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스페셜티 커피]
정말 상하이에서만 맛볼수 있는 상하이 카페 추천
-‘커피’를 팔지않는 카페 O.P.S. CAFE
정말 상하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가 있다.
항산 따중디엔핑에서도 카페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이 곳은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에 숨어 있는 10제곱미터에 불과한 공간을 가진 작은 커피숍이다.

O.P.S. CAFE OPS咖啡
영업시간
10:00-17:00
연락처
156 1806 0636
주소
徐汇区天平路街道太原路177弄1号临
비용
1인당 60위안

상하이 徐汇区 쉬후이구 타이위안루 177弄, 살짝 숨어 있는 듯한 위치.
첫 방문이라면 여기 맞아? 하고 헷갈릴 수 있는데, 그게 또 묘미다. 처음에도 기다란 대기줄 덕분에 카페의 존재를 알아차렸을 정도.
이런 조용한 거리에 카페가 뚱땅 있는 것도 신기한데 수많은 상하이의 카페중에서도 항상 탑을 유지하다니 결국엔 위치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또한번 느꼈다.


처음 우리가 OPS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겨울의 마감시간즈음. 그런데도 그 작은 가게 앞에는 10명이상의 줄이 서 있었다.
가게앞에서 직원이 메뉴판을 들고 줄을 선 손님들에게 사전주문을 받는다.
순서가 되면 한팀씩 가게 안으로 들어가 주문한 커피를 받게되는데 알고보니 가게라고 할 수 있는 내부의 작은 공간에서 한팀한팀에게 커피만드는 작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었다.
대기줄이 항상 길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커피를 팔지 않는 커피숍
O.P.S. CAFE는 일반적인 커피 메뉴 대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독창적인 스페셜티커피를 제공한다.

메뉴
아메리카노 라떼 없음, 시즌별 6가지 메뉴 출시
메뉴에는 6가지 품목만 있고 계절에 따라 메뉴를 바꿔 그 계절에만 맛볼수 있다.
알콜메뉴도 있고 이름만 봐서는 상상이 안가는 맛이라 설명이 필요하다. 영어도 가능하시고 우리에게는 번역기도 있으니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꼼꼼히 설명해 주십니다.

요롷게 빼꼼 한팀씩 들어가고

설명과 함께 만드는 과정 눈앞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영어로도 설명해주십니다.

OPS의 창립자인 아광은 2015년 중국 월드 푸어오버 커피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한다.
이 분이 그 분이실까?
아무튼 OPS의 바리스타 라인업 모두 챔피언과 준우승 바리스타까지 한 경력자들이라고 한다.






이상하면서도 맛있다.
이곳에서, 이 시즌이 아니면 절대 맛볼수 없는 맛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각각의 메뉴를 설명하는 작은 카드.
감성적이기도 하다.
매 시즌 6개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즉 매년 24개의 신제품이 나오는데 참 부지런하기도 하다.
헷갈릴법도 한데 실제로도 처음 갔을 때와 그 다음 갔을 때 다른 메뉴를 주문했음에도 같은 음료가 나와서 확인했더니 착오로 잘못 주었었다며 무료로 음료를 주기도 했다.

앉는 좌석은 없지만 이렇게 스탠딩으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기는 하다.
혼자 와도 어색하지 않다.
독특한 커피 만드는 과정을 바로 눈앞에서 보며 바리스타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눌수도 있고 있고 커피를 마시는 작은 공간 덕에 옆 사람들과 쉽게 스몰톡도 할 수 있는 분위기.
실제로 한번은 옆자리의 친구가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알던 친구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입구 문 앞의 작은 간판앞에서 이렇게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국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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