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黄山]황산여행 1일차-2 황산야경스팟 추천, 황산 트래킹 시간

[중국 황산黄山] 황산 여행 1일 차-2 황산야경스팟 추천, 황산 트래킹 시간

[상해 근교 1박 2일 여행] 상해에서 황산 黄山 여행 1일 차 - https://kbbvely.tistory.com/560

[상해근교 1박 2일 여행] 상해에서 황산 黄山 여행 1일차

숙소에 배낭을 두고 가벼운 몸으로 다시 호텔 근처를
한 바퀴 돌았다.

黄山狮林大酒店-黄山狮林大酒店
(북해 北海(황산신린호텔)-서해빈관 西海滨城-배운루 拍云楼-배 운정 排云亭-비래석 飞来石-광명정 光明预-북해 北海(황산신린호텔))
16:30-19:30

배운루 근처의 배운 호텔 黄山市排云型旅酒店에서
코스타 아메리카노도 한잔하고☕️
비싸지만 절대 비싼 게 아니다.

짐을 메고 올라오시는 아저씨들을 보면 오히려 싸다고 느껴질 수도..

황산 모양의 아이스크림도 판매 중이다.
중국 관광지마다 그 지역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증숏 찍기 위해 많이들 사 먹는 듯.

团结松 United pine

서해 빈관 西海宾馆

배운정 排云亭

일몰스팟으로 유명한 곳인데 황산을 돌며 가장 멋있다고 느꼈던 top2에 든다.
실제로 본 광명정 光明预에서의 일몰보다 이곳을 더 추천한다.
끝이 안 보이는 겹겹이 겹쳐진 산들이 정말 그림 같다.
바로 이 배운정에 오늘 등소평이 서해 대협곡을 보고 감탄하여 개발을 지시했다고 하니
황산 최고의 명당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도 구름과 안개가 산을 감싸고 있더라도 이곳에 이르면 확 트인 황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비래석 飞来石

나의 원픽.
무조건 가보셔야 할 곳입니다!
이해가 안 가지만 어떤 지도에는 표기도 안 돼있는데
한국에서는 대한항공 cf에도 나온 유명한 바위이다.
하루 종일이라도 앉아있고 싶었던 자리로
가파르고 좁은 계단을 올라 벼랑 끝에 앉아 그림 같은 풍경 속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있으면 현실감이 사라진다.
게다가 바위를 세 번 만지면 관운, 재운, 복운이 따른다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광명정 光明预

스텝밀을 밟는다 상상하며 터질듯한 엉덩이를 부여잡고 겨우 올라왔다.
일몰과 일출로 유명하기도 하며 운해가 가득한 날에는
하늘 위에 있는 것같이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날은 정말 손에 꼽는다 하며 이 날은 날씨가 맑은 데다가
높은 곳임에도 넓고 평평한 자리라 그런지 산의 봉우리들만 보여
높이감이 안 느껴져 오히려 일반 동네산에 있는 느낌이었다.
중국음식을 먹는 사람들로 상쾌한 산의 공기도 맡기 힘들었고
게다가 붐비는 사람들로 일몰도 제대로 구경하기 힘들었다.

하얀 축구공 같은 것은 황산 기상대.

그 와중에 광명정에서 사 먹는 아이스크림은 진짜 👍🏽👍🏽

사람들이 북적한 곳에서 조금 벗어나 바로 광명정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돗자리를 깔고 간식거리와 와인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
명당에서 조용히 친구들과 일몰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진짜 천재다.

일몰 후 곧바로 어두워졌지만
길에 조명이 잘 되어있어 돌아오는 데에 무리는 없었다.

여행 중 육개장은 국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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