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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일상

[단양추천 숙소] 잔잔한 동화 속 오두막같은 매리앤스가든 단양숙박

by 금뿡빵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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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추천 숙소]
잔잔한 동화 속 오두막같은 매리앤스가든 단양숙박


친구들과의 여행계획중 지역 상관없이 숙소부터 정하던중
친구가 발견한 숨은 보석같은 숙소이다.
후기들을 보니 우리와 같이 매리앤스가든부터 발견하고 마음에 들어 숙소가 위치한 단양으로 여행하는 경우가 꽤 많은 듯하다.  

단양 숙소 추천
피화기마을 매리앤스가든


연락처
0507 1350 4120

주소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피화기길 188-1
보발리884

독채와 별채 두 공간으로 이루어진 매리앤스가든은 아주머니 한 분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조용히 쉬다오기에 적격인 곳이다.
어느 숙박예약사이트에도 올라와있지않지만 이미 알음알음 입소문이 난 곳으로 예약하기가 쉽지는 않다.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한다고.

시원한 길을 달리다가 보발리 체험마을 피화기마을이라는 간판이 보이는 길로 들어서니 꼬불거리는 길이 나타났다.
간단한 주전부리라도 살라한다면 이 길을 다시 나와야하니
숙소에 들어가기전 필요한 간식이나 물품들은 꼭 미리 준비해가야한다.

앞에서 달려오는 차를 마주친다면 나같은 어설픈 운전자는 당황할만한 좁은 길을 한참을 달려서야 피화기마을의 숙소가 나타났다.
한국전쟁의 화가 비껴갔다 하여 피화기라고 이름지어진 이 마을은
실제로도 당시 이곳에 살던 주민들은 전쟁이 난지도 몰랐다고 한다.

주인 아주머니가 계신 본집과 그 맞은편의 숙소

그리고 우리가 예약한 별채.

외관부터 벌써 마음에 들어 소리를 지르며 들어갔는데
아기자기한 내부의 모습에 더 놀랐다.
남편분이 직접 설계했다고 하는 집과 그 내부를 꾸미신 주인아주머니. 센스가 장난이 아니다.

마냥 귀엽기만한 저렴이 티나는 장난감 소품이 아닌 실제 빈티지 그릇들과 접시들이 가득있다. 사진빨을 정-말 안받는것이 아쉬울 따름.

화장실도 새것처럼 깔끔하다. 구석구석에서 꼼꼼하고 깔끔하신 주인 아주머니의 성격을 볼 수 있었다.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자란 방울 토마토.

잘 익은 방울토마토를 한 움쿰 챙겨가기도했다.

피화기마을의 고요한 밤

한적하고 평화로운 아침

매리앤스가든은 조식이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다.
다른팀과 겹치지않게 시간을 맞춰 조식시간을 안내해주신다.
간단한 식빵이나 계란 정도가 나올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생각지도 못한 정성스러운 음식이 나와서 감동의 도가니 보기좋은것은 물론 너무 맛있어서 한솥끓이셨다는 토마토탕은 아마 우리가 다 동냈을듯.
메뉴는 매번 바뀐다고한다.

직접 내리신 커피도 말도 못하게 맛있다.

엄청난 빈티지그릇들 이것도 꽤 정리를 하신거라고

주인 아주머니와 얘기를 나누면서 참 저렇게 우아하게 나이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나와 비슷하다고 해주어서 너무 기뻤다.

떠나기 아쉬웠던 단양 추천숙소 피화기마을 매리앤스가든이였다.
아랫집에는 엄마를 모시고 온 딸이 숙박하고 있었는데 참 보기좋았음
나도 가족들과 한 번 더 들러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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