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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윈난 리장&옥룡설산 차마고도

[중국 휴일 추천 여행지]윈난 리장 여행 2일차-옥룡설산,람월곡,백수대,인상여강쇼

by 금뿡빵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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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일 추천 여행지]윈난 리장 여행 2일차-옥룡설산,람월곡,백수대,인상여강쇼

전날 숙소 사장님께 말씀드려 미리 예약한 관광패키지

옥룡설산 玉龙雪山 케이블카+ 람월곡 蓝月谷+ 백수허 白水河
+ 인상여강쇼 印象丽江 관광패키지
산소통 1개+롱패딩 대여+관광종합보험+점심+왕복픽업까지
모두 1인당 580위안을 지불했다.
고성 입구에서 옥룡설산 입구까지 3-40분 거리로
가는 택시비만 최소 80원은 나오니
가격 면으로는확실히 메리트가 있다.

아침 7시까지 리장광장丽江广场 앞에서
늦으면 얄짤없이 떠난다는 말에 칼같이 시간을 지켜나왔다지켜 나왔다.

바로 앞, 차로 익힌 계란(1개에 2위안)을 사들고 출발했다.
12? 15명? 정도가함께 차를 타고 이동.
중간에 패딩과 산소통을 구매하는 곳에 들러
간단한 고산병에 대한 안전교육도 받는다.

✔️올라가면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판매하니 산소통은 올라가기 전에 구매하세요!

나와 짝꿍은 괜찮았으나
4000m 정도의고지대로 고산병을 앓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니
고산 약을미리 챙겨먹는 것도 좋다.
실제로 패키지에 함께 있던 중국인 여자분은 어지러워서 산소통을
6통이나 흡입했다고.😰

아침 8시 40분쯤 옥룡설산 입구에 도착.
일하시는 직원분의 설명을 듣는데
대략 나시족의 신에게 기도하는 시간,
깃발 설명+한 개에 50위안하는 깃발 영업으로 아주 의미있는 시간은 아니다.
(초록색:희망, 노란색:황토, 빨강:태양, 하양:사랑, 파랑:하늘)

옥룡설산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람월곡으로 이동한다.
10시쯤 람월곡에 도착.
함께 한 사람들이 모두 셔틀티켓을 사길래
우리도 얼렁뚱땅셔틀비로 이미 지불한 여행비 외에 1인당 50위안을
추가로 지불했다.(선택사항)
각 정류장마다 내려 사진을 찍고 다시 셔틀을 타고 다음장소로 이동하면 되는데 힘든 길이 아닌데다가 천천히 걸어내려가면서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지만 않다면 셔틀은 타지 않아도 된다.
11시 40분까지 식당으로 다시 모이라는 지령을 받았기 때문에
셔틀을 타지 않았더라면 시간이 부족했을 것 같다.

참고로 버스에서 내린 후 위로 조금 올라가면 터키의 파묵칼레와 같은 백수대.
아래로 내려가면 파란 람월곡을 볼 수가 있는데
사람들 따라 바로 셔틀을 타고 내려가는 바람에 백수대는 보지 못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달음…😶

말이 필요없는 람월곡.
가까이서 보는데도 현실감이 없는 물 색깔.

람월곡의 맨 마지막 听涛讲에서 뭔가를 나눠주며 사진을 찍어준다.
알고 보니큰 버스 타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사진 인화 서비스.
돈을 내면 큰 사진으로도 받을 수 있다.

점심
야크 육포 수유차 송이 양념장 등
맛있다고 하니 할머니께서 오셔서 열정적으로 판매하시는데
양념장은 혹할만큼 맛있었지만 집에 돌아가면 먹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부야오부야오😓

오른쪽의 소스는 정말 밥도둑.

1시 20분印象丽江

1시간의 공연으로 전문연기자들이 아닌
모든 출연자들이 리장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장예모 감독의 공연이다.
처음 사람들이 입장할 때부터 그 수에 소름.
가이드 말로는 정작 중국인들은 별로 안좋아하는 공연으로
외국인 들이게만평이 아주 좋다고 한다.
나 역시 외국인이라 그런지 눈물콧물 흘리면서 봤다.
정말 정말 강추.

인상 여강꿀팁

✔️다른 공연과는 달리 뒷자리가 더 명당. Vip석도 뒤쪽에 마련되어있다.
✔️음료 반입이 가능하니 미리 시원한 음료를 사들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입장 후엔 나오는 것이 힘들다.
✔️검은색 옷은 피하세요. 태양이 돋보기로 나만 지지는 것 같았음.
✔️햇빛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얇고, 밝은 긴팔 긴바지, 모자는 필수!
✔️중간중간 앞 전광판으로 영문과 중문으로 설명이 뜨지만 100%로 자막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용이해를 위해관련영상을 찾아보는 것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
(참고로 신서유기 2 리장편으로도 충분하다.)

아찔한 케이블 높이

3시쯤 케이블을 타고 옥룡설산 위로.
아찔한 높이만큼 눈에 들어오는 절경도 엄청나다.
저 멀리 람월곡의 푸른 물이 케이블 안에서도 보인다.

올라오니 날씨가 꽤 춥다.
이제야대여한 패딩이 빛을 발하는데
계단을 오르니 땀이 절로 난다.
고도 때문인지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 짝꿍의 산소통까지
내가 다 써버렸다.
간식 필수.

4680m

내려오는 케이블의 대기줄이 원래 더 길다고 하긴했는데
정말 헬이였음헬이었음.
고성으로 돌아오는 길도 막혀 숙소에 도착하니 8시.
평소에는 모든 일정이 끝나고 고성의 숙소로 돌아오면 5-6시쯤이라고 한다.

취향에 따라 공연을 보기 전이나 후에
편하게 안내대로 쫓아다니기만 하면 되서 좋았지만
찬찬히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람월곡에서의 짧은 시간이 아쉬웠다.
효율적으로 관광지타파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일일패키지여행을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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