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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일상

상해 프랑스 조계지 근처 미용실 추천

by 금뿡빵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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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긴머리를 해본 후 10년 이상을 단발머리를 고수해 오고 있다.
물론 중간중간 긴머리를 도전해보기도 했지만 단발머리의 편리함을 알고난 후에는 결국 다시 단발로 돌아오게 되었다.
일자로 자르기만 하면 되어서 중국에서 미용실에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크게 없었다.
단발이라 자주 잘라줘야하기도 하고 잘못 잘라도 자라면 그만이니까.

한국에서는 습관적으로 예민하게 굴며 잘 자르고 남들이 좋다는 곳을 찾아다녔는데 이상하게 해외만 나가면 길거리 미용실도 이용할 정도로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중국에서도 정말 많은 미용실을 가보았는데
15위안 약 2600원하는 동네 이발소부터 고급살롱까지 결론은 그게 그거다.
물론 세세한 나의 욕심을 다 채워줄 순 없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만족할 수 밖에 없다.

프랑스조계지의 잔뜩 멋을 부려놓은 카페나 식당들과는 어울리지않게 소박하고 낡은 미용실의 겉모습에 호기심이 생겨 들어가게된 어느 미용실.

새로 단장 전.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한 작은 미용실이였는데 최근에는 단장도 새로 하고 광고도 하면서 비교적 젊은 사람들도 찾아오는 듯 했다.
비용도 올랐다.(컷트비용: 70위안)


중국은 왜 그런지 내 머리숱이 아주 많은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숱가위로 숱을 엄청나게 많이 쳐준다.
최소 미용실 5군데 이상은 다녀봤는데 하나 같이 숱가위를 애용한다.

샴푸실은 조금 난해하게 바뀌었다.

이 프랑스조계지 미용실은 그러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중국어를 못해 어중떠중 말해도 잘 알아채고 머리를 잘라주신다.

드라이 장인.

개인소장인지 어딘가에 올리는 건지
항상 머리가 끝난 후 사진을 찍는다.

엄청나게 세심하다.

대신 펌은 비추.
2-3시간은 앉아있었던 것 같은데
첫날에는 퍼머 뽕으로 인해 사탑을 쌓은 듯이 하늘위로 치솟아 있다가 이틀도 안가 풀려버렸다.

파마한 당일

항상 강아지가 함께 있다.

너무 얌전해서 강아지를 무서워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
부르지 않는 이상 인형처럼 항상 가만히 쉬고 있다.

털은 많이 빠지는 편.


맛있는 타코집 타코리셔스Tacolicious

타코리셔스

[상해 타코 맛집]프랑스 조계지 진짜 맛있는 taco먹기 Tacolicious 카페 XI TOUNG
- https://kbbvely.tistory.com/137

岳阳路길 프랑스 레스토랑 chez jojo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Chez jojo

항상 강아지가 함께 있다.
너무 얌전해서 강아지를 무서워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
부르지 않는 이상 인형처럼 항상 가만히 쉬고 있다.

맛있는 타코집 Tacolicious 와
[상해 타코 맛집]프랑스 조계지 진짜 맛있는 taco먹기 Tacolicious 카페 XI TOUNG
- https://kbbvely.tistory.com/137

岳阳路길 chez jojo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Ji hotel 바로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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