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갈만한 곳 추천]상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사찰 용화사 龙华寺

[상하이 갈만한 곳 추천] 상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사찰 용화사 龙华寺

 
10,11월에 이 날씨라니🌞
이상기온 덕에 가을 나들이 제대로 하고 있다. 
최근 다녀왔던 상하이 가을 나들이 추천 장소!
룽화사 용화사 龙华寺는 옥불사玉佛寺, 정안사 静安寺 에이어 상하이의 대표적인 3대 사찰 중 하나로 상하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사찰이라고 한다.  그런데 또 대륙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다른 곳처럼 엄청 크지는 않아 맘 잡고 가기보다는 살살 한 바퀴 돌기에 좋다.
 
용화사 바로 앞 올해 9월에 새로 오픈한 감각적인 쇼핑몰도 있는 데다가
上海市徐汇区龙华路2865-2933号
이 부근이 용화관광청 룽화관광도시 龙华旅游城로 선정되어 볼거리가 많다.
 
룽화관광도시 龙华旅游城은
고대 도시 3층 古镇三楼, 용화탑 龙华塔 , 용화사 龙华寺, 쌍사자문双狮楹门  , 용거울 明镜游龙 , 창용화탑 长龙绕塔, 용화고고 龙华皋鼓 , 귀웨 청동북 古越铜鼓 , 백자미륵 百子弥勒, 용화순교묘 龙华烈士陵园등 10대 경관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龙华寺 용화사 룽화사
 

개장시간 
07:00-16:30
 
주소
上海市徐汇区龙华路2853号（近龙华西路）
11호선 용화사역에 내리면 바로, 주차는 용화열사능원에 하면 된다.
 
용화사는 삼국시대에 오나라의 손권이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지은 사찰이라고 한다. 
입구로 들어서자 저 멀리서부터 보이던 용화탑이 자리 잡고 있다.

용화탑 바로 옆에는 거위와 거북이가 사이좋게 있는 연못도 볼 수 있다.

 

북송시대 태종 때 세워진 탑으로 층높이는 40.4m 
용화탑은 상하이 유일의 불탑으로 송나라 태평 통치 977년에 건립되었으며 높이 약 977년의 7 층 팔각목탑이다.

각 층의 처마가 모두 치켜 올라가 더 화려한 느낌을 자아낸다.
탑의 처마와 발코니는 여러 차례 보수작업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송나라 때의 건축 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이 탑을 더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이곳은 바로 塔影空间 탑영공간으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일단 용화사 안을 구경했다.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뭔가 했더니 사슴 모형들 옆에 강아지들이 있다.

화려한 내부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번씩 소원도 빌어보고🙏

 

다들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을까
 
용화사를 나와 용화탑을 다른 시점에서 볼 수 있는 지하공간  塔影空间 탑영공간으로 향했다.

塔影空间 탑영공간 탑 그림자공간

 
개방시간 
매주 화-일요일
 
주소
上海市徐汇区龙华广场
 
예약방법
✔️주말에는 공식 미니프로그램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위챗에서 塔影空间 검색 후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면 된다. 여권번호와 실명을 입력해야 하며 예약이 성공하면 큐알코드가 하나 생성되는데 이 큐알코드로 입장할 수 있다. 일찍이 예약마감이 되는 편이니 최대한 빨리 해두는 것이 좋다.

이 동그란 원형이 바로 塔影空间

벌써부터 설레는 뷰

 

지하공간으로 들어가면 카페와 도서 공간, 전시구역까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타워쉐도우로 들어서면..

소리를 안지를 수 없는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
금빛의 반짝이는 벽과 수면으로 비치는 탑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거 설계한 사람 진짜 천재임에 틀림없어
그리고 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싶다면 언제나 그렇듯 줄을 서야 합니다.

안으로 쏙 들어가 얕게 깔린 물 위로 일렁이는 하늘만 봐도 감탄이 나온다.

여기가 위에서 본 시각. 

중국느낌 물씬 느끼고 싶다면 절 안에서 음식을 먹어도 되지만 용화사 맞은편 새로 생긴 쇼핑몰 龙华会 롱화후이에도 볼거리와 맛집, 카페 등 선택지가 많다.

롱화후이의 다양한 식당들

역시 용화탑뷰

 

Pho joy 囍越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급하게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 것 치고 아주 괜찮았다. 

그리고 바로 옆 초콜릿 가게에서 귀여운 아이스크림까지 🍫😝

 

용화열사능원 龙华烈士陵园

바로 근처에 중국의 열사들을 기리는 용화열사능원 龙华烈士陵园이 붙어있고 아주 깔끔하고 조용한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니 용화사에 왔다면 함께 산책해 보기를 추천한다. 묘지의 나무들은 일 년 내내 푸르고 봄에는 복숭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