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티벳 자유여행]4일 차-청두成都 에서 캉딩 康定으로
6/29-7/10
7월 2일
이전날과 같이 8시 반 캉딩 康定행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10시로 연착되었다고 문자 알림이 왔다.
12시->14시로 또다시 연착😓
연착되어도 좋으니 제발 가게만 해주세요 하며
2시가 되어 출발하나 안하나 쿵쾅거리는 마음으로
대기하고 있는데 결국 취소 되었다.
급하게 검색하다가 버스를 타고 캉딩으로 가기로 했다.
4시 차가 막차라 서둘러 씬난먼동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씬난먼동 버스터미널 新南门东长途汽车站
공항에서 버스터미널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
버스터미널에 맥도날드 등 아무것도 없으니
공항이나 다른 곳에서 밥을 챙겨 먹고 와야 한다.
청두成都 에서 캉딩 康定까지 가는 막차 16:00 버스를 탔고
고속 버스비는 120위안.
버스에 타기 전, 큐알코드를 이용해 버스에 탑승했는지 확인한다.
어떻게 하는지 모를 때에는 아저씨에게 핸드폰을 내밀면 알아서 해주신다.
6시쯤 휴게소에 들렀다.
블로그의 사진을 보고 많이 걱정했는데
웬만한 한국 휴게소보다 나은 수준이다.
KFC 카페 과일가게 등산 복점까지.
화장실 역시 관리가 잘 되어있다😄
얼굴을 인식하면 휴지가 나온다.
7시간 걸린다는 후기를 봤는데
실제로 4시간 만에 캉딩 버스터미널 康定에 도착했다.
저녁 8시가 되어 캉딩 康定에 도착.
비행기 대기시간을 포함하면 거의 같은 시간이 소요되고
창 밖 풍경이 예뻐 오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
딱히 버스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버스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자리도 넓고 길이 험하지 않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캉딩 버스역과 걸어서 5분 거리의 숙소.
배낭여행자들의 사랑방 같은 숙소라
캉딩 주변을 여행한다면 유용한 정보들을 얻기에 좋다.
친절하고 사교성 좋은 친구들이 모여있음.
[캉딩康定여행] 믿을 수 없는 가격의 도미토리 & 호텔 추천
- https://kbbvely.tistory.com/319
저녁을 먹으러 시내로 올라갔다.
밤하늘의 별처럼 산자락에 빛이 반짝거린다.
집에서 나오는 불빛들일까
궁금해 물어보니 데코를 위해
파오 마산 跑马山에 심어놓은 조명들이라고 한다.
이렇게 기발할 수가.
이 인공 은하수 덕분에 더욱 환상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Pine Green 青棵 (康定菜)
연락처
083 6283 1118
188 0922 7008
주소
将军桥东北2号溜溜城内街 (溜溜城书亦烧仙草左侧上 三楼)
비용
1인당 평균 103위안 /한화 약 17,500원
누추해 보이는 입구와는 다르게
굉장히 세련되고 깨끗한 인테리어의 음식점이다.
매니저는 영어가 가능해 대화가 좀 더 수월하고
음식은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간 것도 있었지만 좋았다.
牛肉盖被
퀘사디아인 줄 알고 주문한 음식.
공갈빵 같은 것에 아래 깔려있는 고기와 야채들을 담아 먹으면 된다.
입 안이 얼얼한 화죠우(통후추같이 생긴 검고 동그란 것)가 들어있긴 때문에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중국여행기 > 청두&동티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여름휴가 여행지추천] 6일 차-이 세상 귀여움이 아닌 마멋이 가득한 오지마을 무스카 (1) | 2021.07.28 |
---|---|
[중국 동티벳 자유여행]5일 차-캉딩 康定에서 단바 丹巴로.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마을 갑거장채 (1) | 2021.07.27 |
[청두 자유여행]3일 차-추천 청두 맛집, 카페 ,IFS몰, 안순랑교, 삼겹살집 (0) | 2021.07.27 |
[청두 자유여행]2일차-청두 강추 마사지샵, 관자이샹즈,허밍찻집 (1) | 2021.07.26 |
[청두 자유여행]2일차-낙산대불,두보초당,청두 맛집 진마파두부 솔직후기 (0) | 2021.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