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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입국] 중국 호텔 10일간 격리 준비물 7+3 격리 꿀팁들

by 금뿡빵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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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입국] 중국 호텔 10일간 격리 준비물 7+3 격리 꿀팁들


상하이에서는 공식적으로 호텔 7일 +3일 자가격리이기는 하지만
집에 가족이나 누군가 있거나 아파트 주민위원회의 허락을 받지 못하면
상하이 입국 후 격리 호텔에서 10일을 보내야한다.
대부분 주민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10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10일간 호텔 격리를 위한 준비물들


호텔마다 컨디션이 다르고 규정도 다르지만
기본적인 먹거리와 위생용품, 시간을 보낼 책(나의 경우
밀리의 서재)이나 패드, 운동을 위한 밴드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한국만큼 인터넷이 빠르지 않고 노트북에 와이파이 연결이 안될
경우도 있으니 미리 유튜브 영상 등을 다운 받아 놓는 것도 추천한다.

세면용품

폼클렌징, 칫솔, 치약, 치실, 샴푸, 수건,기초 화장품

내가 격리한 호텔의 경우 일회용 칫솔도 1개, 아주 작은 샴푸,세면수건 1장, 큰 목욕타올 1장, 발 수건 1장씩 제공되어 세면용품이 턱없이 부족했다.

건조하신분들은 보습을 위한 화장품 충분히 챙기세요
건조한 눈을 위해 안약이나 식염수를 채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이엔젤 톡톡
이런 류의 1회용 인공눈물이 편리한데
이 아이엔젤 톡톡 제품은 뚜껑을 다시 끼울 수 없는 형태라
좀 불편하다.

습식스포츠 타월

이 습식스포츠 타올은 정말 추천한다.
평소 여행다니거나 헬스장에서도 습식 스포츠타올을 사용하는데
바로바로 적셨다 짜서 말렸다 하며 사용할 수 있어서
이렇게 편리할 수가 없다.
일반 면수건보다 부피도 덜 차지하고 물 흡수력은 또 얼마나 좋은지
필수필수템이다.

샤워기필터

사실 짐 무게 때문에 가져갈 생각이 없었는데
짝꿍이 말도 없이 내 샤워기 필터까지 사와서 어쩔 수 없이
들고왔다.
나는 며칠 써도 색상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는데
청도로 간 짝꿍은 필터 없었으면 아주 큰일날뻔.
심지어 위 사진은 여러번 사용한 것이 아닌 단 1회 사용 샷이다. 다행히 내가 머무는 호텔의 물은 깨끗한 듯
아직 필터가 하얗다.

식료품들

내가 있는 호텔의 경우
(푸동 크라운플라자호텔 Crown Plaza Hotel 上海外高桥皇冠假日酒店)
조리식품 외 밀봉된 음식, 생필품 등 배달이 가능해
음료 (커피, 콜라 등) 챙겨오지 않아도 되었지만
배달이 금지된 호텔로 배정될 수도 있으니
평소에 마시는 차나 커피 등 주전부리를 챙겨오는 것이 좋다.
평소에 먹지 않더라도 무료해서인지 간식거리가 땡기니 뭐라도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

컵밥,컵라면 등 주식

컵밥이나 컵라면의 경우 포장을 뜯어 컵을 겹쳐 놓으면 부피를 훨씬 줄일 수 있다.

두개의 소스가 있는 경우 섞여 헷갈리지 않게 테이프로 한번씩 붙여주었다.

커피,차 등 마실 것들

나는 다이어트를 위해 두유와 단백질 음료를 주로 챙겨주었다.
프로틴 up 추천.
한 통에 70ml로 무게에 큰 부담이 없고 단백질이 12g이나 들어있어서
단백질 보충하기에 좋아요.

티백을 가져오면 컵 없이도 편리하게 냉침해서 차를 마실 수 있어요

빵, 요거트

꾸덕한 그릭요거트 500g 한 통 가져왔는데
한 통 더 들고올걸 아쉽다.
유청이 빠진 요거트로 지방과 단백질이 많아 포만감이 오래가고
지금같이 서늘한 날씨에
빵순이 빵돌이라면 스콘같이 실온에서 오래 보관하기 좋은
빵을 챙겨오는 것도 좋다.

영양제

밥을 제대로 못 챙겨 먹으니 영양제로 보충이 필요하다.

젤리같은 주전부리들

박카스 젤리 맛있다.

수저, 나무젓가락

일회용도 좋지만 아예 수저 챙기는 것이 사용하기에 편하다.

알콜 물티슈

편한 잠옷

갈아입을 것까지 최소 2개는 필요하다.
11월 초라 저녁에는 서늘하니 긴팔이나 겉에 걸칠 것도 필요해요.

돼지코

돼지코를 챙기라는 글도 보았는데 거의 모든 호텔들은
이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필요하지는 않을듯.

요가링

스트레칭 겸 마사지 목적으로 챙겨왔고 잘 사용하고 있는중.
공간차지와 무게를 위해 밴드 챙겨오시는 것 추천합니다.

챙겨오지 않아서 아쉬운 것들

베이킹소다

접이식 멀티포트가 필수라는 격리를 떠나 집에다가도 짐을
늘리고 싶지 않았기에 멀티포트 대신
호텔의 전기포트를 세척할 베이킹 소다를 챙겼는데
막판에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빼버렸다.
챙겨올걸 후회하고 있는중.

포트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서 부러웠다.
아쉽긴한데 다시 돌아가도 챙기지는 않을 것 같다.
이유는 집에 놔두기 싫어서..

머그컵

역시나 챙기라는 후기를 여러번 봤음에도 굳이 챙길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없으니 아쉽다. 배달이 가능한 호텔이라 챙겨오지 않았던 드립커피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컵이 없어서 사지 못했다.

스포츠 브라

운동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빨래를 위해 최소 2개는 챙겨야 한다.
혼자 방방 뛰며 땀흘릴 것을 예상 못하고 하나만 챙겨서 너무 아쉬웠다.

빗, 면봉

생각지도 못했는데 10일단 머리한번 못빗게 생겼다😅
면봉도 아쉽다.

아로마

바닥이 카페트라서인 것도 있고
호텔의 오래된 쿰쿰한 냄새와 하루에 두어번 정도 새어나오는 소독약 냄새로 코가 괴로웠다.
아로마오일 이라던가 침대에 뿌리는 숙면 스프레이 같은 것이 있다면 정말 격리중 생활에 질이 올라갔을 듯.
이거 챙겨올걸 정말 후회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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