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hanghai/Etc

[상해 입국 후기] 푸동 호텔 격리생활 후기 격리 꿀팁 +격리해제후기

by 금뿡빵 2022. 11. 7.
반응형

[상해 입국후기] 푸동 호텔 격리생활 꿀팁

상해 입국 호텔 격리 일기

10월 31일 월요일
춘추항공 20:35 9C8570 항공편으로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


[상하이 입국후기] 격리 호텔에 도착하기까지!
-제1여객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https://kbbvely.tistory.com/634

[상하이 입국후기] 격리 호텔에 도착하기까지! -제1여객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상하이 입국후기] 격리 호텔에 도착하기까지! -제 1여객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드디어 공항 안으로 입성! 제 1여객 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Matina Lounge 서편의 43게이트 앞 편하게 좀 쉬고 있으려고

kbbvely.tistory.com


푸동 크라운 플라자
Pudong CROWN PLAZA
上海外高桥皇冠假日酒店

[상해 푸동 입국 격리] 상하이 푸동 격리호텔
-푸동 크라운 플라자 호텔서류 번역 숙박비 및 식비요금
https://kbbvely.tistory.com/630

[상해 푸동 입국 격리] 상하이 푸동 격리호텔-푸동 크라운 플라자 호텔서류 번역 숙박비 및 식비

[상해 푸동 입국 격리] 상하이 푸동 격리호텔 -푸동 크라운 플라자 호텔 서류번역 숙박비 및 식비요금 숙소에 도착하기 전 푸동 입국방에서 먼저 호텔로 도착하신 분들의 깔끔한 숙소사진을 보

kbbvely.tistory.com


나는 돌아갈 집에 가족이 있기때문에 선택의 여지없이 7+3이 아닌 10일 격리.
가족이 없더라도 주민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에야
집에 갈 수 있는데 그게 참 어려워서 그냥 10일 격리라고 생각하고 오는 것이 마음 편하다.

다른 격리 호텔과는 다르게 호텔 단체위챗방도 없고 결제도 미리 하지 않았다.
방만 안내받고 들어오니 중국시간으로 새벽 2시가 되어있었다.
첫날은 정말 고단하니 단단히 마음먹고 오시길🤓

하지만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는중.

침대가 너무 편안해 매일같이 꿀잠을 자고 있고
아침잠이 많은 나는 새벽부터 핵산검사를 한다는 후기에 걱정했는데
보통 09:30이 넘어서야 온도체크를 시작으로 오후쯤 핵산검사를 한다.
매일매일 검사하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고 어떤 날은 온도체크만 2번할때도 있다.
다른 호텔에 비해 그다지 체계적이지 않아보이는 느낌..

호텔에서 나오는 밥은 첫날 먹어보고 그 다음날 곧바로 취소했다.
하루 3끼 100위안으로 어차피 회사에 청구해도 되지만
거의 남길 것이 뻔해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든지 다시 신청해도 되고 다행히 조리품은 금지이긴 하지만 어쨌든 배달도 허락되는 호텔이라 필요한 것이 있으면 주문하면 그만이니까.

첫날 바로 물을 주문했고
배달은 당일 2시전까지 배달된것만 3시에 모아서 방문앞에 놓아준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단식원에 들어간다 생각하기로 하고 정말 두유와 단백질만 챙기려고 했는데
떠나기 전날 엄마아빠가 뭐라도 더 사가야한다며 마트로 데려갔다.

이것저것 그나마 살이 덜찔것 같은 쌀국수나 컵누들로 골라왔는데 나트륨이…

✔️방안이 너무 건조해서 의자에 빨래, 젖은 수건은 항상 걸어놓았다.
얼마나 건조한지 물이 뚝뚝 떨어질만큼 젖은 수건도 아침이 되면 아주 바짝 말라있는다.
그리고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전기포트를 끓여 가습기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운동할 때에는 카펫으로 되어있는 바닥이 찜찜해 큰 바디타올을 깔아 요가 매트 대용으로 사용했다.
수건은 처음 한번만 제공된다는 걸 알고있었지만 혹시 몰라 다시 새 수건을 요청해봤는데 역시나 답변은 no..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쓰기 전과 후 창밖에 한번씩 탈탈 털어 다시 사용하고 있다.

