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봉쇄] 야외 미용실,롱샤 공구, 돼지고기 김치찜

[상하이 봉쇄] 야외 미용실,롱샤 공구, 돼지고기 김치찜

5/11 수 상해 푸동 봉쇄 45일차

오늘도 이어지는 동네 이발소.

야채타파를 위한 토마토 야채스프.
가지, 감자, 고추, 버섯 등 넣을 수 있는 채소는 걍 다 넣어버렸는데 토마토는 절대 날 배신하지 않는다.😝

오늘을 롱샤공구 배송날.

요리사들이 여기 다 모여있나보다.

까는 수고에 비해 먹을 수 있는 양이 너무 적어
안먹은지 오래되었는데
인증샷들의 빨간 롱샤들을 보니 간만에 먹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82년의 그릇이라고한다.
아마 한국의 엄마 집에도 저만큼 오랜 그릇들 외에 많은 물건들이 있을텐데
오랜 이야기가 있는 물건들을
물려줄 자식이 내게는 없다는 것이 안타깝기도하다.

돼지고기 김치찜으로 김치 플렉스한날🤑
하도 끓였더니 김치가 다 숨이 죽다못해 종이처럼 얇아져있다.

제목부터 이상해😬

듣도보도못한 드라마를 얘기하길래
응답하라 1988, 나의 아저씨 등 내가 재밌게 봤던
드라마들을 추천했더니 이미 다 옛날에 봤다고;;
요새 중국인들이 얘기하는 한국가수나 드라마등
알아듣는게 하나도 없으니
중국인들보다도 뒤쳐지는 한국아줌마가 다되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