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일상]중국에서 복권사는 법-상하이 한국말 가능한 복권방

[상하이 일상] 중국에서 복권 사는 법-상하이 한국말 가능한 복권방 로또로 인생한방 노리기🥳

친구들과 상하이로 여행왔을 적,
와이탄의 길 한복판에서 사람들이 뭔가를 긁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구경갔다가 재미 삼아 따라 긁은 적이 있었다.
그게 가끔 생각이 나서 새로운 장소에서 복권방이 보이면
사기도 하는데 사실 당첨금이 얼마인지 당첨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는 몰랐다.

그래서 알아보는 중국 복권 이야기.

복권 彩票

우리나라의 로또와 거의 같은
중국 복지 복권 中国福利彩票의 双色球가 대표적인데
당첨이 되면 외국인도 수령 가능하다.

중국 복권 하는 법

숫자 7개를 맞추는 것이 한 게임으로
게임 한 번당 2위안이다.
복권 한 장에 5줄, 즉 5 게임까지 할 수 있다.

보통 당첨금은 10억 정도로
일주일에 한 번 추첨을 하는 한국과는 달리
중국은 매주 화, 목, 일요일 3번을 추첨한다.

빨간 볼: 1-33
파란 볼: 1-16까지의 번호가 있고

빨간 볼 6개와 파란 볼 1개를 저 번호 중에 고르면 된다.
나는 항상 자동으로 부탁드림.

중국 복권 당첨 기준

1 등 : 빨간공 6개, 파란 공 1개
2 등 : 빨간공 6개, 파란 공 0개
3 등 : 빨간공 5개, 파란 공 1개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장소에 갔을 때 기념으로,
또는 친구에게 선물하면 소소한 재미가 있다.

당첨을 거머쥔 주인공의 기념사진.
나도..?🤩

지나가다가 ‘복권’이라고 적힌 한글을 보고 신나서 들어갔다.
허천루와 홍췐루 중간의 길 어딘가.
한글 간판이 있기는 하다만 아저씨께서 한국말을 하실 줄이야.
어설프긴 하지만 너무 의외라 더욱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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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부탁드리면 화면에 내가 구매할 번호가 나타나는데
랜덤으로 바뀌는 번호를 다시 선택할 수도 있다.

바이두에 双色球를 검색하고 회차를 확인하면 쉽게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큐알코드로도 쉽게 확인가능.

여러 종류의 복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