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바질키우기]바질 꽃 안피우는 법, 바질 효능,바질 활용하기

[스위트 바질키우기]바질 꽃 안피우는 법, 바질 효능,바질 활용하기

짝꿍이 갑자기 바질에 꽂히면서 겨울내내 꽃집을 돌아다니며
바질을 찾아다녔다. 추운날씨에 강하지 않은 식물이라서인지
찾기가 정말 힘들어 결국 타오바오에서 주문하게되었다.
2월 이후나 3월 이후 발송이 가능하다고 여러번 주문 취소를 당하고도 굴하지 않고 타오바오를 찾아 헤맨 결과
한 상점에서 겨우 충전재로 꽁꽁 쌓여있는 아기 스위트바질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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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엉망으로 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충전재+플라스틱 통에 담겨 예쁘고 안전하게 도착했다.
식용으로는 스위트 바질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래서 스위트 바질 종으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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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화분으로 모자라 커다란 화분과 흙도 주문해서
분갈이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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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시들시들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아주 쑥쑥 잘 자라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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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보니 밥풀떼기같은 하얗고 작은 꽃들도 펴있다.
꽃이 폈다고 좋아했는데 사실 식용으로 바질을 기르는 목적이라면 꽃을 안피우게 하는 것이 맞다.
바질은 일년초이기 때문에 꽃을 피우고 나면 성장을 멈추고
씨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원래는 다년생이지만 추운 겨울이 있는 나라에서는
일년초로 알고 키우고 있다.)
그렇기에 바질잎을 식용으로 하기 위해 키우고 있다면
꽃을 안피우는 것이 수확을 많이 할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바질이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바질 꽃 안피게 하는 방법, 바질 꽃대 따기

화분이 작거나 영양분이 부족하면 빨리 꽃을 피워
씨앗을 맺으려고 한다고 한다.
그렇기 떄무에 애초에 큰 화분에 넉넉하게 흙을 채워 놓거나
자주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꽃이 피는 것을 좀 더 늦출 수 있고 만약 이미 바질의 꽃대가 만들어지는 것이 보인다면 꽃대를 제거해주면 된다.

그냥 손으로 보이는 꽃대를 똑똑 떼주었다.
또는 가지치기를 해서 새로 심어주면 자생력이 좋아
금방 뿌리를 내리고 다시 성장할 수 있다.

파스타나 피자, 샐러드 등 여러 요리에 활용도가 높고
계란프라이에도 하나 올려먹으면 한 층 더 차려먹는 기분이 든다.
잎이 더 풍성하게 자라면 바질페스토도 만들어볼 생각.

뭐니뭐니해도 토마토와 찰떡궁합.

바질의 효능

바질의 향기는 머리를 맑게하고 두통을 엎애주고
비만방지, 노화방지, 이뇨작용, 소화불량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바질은 말려도 향이 좋지만 말려서 사용하는 것보다
생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