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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식도락

후암동 일미집-서울에서 가장 독특한 감자탕 맛집, 후암동 카페 해방촌

by 금뿡빵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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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일미집-서울에서 가장 독특한 감자탕 맛집,
후암동 맛집, 카페 추천
50년 전통 독특한 감자탕, 일미집 솔직 후기 후암동 해방촌 볼거리


서울에는 오래된 노포들이 많지만 이렇게 계속 생각나는 집은 흔하지 않다.
일미집은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후암동의 대표 맛집이다.


일미집

영업시간
11:00-22:00

주소
서울 용산구 후암로 1-1

26년 새해 첫날이였던 1월 1일
아마도 영하?의 날씨였을텐데 도착한 일미집 앞은 이미 덜덜 떨고 있는 사람들의 대기줄이 보였다.
연휴 기간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술 한잔 기울이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는 어르신 손님들이 많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고 덕분에 회전율도 빠를 것이라 기대해 보았지만..
3시 반쯤 도착해 4시 20분 입장했으니 꼬박 50분을 밖에서 기다린셈
왜 캐치테이블 안하세요..😭


함께 기다리던 대기줄 앞의 중국인들이 상하이 그것도 푸동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반가웠다. 신이나서  더 대화하고 싶었지만 기다리면서 심술난 짝꿍+ 한국아줌마가 귀찮게하는걸까 하는 마음에 참았다.

겉모습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노포 분위기에 각종 방송출연 인증사진들과 블루리본 인증들
내부 역시 화려하지 않고 정겨운 느낌이다.

얼마나 오랜시간 사랑을 받은건지 벽에 붙은 바래 글자까지 날라간 연예인의 싸인들만 봐도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곳에 오면 감자탕에+라면사리+볶음밥을 추가해 먹는게 정석

우리가 알던 감자탕과는 다른 비주얼이다.
진하고 빨간 국물이 아니라 약간 맑은 국물을 띄고 있다. 우거지나 시래기가 가득한 일반 감자탕과는 달리 돼지등뼈와 목뼈, 감자, 파와 마늘만을 우렸다고한다.
본래 감자탕은 우거지 건져 먹는 맛도 있는건데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
부드러운 고기는 알아서 떨어지니 힘들게 발라먹을 필요가 없다.

라면 추가

볶음밥까지 추가하면 아주 배가 든든하다.

일미집은 방송에도 소개되며 더욱 유명해졌지만 무엇보다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변하지 않는 맛이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처럼 자극적인 음식이 많은 시대에도 담백하면서 깊은 국물 맛을 유지하고 있어 계속 생각이 난다. 그리고 이 노포느낌은 특히나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만점

그리고 후암동 해방촌 한바퀴

프랑스에서 가게를 하다가 한국으로 오셨다는 바게트 성지 따팡 베이커리 TAFFIN
현재는 바위위 바이 따팡으로 자리를 이전하셨다.


후암동 108계단 에스컬레이터

아무래도 재개발에 들어가는 지역이다보니 주변이 어수선하기도하고 겨울에는 조금 삭막한데 그래도 날 좋은날에는 여전히 아기자기 예쁘다. 소설이나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동네

지금은 더 올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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