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르가오 여행]귀여운 해파리와 함께 수영하는 소호톤 투어

[시아르가오 여행]귀여운 해파리와 함께 수영하는 소호톤 투어

안쏘는 해파리 투어 하는 법  stingless jellyfish

이 해파리들을 보러 짧은 시간이지만 내어 시아르가오까지 왔다.
쏘지않는 해파리들로 바닷속에서 수많은 해파리들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곳.
영상으로만 봐도 바닷속 우주와 같은 말도 안되게 경이로운 모습에 당장이라도 오고싶었다.
시아르가오의 소호톤 코브가 유일하게 해파리와 수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광고하지만 해파리호수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카카반 kakaban, 팔라우의 에일말크 Eil malk 등에서도 해파리와의 수영 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

나는 리조트에서 투어를 예약해두었다.
2500페소에 리조트에서 픽업부터 틱티칸섬, 하구칸 동굴, 매그쿠쿠압 동굴, 다이빙카페,해파리를 볼 수 있는 소호톤코브, 점심 식사 그리고  다시 리조트에 내려주는 것까지 모두 포함이다.-스노쿨 장비 미포함.
시내 돌아다녀보았는데 같은 팜플렛 모양으로 가격도 다 거기에서 거기다.
나중에 함께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여행사에서 예약하고 100페소?200페소 정도 좀 더 저렴했던 것 같다. 대신 여행사까지 직접가야해서 픽업비용을 제외
한다면 사실상 같은 가격같음.

클룩에서 미리 신청해 더 마음편히 다녀올 수도 있다.  

소호톤 투어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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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내내  비가 왔던터라 혹시나 투어가 취소될까 걱정했는데
투어는 그대로 진행되었다.

8시 출발. 30분정도 지프니를 타고 항구까지 이동.

Port of Dapa
이 곳에서 소호톤까지 가는 배로 갈아탄다. 스노쿨링 장비도 대여할 수 있는데 도착해서도 빌릴 수 있으니 굳이 여기에서 빌릴 필요는 없다. 1인당 200페소로 심지어 소호톤 도착해서 대여하는 것보다 비쌌다. 소호톤 입구에서는 아마 100페소?150페소 했던 것 같음.

2시간정도를 달려 소호톤에 도착했다.
비가 와서 다들 고생했는데 숙소에서 준 비치타올 덕분에 덜 춥게 올 수 있었다.

이 곳이 해파리 보호구역으로 가는 입구로 들어가기 전 간단한 설명도 듣고 작은 배로 나눠 타 투어를 시작하는 곳이다.
간단한 음료나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고 스노쿨링 장비도 빌릴 수 있다.  

시아르가오섬에서 이동한 방카

큰 짐은 기존 큰 배에 두고 작은 소지품만 가지고 탈 수 있다.
5명 정도가 한 배에 타고 두명의 가이드가 함께 한다.

각종 동굴 체험과 다이빙 체험
참여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그냥 배에 머물고 있으면 된다.

드디어 해파리떼
4월이 가장 해파리들의 최번성기라고 한다. 이 때는 손바닥만한 해파리들을 볼 수 있는데 내가 갔던 때는 아직 2월이라 아주 쪼꼬만한 해파리들만 볼 수 있었다.

진짜 말도 못하게 귀여움🥰

절대 물밖으로 빼면 안된다. 투어가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느낌이 궁금해 해파리를 짜부시켜봤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받았다..😥

이 곳에서 한 30분 정도 놀았나? 너무 아쉬웠다.
소호톤 코브의 해파리 체험을 제외한 나머지 파트도 나쁘지 않았지만 만약 기회가 또 있다면 따로 배를 섭외해 다른 액티비티를 제외한 해파리 수영만 하루종일 하고 싶다.

1시 40분쯤 식사도 하고

다이빙도 즐기고 다시 본섬으로

소호톤 근처 숙소에서 하루쯤 머물러도 좋을 것 같다.

왔던 방카를 타고 다시 지프니를 갈아타고 돌아오니 5시 30쯤 다시 숙소로 도착했다.

젖어있는 김에 저녁 수영 한번 하고

블리스 bliss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 후

꼭 가봐야할 시아르가오 맛집 리스트 2-이슬라쿠시나,코코프리오, 블리스
https://kbbvely.tistory.com/855

꼭 가봐야할 시아르가오 맛집 리스트 2-이슬라쿠시나,코코프리오, 블리스

기념품 쇼핑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