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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feb/18
외출을 자제하는 중국의 현 상황에도 불구하고
흔치 않은 평일의 자유를 집 안에서만 보내기는 아까워
대학로로 나갔다.
평소와는 다르게 거리가 비어있고
문을 연 식당은 손에 꼽는다
그 중 영업중인 모멘티.
평소 공부하러 대학로에 자주 나가는 편인데
깔끔하고 약간 차분한 분위기로
내부는 약간 어두워 공부하기에는
좋지 않지만
노트북으로 작업하기에는 좋은가 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고 있었고
이 날도 노트북으로 작업 중인 사람들과 회의하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이 집의 커피와 케이크 외
브런치 메뉴들은 모두 맘에 들었지만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비추다.
원래 요리하시던 분이 안나왔을지도 모르겠다.
메뉴표인데 점심 때의 메뉴를 이렇게 따로 주는건지
코로나로 인해 간소화된 메뉴판을 주는건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평소와 다른 썰렁한 분위기로
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나와버렸다.
조금 잠잠해지면 대학로에 나갔을 때 한번 쯤 들르기에
좋은 카페.
대학로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신천지에도 지점이 있나보다.
아무래도 복단대 근처 대학로보다는 신천지가 상해 여행자들에게 유리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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