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일상]중국에서 계좌 만들기-우리은행,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이용하기

[상하이 일상]중국에서 계좌 만들기-우리은행,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이용하기

상해가 아닌 다른 지점에서 중국 신한은행 계좌를 만들고
잘 이용을 하고 있는데 가끔 창구에서 해야만 하는 업무들을 할 때
꼭 계좌를 만든 지점에 가야 하는 경우가 있어
불편할 때가 있었다.  

다른 은행도 이용해 볼 겸 상해 내에서도 계좌를 하나 만들기로!
한국 은행들은 대부분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어를 하지 않아도 쉽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 友利银行 계좌 만들기 준비물
여권(기간이 충분히 남은 비자)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내가 아닌 남편의 재직증명서로 계좌를 만들 경우)

예전에는 여권만 가지고도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좀 더 계좌만들기가 까다로워졌는지
재직 증명서가 필수로 필요하다.
한국처럼 뭐가 뚝딱뚝딱 만들어질 것을 기대하면 안된다.
창구에 앉는 순간부터 최소 30-1시간 시간을 잡고 가야
여유있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위챗연결과 쯔푸바오 모두 창구에 맡기면
다 해주신다.
미리 어플을 다운받아 가면 더 빨리 업무를 끝낼 수 있다.

모바일 뱅킹 이용시
매번 어플을 켤 때마다 광고가 떠 조금 번거롭다.

✔️하나은행 韩亚银行 계좌 만들기 준비물
여권(기간이 충분히 남은 비자)
한국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여권이 아닌 한국 신분증까지 따로 요구한다.
사진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역시나 위챗과 알리페이 모두
내가 하기 어려울 경우 창구에서 연결을 도와주시니
편리하게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에 CJ 관련 로고들이 그려져 있길래
혹시나 한국처럼 할인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가 여쭤봤더니
예전에는 가능했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

하나은행은 모바일 뱅킹 이용이 불편하다.
패턴이나 바이오 인증으로 로그인이 불가하고
무조건 비밀번호를 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잘 이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

중국에서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을 모두 사용하다보니
모바일 뱅킹은 신한은행이 가장 편리하다.
바이오 인증으로 로그인이 간편하고
우리은행처럼 모바일 뱅킹을 켤 때마다 광고가 뜨지 않아 좋았다.
게다가 결제 시 마다 문자가 아닌 위챗알림도 따로 받을 수 있어
잔고 확인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