 것도 좋을듯.
산 속이라 공기도 좋고 밤에는 웬지 쏟아지는 별들도 볼 수 있을 듯한 느낌.

시간이 다 되어 아까 내려온 길로 헉헉대며 다시 올라갔는데 버스가 없다.
다시 모이는 장소가 아까 내려줬던 전라갱 토루 입구가 아닌
전라갱마을 입구 田螺坑村口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기준으로 했을 때 오른편으로 바로 나가는 길이 있으니 그 길로 나오면 된다.

다시 버스를 타고 더 아래로 내려와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전라갱 토루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한번 찍고 유창루 裕昌楼로 이동.

유창루 裕昌楼

1368년 지어져 무려 700년이 되었다는 토루.
총 270개의 방이 있고 그 역사를 보여주듯 기둥이 이리저리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东歪西斜楼 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그리고 탑하촌 塔下村으로 이동했다.

장수마을로도 유명한 작은 마을로 비가 많이 와 아기자기했을 탑하촌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다.
함께 버스에 탔던 청년 둘은 여기에서 1박을 한다고 했다.

이제 다시 아까의 관광서비스센터로 돌아왔다.
운수요에서 관광서비스센터 도착 12:47
투어버스 탑승 13:32
전라갱 토루 도착13:51
다시 관광서비스센터 도착 16:00
총 3시간 정도의 알찬 여행이었다.
혹시 버스기사아저씨가 1인당 10위안인가 20위안으로 운수요 마을까지 다시 데려다 준다는 제의를 한다면 거절하지 마세요
관광서비스센터에서 다시 운수요로 돌아가는 마을 버스를 거의 40분을 기다렸습니다.. 아무튼 전라갱 토루 투어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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