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일상]새콤달콤 파인애플잼 만들기

새콤달콤 파인애플잼 만들기

차 선생님의 소개로 만들어 본 파인애플잼.
다소 생소하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미 파인애플빵(펑리수)로 익숙한 맛이다.

파인애플잼 만드는 법

파인애플:설탕=7:3 비율로 해주었다.
파인애플이 달달하기 때문에 설탕 비율을 적게 해도
충분이 달고 맛있다.

보관기간이 길다면 설탕을 50% 이상 해주는 것이 좋다.

서걱한 느낌을 위해 믹서기가 아닌 수동 야채다지기?로
약간 덩어리질 정도로만 돌려준다.
멍든 사과와 레몬즙도 약간 넣어주었다.

설탕과 파인애플을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중약불로 끈적해져서 잼의 형태가 될 때까지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수저로 저어가며 끓여주었다.

약 40분 후 완성.

건강을 위해 백설탕 대신에 흑당을 이용했더니
마치 지옥에서 온 잼.
흑당의 향과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

노오란 파인애플의 색감을 죽인 것이 아쉬워
오리지날 노랑이 파인애플잼 버전도 추가로 만들었다.

잼을 한쪽으로 밀었을 때 바닥이 보이는 상태가 유지된다면 완성.

잼을 좋아하는 짝꿍은 빵과 요거트, 탄산수 등에 넣어 아주 잘 먹는 중.
최근 한 움큼의 영양제들에 추가로 msm을 복용중인데
msm의 쓴 맛을 가려주기 위해
나 역시 요거트에 잼 한 스푼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