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보던 가게가 생겼나 싶었는데 볼 때마다
매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길래 궁금해하고 있었다.
간판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태국 레스토랑.
따중디엔핑의 평가에 따르면 상하이 동남아 요리 순위 2위에 빛나는 맛집이다.
어쩐지 항상 사람들이 넘쳐난다.
帕蓝·暹罗料理 (大学路店)
영업시간
11:00-14:00,
17:00-21:00
연락처
131 6716 0777
주소
大学路249 号
평균비용
1인당 ¥107위안 한화 약 18,000원
3시간의 브레이크 타임 후 5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대기가 있었다.
앞에 8팀정도가 대기 중이라 한 시간 대기 예상이라 하길래 포기하려고 했다.
다른 갈 곳이 있나 고민하며 근처를 돌아다니던 중 대기한다고 적어 놓았던 번호로 연락이 왔다.
30분도 안 지났는데!
아저씨가 1시간 기다려야 한대도 겁먹지말고 기다려도 좋을 것 같아요😝
잔뜩 기대했는데 혹여나 실망할까봐 가슴 졸였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인기있는 곳은 다 이유가 있다’ 였다.
사실 따중디엔핑의 후기를 100% 믿기에는 여러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참고만 하는 수준이였는데
다시 믿음이 쌓이는 느낌😛
팟타이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다.
팟타이 맛집이라고 해야하나😅
똠양꿍
파타야에서 먹었던 난생 처음 먹었던 똠양꿍이 대실패라 그 이후로 내 메뉴선택지에서는 영원히 제외되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오빠가 안시켰으면 이 맛있는 걸 평생 안먹었을 걸 생각하니 아쉬울 정도였다.
배가 터질 것 같은 상태에서도 제일 끝까지 국물을 떠먹은 메뉴였다.
망고밥.
아직 나에게는 어려운 디저트.
오빠는 맛있다고 한다.
상해 타이쿡Tai cook에서 처음 먹어봤던 파인애플밥.
밥에 과일이 들어간다는 게 어색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아 남편이 맛없는 식당이라고 평할때도
몰래 조금은 파인애플밥 맛집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곳의 파인애플밥을 먹어보니
왜 오빠가 그런말을 했는지 단번에 이해했다.
겉보기에 화려함은 덜하지만 확실히 ‘진짜’ 파인애플밥 같다.
상해 푸동 세기대도 타이레스토랑-상하이 태국음식
- https://kbbvely.tistory.com/39
여전히 예쁜 대학로 길
여름밤의 느낌이 물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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