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중국 상해 현 상황 코로나19 바이러스

 

2020/feb/21

하루가 다르게 급진하는 확진자로 인해
꽤 분위기가 살벌하다
대부분의 상해 회사들은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고
24일부터 실제 출근을 하지만
그마저도 당분간은
월수금 주 3일 근무제로 진행이 될 것 같다

 

아파트 내 라운지

막아 놓은 아파트 내 헬스장

 

내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외출했다 돌아올 때마다
체온을 체크하고 있고
매일 아파트 위챗 단체방에 자기온도를
보고하기도 한다.
우리집은 한인촌과는 정반대의 위치이지만
커뮤니티를 살펴보니
한인촌의 아파트들도 온도측정 등
철저한 관리를 하는 중인 듯하다.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해 나가고 싶어도
외출해도 문을 닫은 가게가 태반이고
아파트 내 공동 시설도 모두 막아놓은 상태이다.

 

엘리베이터 소독시간을 체크한다

아파트 외부 임시 택배보관소

 

택배나 배달음식도 아파트 내부로 들어올 수 없다
정문에 임시보관함을 설치하여
배달 음식을 주문해도 정문까지 나가서 받아와야 한다
불편함은 있지만
그 만큼 철저하게 관리하니 약간의 안심도 된다.

 

무장한 아이

 

우리나라 이마트와 같은 허마盒吗 에는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다.
우한과는 거리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인터넷에서
보던 비어있는 선반들과는 달리 식료품도 꽉꽉 차있다
물론 가게에 입장할 때는 체온검사를 통과해야
허마로 들어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가끔 고글과 모자 ,투명 셀로판지?같은 것들을 착용한
사람들도 보인다

 

 

코로나 19 한국 확진자가 현 시각 기준으로 204명..
오늘 대만을 시작으로 한국 여행자제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중국을 피해 한국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많은데
어서 이 바이러스에서 벗어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