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맛집 끝판왕 미슐랭 3스타 울트라 바이올렛 후기 Ultraviolet by Paul Pairet
상해 맛집 끝판왕 미슐랭 3 스타
울트라 바이올렛 후기
Ultraviolet by Paul Pairet 후기
미쉐린 3 스타이며 세계 베스트 레스토랑 50위 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레스토랑 2위 등
여러 월드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울트라 바이올렛 바이 폴 페레 Ultraviolet by Paul Pairet
매 메뉴마다 테마와 스토리를 가지고 미식과 시각 기술을 혼합하여 아시아 감각이 들어간 서양식 요리를 제공한다.
맛뿐만 아니라 볼거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레스토랑.
현재는 비교적 비슷한 형태의 레스토랑이 생기긴 했지만 Paul Pairet가 처음 고안했을 때에는 96년도로 앞서도 한참 앞선 아이디어였지만 기술적 한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15년이 지난
2012년에서야 ‘울트라 바이올렛’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Ultraviolet by Paul Pairet
영업시간
18:30-23:00
영업시간이라기보다는 사실 식사시간이라 하는 것이 좋겠다.
6시 반에 통지되는 장소로 모여 7시에 식사 장소로 출발.
7시 반부터 11시 즈음까지 식사가 이어진다.
주소
정확한 주소는 알려져 있지 않고
와이탄이나 신천지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모여 함께 출발한다.
Ms&Mrs Bund by Paul Pairet
中山东一路18号外滩18号6楼
Polux by Paul Pairet
太仓路181弄北里 5号
비용
1인당 평균 5956위안
매 메뉴마다 페어링 되는 음료 모두 포함.
홈페이지
https://uvbypp.cc
모바일로는 예약이 불가하고 데스크톱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원하는 날 예약을 하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며
나 역시 생일날 예약을 하려던 계획과는 달리 예약 가능 날짜에 맞추느라 생각보다 훨씬 빠른 날짜에 가게 되었다.
예약할 때 알러지가 잇는 음식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언어, 국적, 동행자 관계 등 여러 구체적인 질문들에 답해야 한다.
당일 신천지의 Polux에서 모여 제공되는 샴페인을 마시며
식사 장소로 가기를 기다렸다.
*예약 시 술을 못 마신다고 표기했더니 이렇게 대기 시간에서부터
논알코올로 챙겨주심.
보통은 와이탄 18 번드의 Ms&Mrs Bund by Paul Pairet에서 모이는데 이 날은 Ms&Mrs Bund의 오픈일이 아니라 신천지가 집합장소가 되었다.
왜 함께 동행할 총 10명의 사람들과 이렇게 미리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하니 오히려 좋았다.
혼자 오신 분들도 두 명이나 되었는데 한 젊은이는
아침에 정말 운이 좋게 예약을 하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것을 보니 흔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당일날 예약하고 올 수 있는 경우도 있는가 보다.
식사 장소로 이동
이동하는 순간부터 정말 일일 여행을 시작하는 듯하다.
4막으로 근 4시간 동안 이어지는 식사시간 시작.
후기와 사진을 보지 않고 갔는데 그래서 서프라이즈 타이밍에
더 놀랄 수 있었고 더 즐거웠다.
그래서 말은 최대한 줄이고 최소한의 사진만 올립니다🤗
사실 내 기준 말도 안 되는 가격 때문에
짝꿍이 예약했다고 통보했을 때 전혀 기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울트라 바이올렛을 경험하고 나니 안 갔으면 어쩔뻔했을까 싶을 정도로 그 돈이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다.
개인적인 경험은 물론 우리 부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 측정 불가한 행복 그 이상을 얻었다.
작년 생일로 비슷한 컨셉의 일식당을 다녀온 적 있는데 (ANTHOLOGIA 아래 링크)
이런류의 레스토랑을 아예 경험하지 않은 상태였더라면
더욱 신세계로 다가왔을 것 같다.
아직 이런 ‘행위예술’이 곁들여진 레스토랑 경험이 없거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적극 추천한다.
*매 설명이 곁들여지는 미식 체험인 만큼
기본적인 중국어 또는 영어가 가능해야 100% 즐길 수 있다.
정말 기본이면 충분!
스페인어, 이탈리어도 가능하다고 하심.
*Ultra Violet dress code 울트라 바이올렛 드레스 코드
Be you라고 합니다. 다른 파인 다이닝과는 다르게 그냥 편안한 티셔츠 입고 오신 분들도 있었어요
대신 에어컨이 너무 아끼지 않고 틀어주시는 바람에 많이 추워
긴팔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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