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미슐랭] 8 1/2 Otto e Mezzo Bombana 오토 에 메쪼 봄바나
8 1/2 Otto e Mezzo Bombana 오토에 메쪼 봄바나의
홍콩점은 이탈리아 밖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유일한 미쉐린 3 스타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다.
[상해 맛집]2020상하이 미슐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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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봄바나의 셰프 움베르토 봄바나(Umberto Bombana)는 자국 요리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이유로 이탈리아로부터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이탈리아 셰프 상(The Best Italian Chef in Asia)을 수여받기도 했다.
참고로 오토 에 메쪼는 이탈리어어로 8과 2분의 1이고
봄바나는 셰프의 이름이라고 한다.
마카오점과 상하이점에도 분점이 있는데
상하이점은 2020년 미슐랭 2 스타를 획득했다.
홍콩의 봄바나는 예약이 아주 어렵다고 하는데
상하이의 분점은 예약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8 1/2 Otto e Mezzo Bombana Shanghai
오토에 메쪼 봄바나 상하이
연락처
021 6087 2890
http://www.ottoemezzobombana.com/
영업시간
Mon to Sat
Lunch
12:00 -14:00
Dinner
18:00-22:00 ( Last order 21:30)
Bar
17:00 till midnight
주소
6-7/F Mission Building, No.169 Yuanmingyuan Lu, Near Beijing Dong Lu, Huangpu District
圆明园路169号协进大楼6-7楼(近北京东路)
평균 비용
1인당 2400위안 한화 약 42만 원
레스토랑 위크 디너 1인당 1288위안(10% service charge별도)
와이탄에 있지만 와이탄의 북적함과 살짝 비껴 나있는 도로에 위치해 있어 더 좋다.
레스토랑 위크 상하이
2020 restaurant week 기간을 이용했고
시즌에 따라 메뉴가 바뀌어 10월이 되면서
기존 다이닝 시티에 명시되어있던 메뉴와는 다른 코스 메뉴가 나왔다.
이탈리아의 최고급 트러플 생산지로 알려져 있는
알바 Alba 지역의 ’ 화이트 트러플 앰배서더' 자리를 얻은 만큼 화이트 트러플이 들어간 메뉴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이번 레스토랑 위크의 이벤트 코스에는
송로버섯을 이용한 요리는 한 개도 없었다.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코코넛 mocktail 😋
마치 와인 서비스를 받는 것처럼 4개의 올리브 오일의 설명을 듣고 선택이 가능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선택한 토스카나의 폰 떼 디 포이 아니 1979 빈티지 올리브 오일.
선택한 브랜드의 코스터와 함께 제공한다.
약간 씁쓸하면서 진한 맛이 빵에 찍어먹기에 완벽하다. 강추
이 올리브 오일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정도.
빵은 식사 중간중간 계속 부족하진 않은지 확인한다.
Tuna
tataki, garden aromatic salad, mustard sorbet
Busiate
Morelli's artisanal pasta, sea urchins, arugula leaves
부지 아테 Busiate는 기다란 마카로니 모양의 파스타로
쫄깃한 면에 성게의 향이 깊게 베여있다.
Veal
porcini and crispy bread, light cheese fondue, mushroomsragout, natural jus
Beaf
austrailian "mayura" striploin center cut, whipped potatoes, natural jus(add+388 yuan)
mayura beef 마유라 비프는 호주에서 기른 full-blood wagyu beef라고 한다.
따로 굽기를 요청하지 않지만 완벽한 굽기.🐷
상큼한 홍시 프리 디저트
운전에 전혀 문제없을 만큼 아주 약간의 알코올이 들어가 있다.
Tiramisu
8 1/2 signature dessert with classic gelato affogato
봄바나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티라미수
빵에 너무 욕심을 부려서인지 다 먹지 못했다.
전형적인 티라미수를 변형시켜 디저트로 내는 게 유행이라고 하는데
역시 티라미수 위에 젤리 같은 것들이 올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계산하고 가려는데 초콜릿을 맛보라고
갖다 주신다.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하나씩 다 맛봄.
계산서
와인을 즐길 줄 아는 분이라면
이탈리아 와인으로 구성된 와인 페어링 메뉴도 추천한다.
프랑스에 비해 다소 소박해 보이는 이탈리아 요리라
로부숑처럼 시각적으로나 맛으로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소박하기보다는 섬세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서비스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미슐랭 2 스타 상해 맛집] L'Atelier de Joël Robuchon 라뜰리에 드 조엘 로부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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