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름 자유여행]10일 차-7월 우유해, 오색해 트래킹 준비물, 옷차림
[중국 여름 자유여행]10일 차-7월 우유해, 오색해 트래킹 준비물, 옷차림
6/29-7/10
7월 8일
우유해 牛奶海, 오색해 五色海, 진주해 珍珠海 트래킹
트래킹 시간
약 7시간
숙소에서 8시에 나와
실제로 트래킹 시작은 9시부터.
다시 낙융목장으로 내려오니 오후 3시.
트래킹 거리
15km
트래킹 여정
풍경구 입구(용동 패)->(전동차 이동)>낙융목장(3800m)->우유 해(4500m)->오색해(4600m)->
다시 낙융목장->(전동차 이동) -> 풍경구 입구
우유해, 오색해 트래킹 준비물
산소통
물, 에너지바 등 간식 (점심)
비옷 또는 우산
신발 커버(우기일 땐 있는 것이 좋다. 대신 사리즈 확인필수)
겨울에는 핫팩이 있으면 좋을 듯.
마스크(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얼굴에 맞는 찬바람을 막아주고
흐르는 콧물을 감출 수 있어 유용했다.)
모자
선글라스
간식(원숭이나 다람쥐에게 줄 수 있는 과자나 땅콩. 줄 게 모자라서 아쉬웠다.)
7월 야딩 우유해 오색해 트래킹 옷차림
나는 하의
레깅스+톡톡한 운동용 양말+ 편안한 운동화
상의
반팔 티셔츠+ 맨투맨+ 후리스
기본적으로 편안한 옷차림이면 된다.
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등산화는 필요 없다.
편안한 운동화면 ok.
워커, 심지어 구두를 신으신 아주머니도 보았다.
고도에 적응하기 위해 첫날은 진주해까지만
올라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야딩 촌에서 하룻밤 지내기도 했고
4000m 이상의 도로인
캉딩에서 따오청, 따오청에서 야딩을 지나오면서
충분히 적응이 되었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조식을 먹고,
추가로 삶은 달걀을 더 얻어 산행에 가지고 갔다.
+ 물론 초코바도.
간단한 점심거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숙소 바로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제일 마지막 역,
사람들이 모두 내리는 역에서 따라 내리면 된다.
우유해, 진주해, 충고사, 오색해
어딜 목적지로 두던 모두 이 마지막 정거장(용동패)에서 내리면 된다.
용동패에서 낙융목장 객잔 앞까지는 전동차를 타고 가는 것이 편하다.
낙융목장에서부터 트래킹을 해도 충분하니
전동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전동차 가격은 왕복 80위안. 여권 검사는 따로 하지 않는다.
전동차에서 바로 내리면 낙융목장 객잔.
산 중간중간 화장실이 있지만
트래킹 전 마지막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다.
300위안을 내면 아주 가파른 길이 나오기 전까지
말을 탈 수 있다. 말은 30마리밖에 없고 만약 먼저 온 30명의 사람이 말을 타버리면 말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약 3시간정도)
다시 가면 탈 거다.
길이 잘 되어 있기도 하고 가파르지 않아 편하게 걸어 올라갈 수 있었다.
스스로의 체력에 감탄을 하던 중
오르막길이 나타나자마자 몇 걸음 걷지도 못하고
산소통을 급하게 꺼내 들었다.
몇 계단만 올라도 금세 숨이 차
트래킹 중 산소통은 필수이다.
화장실 상태. 기대는 마시길.
여기서부터 급격하게 가파른 길이 나타난다.
초등학교도 아직인 것 같은 아이도 힘들게 올라가고 있다.
우유해와 오색해 갈림길.
오색해가는 길이 훨씬 가파르니
완만한 우유해가는 길부터 가세요.
우유해 牛奶海
빙하가 녹은 물로 색상이 이렇게나 예쁘다.
꼭 한 바퀴 돌면서 다 보세요.
모든 각도가 다 다른 모습으로 아름답다.
오색해 五色海
한 눈에 오색해와 우유해가 보인다.
비가 오는 날이라면 신발 커버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발 커버를 구매할 때는 사이즈가 맞는지 꼭 확인 후 구매하기!
다시 내려가는 길.
사진 속 쩌 아랫사람들이 보이시는지...
아까의 말이 정말 간절하게 타고 싶은 순간이었다.
하지만 비가 와서인지
내려올 때는 원래 말을 탈 수 없는 것인지
말이 보이지 않아 상심했다.
들꽃을 감상하는 것도 상당한 재미이다.
말 그대로 낙원이 따로 없다.
내렸던 곳 그 자리에 버스를 타러 돌아가는데
원숭이들이 엄청 많다.
과격해 보이지만 해치지는 않는다.
적극적으로 먹을 것을 요구하는 중.
각 정류장마다 내릴 사람이 있는지 확인 후 세워준다.
내가 내릴 곳을 신경 쓰고 있어야 함.
저녁은 숙소 바로 옆인 2번 정류장 근처의 식당에서 먹었다.
토마토 고기 국수
중국의 맛. 쏘쏘.
오이무침
오이야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고
부추 부침개
계란으로 만든 부추 부침개는 한국 느낌이 물씬 난다.
훨씬 건강하고 맛있었음🥰