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맛집 추천]울프강 스테이크 Wolfgang's Steak 볼프강 스테이크

상하이 레스토랑 위크 기회를 이용해 간
울프강 스테이크 Wolfgang's Steak House Shanghai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미국산 블랙 앵거스 소고기로
드라이에이징 숙성시킨 스테이크로 유명한 뉴욕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로 2018년 상하이점에도 문을 열었다.

Wolfgang's Steakhouse 沃夫冈牛排馆

영업시간
11:30-22:30

연락처
021 5582 9715
021 5582 9269

주소
No. 588 Dongchangzhi Lu (Bai Yulan Square 1/F L-05, Near Dongdaming Lu No. 501), Hongkou District
东大名路501号 (白玉兰广场1楼L1-05, 近上 海外滩W酒店)

비용
1인당 평균 1102위안, 한화 약 19만원
레스토랑 위크 1인당 런치 398위안
디너 658위안 (10% 서비스 차지 불포함)

몇 번이고 가려다가 스케줄이 맞지 않아 예약과 취소를 번복하다가 드디어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디너타임이 항상 풀로 예약되어 있는 바람에
4시 반으로 첫 번째 디너타임을 겨우 잡았다.

정면으로 보이는 동방명주

보통 위에서 내려다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자주 했었는데 이런 각도로 동방명주를 보며 식사를 하니
느낌이 또 색다르다.

올드하고 클래식한 미국 레스토랑 스타일의 인테리어

따뜻한 월넛 나무 바닥과 부드러운 조명이 더욱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있다.

Wolfgang Steak Puck

디즈니랜드와 신천지에 위치해 있는
Wolfgang Steak Puck 도
울프강 스테이크의 보급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원한테 물어보니 전혀 관련 없는 브랜드라고 한다.

주문한 메뉴

양파빵

따뜻한 양파빵과 바게트
빵이 그다지라는 평과는 다르게 내 입맛에는 너무 맛있는 바게트 빵이라 포장까지 따로 요청했다.

테이블이 꽤 넓은 편인데
그만큼 접시도 큼지막하여 손을 뻗어 음식을 집기가 편하지 않았다.

Starter

Wolfgang's Salad Onion, Tomato, Pepper, Shrimp and Bacon

울프강 시그니처 샐러드
새우, 양파, 토마토, 구운 아프리카, 그리고 울프강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베이컨이 잘게 잘려 들어있다.

Fresh Mozzarella and Beefsteak Tomato

이렇게 큼지막하게 나오는 토마토는 처음.
미국 정통의 레스토랑들은 샐러드가 참 투박하게 나오는 듯.

Main

많이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서빙해 주신다.
다들 쳐다볼 수밖에 없는 스테이크 소리와 향.

지글지글 거리는 스테이크

미디엄 굽기

45 Days Dry Aged Rib Eye Steak 400G
USDA Prime Angus, Dry Aged In Our Own Aging Room
&
45 Days Dry Aged New York Sirloin Steak 400G

USDA Prime 등급의 소고기

아래 접시를 깔아 스테이크 접시가 살짝 기울이게 해 놓았다.
한쪽으로 쏠려 지글지글 끓고 있는 버터와 고기 육즙으로 샤워시킨 후 개인접시에 옮겨 주신다.
이런 디테일한 서비스들이 감동을 일으킨다.

870도의 엄청난 고온에서 짧은 시간 구워내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아주 부드럽다.

울프강에서 만든 소스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스테이스 소스의 향이지만 훨씬 가볍고 상큼한 느낌이 강해서 스테이크의 느끼함을 확 잡아 주었다.

한 병 사들고 가고 싶었지만 까먹음.

45일간 드라이 에이징 된 스테이크인 만큼 그 풍미가 정말 강하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풍미가 좀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울프강 스테이크 청담점에서는
사이드 메뉴로 구운 김치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절실하게 먹고 싶었다.

Side

Mashed Potato & Creamed Spinach

처음 먹어보는 크림 시금치
스테이크로 승부를 보는 곳.

Dessert

Cheese Cake

Chocolate Mousse

초콜릿 무스 정말 맛있다.
꾸덕하고 초콜릿을 농축+농축시킨 느낌으로
배가 이미 부른 상태인데도 이 커다란 케이크를 다 먹었다.

프라이빗 룸.

비용

영수증

무시할 수 없는 가격.
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특별한 날 한 번쯤 가보길 추천.

포장해주신 빵

바

울프강 상하이 메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