✔️하루에 2번은 복도에 소독약을 뿌리는 것 같은데
그 때마다 소독약 냄새가 문 사이로 흘러와 켁하고 기침을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소독약 뿌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으면
창문으로 달려가서 차라리 미세먼지라도 마시고 있다.

6째날, 아껴먹고 있었던 그릭요거트가 맛이 가서 버려버렸다.
매번 새 숟가락으로 종이컵에 덜어서 먹었고 아직 유통기한도 남았는데 냄새가 이상하다.
아마도 냉장고 냉기가 약해서 가버린듯..😢
컵밥이나 컵라면 같은 레트로트 식품보다 훨씬 풍요로운 식사를 위해 상온에서도 며칠은 보관가능한 스콘이나 호밀빵, 파마산 치즈 등 챙겨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매일 배달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주문할까말까 갈등중..
먹을 거 많이 챙겨오세요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다이어트 간식 필요합니다.

과일은 딱딱한, 밀봉된 과일만 가능하다고 해서 혹시 배달 해 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블루베리와 토마토 모두 배달해 주었다.

호텔 퇴실하는 시간
어떤 호텔은 랜딩시간 기준,
어떤 호텔은 호텔체크인 시간을 기준으로
제각각인데 내가 있던 호텔은 체크인 시간 (11월 1일 새벽 2시)기준으로 11월 11일 새벽 2시에 나갈 수 있다고 한다.
또는 아침 9시에 나가는 것도 가능한데 미리 호텔측에 말해두어야한다.
그리고 또 하나,
푸동 크라운 호텔은 호텔 영수증, 세금계산서 发票에 밥값은 들어가지 않는다고한다.
회사에 청구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8일째 되는날 10/8
비밀 편지처럼 문 앞에 편지 봉투가 들어와 있다.

청구서

11/10 마지막날
마지막날이라고 핵산검사를 아주 꼼꼼히 한다.
평소에 하던 입 외에 코, 그리고 핸드폰이나 여러 내 소지품들을 훑기까지.
체크인 시간 기준으로 새벽 1시 30분이 넘어서 나갈 수 있었지만
아침에 나갈사람들을 사전 모집했었다. 나는 9시 체크아웃으로.
추가금을 받거나 무조건 격리해제되는 시간, 새벽에 퇴실해야 하는 호텔들도 있다.

11/11 격리해제날

마지막까지 소독약 범벅이다.

출처
https://m.blog.naver.com/sun32ys/222663244745

[화학이론] 염화벤잘코늄 소독제 호흡기 독성 : 뿌리는 소독약, 잘못 살균하다가 폐 손상 등 인체

Benzalkonium chloride, 염화벤잘코늄이란 계면활성제의 일종으로, 소독제와 방부제 등 각종 화학 가공에 ...

blog.naver.com


되도록이면 숨을 쉬지 않는게..

10일동안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쾌청한 날씨를 유지하다가
나가는 날 이렇게 비가 쏟아지듯이 왔다.

우비까지 챙겨주시는 친절함😅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세밀하다고 해야할까.

10일간의 격리를 잘 마쳤다는 서류에 간단하게 사인한번 한 후 이제 정말
집으로 돌아간다.

✔️11/11이후 Pcr검사 1번, 격리 5+3으로 변경되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중국 상해 입국]
중국 호텔 10일간 격리 준비물 7+3 격리 꿀팁들
https://kbbvely.tistory.com/629

[중국 상해 입국] 중국 호텔 10일간 격리 준비물 7+3 격리 꿀팁들

[중국 상해 입국] 중국 호텔 10일간 격리 준비물 7+3 격리 꿀팁들 상하이에서는 공식적으로 호텔 7일 +3일 자가격리이기는 하지만 집에 가족이나 누군가 있거나 아파트 주민위원회의 허락을 받지

kbbvely.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