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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lipines 필리핀/Oslob & Moalboal 오슬롭 & 모알보알

수밀론 아일랜드 데이유즈 꿀팁-수밀론 아일랜드 저렴하게 가는 법

by 금뿡빵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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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롭,모알보알 자유여행으로 가는 2박 3일
수밀론 아일랜드 저렴하게 가는 법  sumilon island

수밀론 아일랜드 데이유즈 꿀팁


수밀론 아일랜드는 오슬롭에서 10분정도 떨어진 섬이다.
청량한 에메랄듯 빛 바닷속에서 정말 그림같은 바닷속을 체험할 수도 있고
수밀론 섬에 하나 있는 리조트인 블루워터리조트에서
숙박을 한다면 조용한 섬에서 평화롭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블루워터 리조트


오슬롭까지 갔다면 수밀론 아일랜드에서 스노쿨링은 해봐야한다.
일반적인 오슬롭의 고래상어+ 모알보알의 정어리떼 패키지에는 수밀론 아일랜드가 빠져있는 경우가 있는데 수밀론 아일랜드를 빼놓고 간다면 정말 아쉬울 것이다.
가기 쉽기도하고 안 갈 이유가 없다.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무조건 가보기를 추천!

보통 블루워터 데이유즈를 이용하고 나 역시 그렇게 하려고 전날 미리 예약까지 해두었는데 당일 호객하는 가이드의 꼬임에 넘어가 급 취소를 하고
사설 업체를 통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수밀론 섬에 다녀오게 되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블루워터 리조트 수밀론 아일랜드 데이유즈 이용하기

수밀론 아일랜드 블루워터 리조트를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직접 리조트에 연락하는 것이다. 이메일로 예약하는 방법도 있지만 페이스북 채팅으로 바로 예약도 가능하다. 즉각적으로 바로 답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다.
그리고 도착해서 결제가 가능해 마음이 바뀌면 쉽게 취소도 가능하다. (그래서 취소함)

대표자 이름과 인원 가고자 하는 날짜만 말해주면 곧바로 확인후
예약이 확정되면 예약번호를 전달해준다.

그리고 배타는 시간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심.

  • 데이유즈 이용권 8:00-15:00
  • 1인당 성인 1600페소, 아동 800페소어치의 음식과 음료이용가능.
  •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샌드바 이용가능
  • 인피니티풀 이용가능 8:30-12:00
  • 왕복 배 이용 포함
  • 비치타올,마스크&스노클 무료 이용
  • 그룹트래킹, 발리볼, 페달보트, 카약, 워터 바이킹 등 무료 이용가능


24년 2월 발렌타인 데이오퍼라고 나와있지만 평소의 데이유즈이용권과 내용이 다르지 않다. 이용료는 시즌마다 변경되는 듯.

Bluewater Sumilon
블루워터 수밀론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luewater.sumi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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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며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글램핑 서비스도 시작하나보다.
날씨 좋은 날 수밀론 섬에서 별을 보면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생각만해도 설렌다.

직접 수밀론 섬 가는 방법


오슬롭 고래상어 입구에서 차를 타고서는 5분도 안되는 거리에  Island Vue 레스토랑이 위치한다.

이 화려한 집 맞은편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수밀론 아일랜드로 향하는 방카 선착장이다.
Island Vue 레스토랑이 있는 곳에서 직접 배표만 구매하면 수밀론 아일랜드로 들어갈 수 있다.
(요 가게에서 직접 배표를 구매하면 1인당 350페소+환경세 100페소를 더해 왕복 배표+짐보관까지 해준다고한다.)
나의 경우 투말론 폭포를 다녀오려고 길에서 잡았던 오토바이 아저씨가 마침 관광업체 사장님이셨고 내가 수밀론 아일랜드로 간다고 하니 블루워터 데이유즈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마침 시간이 11시 30분쯤이라 12시에 마감하는 인피니티풀은 이용하지도 못할 것이라며 나를 붙잡고 설득했다.
사실 미덥지가 않아 그대로 기존예약했던 데이유즈를 이용하고 싶었는데
하도 집요하게 붙잡고 얘기해서 그냥 믿어보기로.
근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기에 소개해본다.

이 아저씨를 만나면 함께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짝꿍과 나 ,2인이서 2000페소를 지불했고 여기에는

  • 스노쿨링 마스크 대여
  • 수밀론 아일랜드 섬 왕복 배
  • 섬 스노쿨링 가이드
  • 짐 보관
  • 레스토랑 뒷편 샤워장 이용

이 포함되어있다.

합의를 하고 일단 Island Vue로 이동.

숙소에서 5분도 안걸린다.

방카를 기다리며 식사를 하기로 했다. 뷰는 최고였지만

밥은 정말 맛이 없다. 웬만하면 다른데서 먹고 오세요

그리고 방카를 타고 도착한 수밀론 아일랜드는 천국이었다.

배에서 내리니 같은 여행사 직원이 친절하게 챙겨준다.

꼭대기는 블루워터 리조트. 예약자 외에 입장금지다..

직원을 따라 계단을 오르니 스노쿨링 가이드들이 언덕위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 벤치에 짐을 놔두고 곧바로 스노쿨링 가이드를 따라 섬을 한바퀴 둘러보러 갔다.
직원들에게 짐좀 잘 맡아달라고 부탁하긴했지만 약간 불안해 큰 돈은 방수팩에 모두 들고 스노쿨링했다.

수밀론 아일랜드는 정말 원없이 스노쿨링 할 수 있는 곳이다.  
제자리에서 첨벙첨벙이 아니라 섬을 한 바퀴 돌며 스노쿨링을 하게 되는데 돌기만 해도 대략 30분 정도 걸린다.
모두가 자연이라는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산호초들과 어찌나 형형색색 물고기들도 많은지 수족관에 들어온 듯하다.  
얼마나 실컷하는지 나중에는 지치고 어지러워서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이렇게 가이드가 끌어주는 튜브만 잡고 편하게 스노쿨링할 수 있다.

물이 참 깨끗했는데 아마도 더러웠던 방수케이스 탓.
스노쿨링 영상에 큰 욕심 없었는데 지나고 나니 아무래도 아쉽다.

스노쿨링을 마치고 반대편의 해수욕장에서 수영도 실컷하다가 지쳐 돌아간다고 하니 바로 방카로 안내해주심

돌아와서 시원한 부코 코코넛도 마시고

레스토랑 뒤의 샤워칸.

열악해 아주 간단한 물샤워만 가능하다. 😓
짐은 레스토랑에 맡겨져 있으니 직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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