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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일상

[상하이 갈만한 곳] 콜롬비아 서클 Columbia circle, 츠타야서점 TSUTAYA 茑屋书店

by 금뿡빵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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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갈만한 곳]
콜롬비아 서클 Columbia circle,
츠타야서점 TSUTAYA 茑屋书店

맛있다던 참치 초밥집을 찾아왔다가 바로 옆 콜롬비아 서클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들렀다. [상해 초밥 맛집]
옌안시루 가성비 참다랑어 초밥 맛집 참치스시맛집 ?원짜리 우니스시
https://kbbvely.tistory.com/672

콜롬비아서클 Columbia circle

上生新所 또는 哥伦比亚乡村俱乐部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은 1924년 해군에서 사용되던 휴양시설로 내후년이면 만 100살을 채우는 곳이다. 오랜 기간 비공개 구역으로 맨션, 컨트리클럽, 연구소 등으로 사용되어오다가 2016년 리노베이션으로 현재는 카페와 음식점으로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다.
한 2-3년전즘에 왔을 때에는 놀러 온 사람들은 많이 보였지만
정리가 안된 느낌으로 딱히 들어가고 싶은 식당이나 카페가 보이지 않았었는데 그때 이후로 또 한 번 리노베이션을 한 듯하다.
그래서 더 예뻐진 곳.

COLUMBIA CIRCLE 哥伦比亚乡村俱乐部
上生新所店


주소
延安西路1262号

옌안시루 延安西路 고가도로가 옆 덩그러니 위치해있는 바람에
처음에 이곳을 찾을 때에는 제대로 가고 있는 게 맞는 건가 싶었다.

거대하고 투박한 Columbia circle 입구를 지나 들어서면
넓은 광장과 함께 건물 외벽으로 줄지어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인테리어와 잡화 등 볼거리가 많다고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유명한 복합문화공간 서점인 츠타야서점 TSUTAYA 茑屋书店 의 상하이 1호점이 여기 콜롬비아서클에 있다.

참고로 푸동의 치엔탄구리에도 츠타야 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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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광장의 가운데에는 분수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날씨 때문인지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인지 이 날은 광장에
물이 뿜어져 나오는 것은 볼 수 없었다.

콜롬비아 서클 내부로 들어서면 눈이 환할 정도로 시원한 청량감에 다른 공간에 들어온 것만 같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흐린날인데도 이 정도라니.
하늘이 예쁜 날에는 그야말로 물과 하얀 건물과 하늘이 물아일체가 되어 감탄사를 내뱉지 않을 수가 없다.
아쉬운 것은 예전에는 딱 중심에 포토스팟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가 놓여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져 있다는 것.😢

수영장 바로 옆 시원한 뷰로 인해 여름에 더 그 진가가 발휘할 듯.

수영장의 2층에서는 이따금씩 전시도 열린다고 한다.
그리고 다녀온 다음날
인스타 팔로잉하는 분이 올린 콜롬비아서클에서의 공연이 있었다는 소식…

이런 거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너무 아쉽다.
참고로 인스타 아이디 nongho shanghai
어찌나 글을 잘 쓰시는지 볼 때마다 힐링되는 기분이 든다.
특히나 상해에 관심 있으시다면 굉장히 많은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사람이 많은 탓에 츠타야 tsutaya 서점으로.

츠타야서점 TSUTAYA 茑屋书店

서점 앞에서 호기심을 일으키는 뭔지 모를 행사를 하고 있다.
헤드폰으로 진행되는 행사인가본데 팅부동이므로 패스.

카페 겸 책방

오래전 법화사 건물의 기둥일부였다고 대략 오래된 기둥이라는 이야기.

일본 유명작가인 코헤이 나와의 왕좌 Thone 작품도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More Tong의 글자를 이용한 예술작품들도 볼 수 있다.

치엔탄구리의 츠타야서점에서 봤던 그대로.

츠타야 서점내 역시 앉을자리 하나 없어
바로 맞은편의 스타벅스에서 짝꿍과 각자 할 일을 하며 콜롬비아서클에서의 시간을 꽉꽉 채우고 돌아왔다.

낮에도 예쁘지만 조명이 켜진 콜롬비아서클의 저녁은 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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