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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일상

[상하이 갈만한 곳 추천]모간산루 예술 거리 M50

by 금뿡빵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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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갈만한 곳 추천]모간산루 예술 거리 M50


어느 날이 좋은 겨울날, 간만에 모간산루의 예술거리 M50에 다녀왔다.
도슨트도,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설명도 없어서
그림의 어떠한 이야기도 모른채 온전히 그림만 볼 수 있다.
원래 전시회는 혼자 가야 제맛이긴 한데
그래도 그림에 밝은 친구가 있었다면 더 즐겁지 않았을까.

모간산루 m50 창의공원
M50创意园 (莫干山路店) (3A)


개장시간
10:00-21:00

주소
上海市普陀区莫干山路50号 (近澳门路)

모간산루는 1930년대에 만들어진 방직공장 단지로
2004년 예술산업지구로, 2005년에 모간산루 50호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m50은 모간산루의 m.

정작 추천 받아 가장 가보고 싶었던 갤러리는 문을 닫았다.
들러야할 화랑이 있다면 미리 오픈 시간을 알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허락하는 화랑도 있고
촬영이 안되는 화랑도 있다. 대부분 촬영이 금지된 곳은
촬영금지 표시가 있다.

운이 좋으면 작가가 직접 그리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내 일하기에 좋아보였던 카페.

만두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가득차 있는 갤러리도 있었다.
작가가 만두귀신인가봄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들.
전자판? 을 아래에 두고 그 위에
투명한 판에 아크릴로 그림을 그리거나 인쇄 작업을 한 형태인데 멈춰있는 그림 안에 요리조리 움직이는 인물들이 너무 재치있다. 특히 동방명주의 고릴라는 집으로 들고 오고 싶었다.

재치만점

빨려 들어갈 것 같았던 우주같은 그림.
보고 있으면 최면에 걸리는 듯해 신비롭기까지 했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꾸덕하게 뭉쳐놓은 엄청난 양의 물감이 눈에 들어와 물감값 많이 들었겠다 생각만;;
이래서 그림은 실물을 봐야한다.

크기로 압도시키는 그림들.
이 그림들이 어울릴 와이탄의 딤섬집들이 생각나는건..?🐷

시간을 넉넉히 잡고 와야한다.
여기저기 화랑들이 많이 숨어있고 화랑마다 분위기가 달라 구경하다가 시간 가는줄 모른다.
예정된 저녁약속으로 약 3시간정도 있다가 떠날 수 밖에 없었는데 아예 들어가보지도 못한 화랑들이 많아 아쉬웠다.

때때로 다양한 전시회도 하고
갤러리의 그림도 팔리고 들이고를 계속 할터이니
주기별로 가면 매번 새로운 그림을 볼 수 있을 듯하다.

바로 근처의 천안천수 건물 1000TREES
어째 이전보다 더 아름다워졌다.
봄, 여름이 되면 더더 아름다워지겠지?

계절별로 보고싶은 쇼핑몰.
1000개의 나무가 심어져있는 건물1000TREES 天安千树
https://kbbvely.tistory.com/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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