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을 중국 여행지 추천]차마고도 여행 3일차-호도협 강추 숙소 차마객잔 근처 수영장과 스파를 함께!

[10월 가을 중국 여행지 추천]차마고도 여행 3일차-호도협 강추 숙소 차마객잔 근처 수영장과 스파를 함께!

느긋하게 일어나 체크아웃 후 호도협으로 향했다.
숙소 사장님께 가는 차를 알아봐달라고 하니 하루에 1000위안이나 하는
빵차包车를 소개해주시길래 그냥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호도협 가는 길 휴게소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길인데
호도협 입구에서길이 너무 막혀
무려 4시간이나 걸렸고 길이 험해 아저씨가 고생을 많이 하셨기에
택시비는 280위안 나왔지만 50위안을 더 드렸다.

호도협 입구에 물품보관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호도협 입구

호도협 내에 있는 숙소에 머무르더라도 호도협 입장권은 구매해야한다.
1인당 45위안.
원래의 계획은 상호도협에 멈춰서 잠깐이라도 구경 후
객잔으로 이동하려했지만 막힌 길로 지친상태인데다가
상호도협  上虎跳峡  역시 사람이 바글거려
곧바로 숙소로 갔다.

제트스파와 수영장 모두 사용 가능

虎跳峡丫叉角庄园

주소
虎跳峡镇永胜村Y叉角一组

정말 강력추천하고픈 숙소.
신서유기에 나와 핫해진 차마객잔 茶马客栈 바로 밑에 위치하는 숙소로
차마 객잔동생분이 하시는 숙소라고 한다.
새로 지어진 만큼 깔끔할 뿐만 아니라
공용 수영장, 공용 스파 및 개인 방마다 테라스에 욕조가 구비되어있어
아주 알차게 잘 사용했다.

작년 숙소가 제대로 정비되기 이전에 1박에 600위안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실제로는 가장 저렴한 방이 1200위안.
우리는 여행전날 차마객잔 아주머니께 직접 위챗으로 예약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고
휴일이 지난 지금은 씨트립 같은 사이트 내에서도 900위안대에 예약할 수 있다.
자리만 있으면 무조건 1박은 묵어보시는 걸 추천!
하루 더 머물고 싶어 만실임에도 불구, 그 다음날 아침까지 혹시모를 취소건을
기대했지만 결국은 하루 머문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밥을 먹기 위해 숙소 위 5분 정도를 올라가 차마객잔으로 향했다.
계란볶음밥과 버섯,고기볶음
신라면
국물이 낭낭한 라면보다 오히려 김치가 맛있어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쿤밍에서 한국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 직접
김치 담는 법을 가르쳐 줬다고 한다.
잘 알려져있는 중도객잔 나시객잔 티나객잔 중 차마객잔의 음식이 가장
맛있기로 유명하다.  

트래킹 지도

시간이 애매해 해가 지기 전까지
차마 객잔-28 밴드-상 호도협방향으로 설렁설렁 트래킹을
해보기로 했다.

예술

돌아와서 산자락을 보며 차도 마시고
스파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

야식으로 먹은 코코아와 미역계란탕😋

이미 유명한 차마객잔의 삼계탕 나는 못먹었지만 차마객잔 가시는 분들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